[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올해 중소 식품업계의 수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약 20개소를 대상으로 업계-규제기관과의 직접 소통, 수출 통관단계 1:1 맞춤형 컨설팅, 중기부 수출바우처 사업 연계 검사·홍보 지원 등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중국 해관총서, 대만 식약서, 싱가포르 식품청 등 주요 수입국 공무원을 초청한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나라와 각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소개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간 신뢰 기반을 공고히 했다. 또한 수출국 규제기관과 국내 기업이 직접 만나는 수출 규정 설명회를 개최해 각국의 안전기준, 심사 절차, 통관 요건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등 기업들이 수출 준비 과정에서 겪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는 총 15개 업체의 17개 제품, 약 88만 달러 상당(약 12.3억 원)의 수출계약을 새롭게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식약처의 지원을 받은 ‘성경순만두’ 성경순 대표는 “규정이 복잡해 수출이 장기간 지연됐으나 식약처의 중국 해관총서에 작업장을 등록 지원 등으로 어려움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 수출기업이 해외 식품안전 규정을 보다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CES Food DB)’의 정보 제공 대상을 기존 10개국(10개 품목)에서 20개국(30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CES Food DB를 통해 필리핀·태국 등 10개 주요 수출상대국의 라면·김 등 10개 품목에 대한 기준·규격, 표시기준 등 식품 안전 규정과 함께 통관제도·절차 등을 제공해 왔다. 이어 11월 27일부터는 식품 수출량 변동 추이, 업계 요구 등을 반영해 선정한 일본 등 10개국의 홍삼제품 등 20개 품목 정보를 추가해 총 20개국 30개 품목의 식품안전규제 정보를 제공한다. 확대된 대상 국가는 기존 필리핀, 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미국, 대만, 베트남, 한국에 더해 일본, 러시아, 홍콩, 캐나다,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독일, 영국, 인도 등 10개국이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총 20개국의 식품안전 규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상품목 또한 기존 라면, 김, 비스킷·쿠키, 과실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과 함께 ‘K-푸드 수출지원 글로벌 규제 설명회’를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식약처와 사우디 식의약규제기관(SFDA) 간 MOU 체결 등으로 구축된 협력을 기반으로 사우디에 우리 식품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알리고 사우디 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내 식품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설명회 첫째 날에는 사우디 SFDA 규제 담당자가 직접 영상 시스템을 통해 국내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사우디 식품법 개요 소개 ▲식품 및 시설등록 시스템 설명 ▲사우디 수입 식품통관 절차 ▲수출 관련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식약처가 사우디 SFDA 담당자와 사우디 식품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내 식품 안전 기준·규격 개요 ▲수입식품 통관절차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한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주요 K-푸드 품목은 라면, 과자류, 음료류 등으로, 우리 식품기업들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4년 대(對)사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