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최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부터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의지 및 성과가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34개 기업연구소가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풀무원을 포함한 단 3개 기업연구소만이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는 풀무원기술원 신상진 센터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 등 정부·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기업의 경영 현황과 재무건전성은 물론 연구 인력, 연구 장비, 지식재산권, 기술 경쟁력 등 연구소의 전반적인 R&D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 지정 기업에는 향후 3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가점,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풀무원기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첫 참여해 탱글·펄스랩·삼양1963 등 주요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컬리푸드페스타는 컬리가 제안하는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푸드 행사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는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만찬'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삼양식품을 비롯해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메인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하는 삼양식품은 ‘Bite the future’ 콘셉트 아래 차세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브랜드 매거진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한 부스는 펄스랩과 탱글의 브랜드 컬러를 중심으로, 삼양식품의 이볼빙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주목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식을 제공한다. 식물성 단백질 스낵 '펄스랩', 프로틴 파스타 '탱글'을 비롯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한 '삼양1963', 불닭 브랜드를 대표하는 '불닭소스'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SNS, 장바구니, 구매 인증, 에어볼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은 이우봉 총괄CEO가 지난 1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HDI인간경영대상’에서 올해의 창조혁신 부문 리더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HDI인간경영대상’은 비영리 민간 CEO 모임인 인간개발연구원(HDI)에서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으로, 인간중심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의 최고경영자를 발굴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는 식품산업계의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을 위해 경영 효율화와 글로벌 확장을 병행하며 풀무원이 글로벌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우봉 총괄CEO는 식품산업의 본질을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식품을 중심으로 건강, 환경, 신뢰를 아우르는 식문화를 확산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 저당·클린 라벨 연구를 확대하고 AI 기반 제품 개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R&D와 푸드테크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D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8일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콩 요리 배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요리사의 요리 시연을 통해 국산 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사로 나선 에드워드 리 셰프는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며, 올해 11월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의 총괄 셰프로 환영 만찬을 총지휘한 바 있고, 두부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국산 콩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날 행사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는 국산 콩비지를 활용하여 직접 개발한 요리를 시연했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셰프가 만든 요리를 함께 시식하며 국산 콩의 맛과 효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드워드 리 셰프의 콩 요리 시연 영상 및 레시피는 한식진흥원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콩은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품목으로 콩 자체는 물론, 기름을 짜거나 단백질을 분리하는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오는 12월 2일 국산 콩·밀로 건강하게 살기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산 콩과 밀의 뛰어난 건강적 장점과 저속노화 효과를 일반 소비자들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일상생활 속 국산 콩과 밀을 활용한 식단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강연에는 저속노화로 저명한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식물성단백질 연구자 김민영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지역특산물 곡물빵 제조기업 최효주 브레드메밀 대표 등이 참여해 국산 콩과 밀의 영양적 장점과 저속노화와의 관계,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한 활용법에 대해 전달한다. 강연 후에는 국산 콩과 밀을 활용한 일상 속 식단구성과 활용법에 대해 참가자들이 전문가와 직접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는 자유 대화도 나눌 수 있으며, 세미나는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서울시 보라매공원 인근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현장 등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국산 콩·밀을 활용한 레시피 책자 및 샘플 체험기회가 제공되고, 사전등록 내 자유 대화 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냉동 간편식 신제품 ‘바삭쏘이팝’을 출시하고, 스낵형 튀김 제품 ‘바삭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바삭쏘이팝은 지난 1월과 4월 출시된 ‘바삭두부텐더’, ‘바삭카츠너겟’에 이은 바삭시리즈의 세 번째 신제품이다. 바삭시리즈는 아워홈만의 최적화된 튀김옷 배합 기술을 적용해 바삭함과 유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워홈은 바삭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식감과 맛으로 간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재료인 두부를 62% 함유한 고단백 간식이다.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가 통째로 들어가 튀김의 느끼함과 칼로리 부담을 줄여주며, 한 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가볍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튀김옷에는 프리미엄 브래딩 소재를 적용해 식어도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며, 양파의 감칠맛을 더해 별도의 시즈닝 없이도 풍미 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로는 약 12분, 프라이팬으로는 약 3분이면 완성된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샐러드 토핑이나 특정 기간의 식사를 미리 소분 보관하는 밀프렙(Meal prep)용으로도 제격이다. 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펄스랩 브랜드 제품을 론칭 이후 처음으로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27일 오후 5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GS샵 홈쇼핑을 통해 진행한다. '펄스랩'은 pulse(콩류)와 laboratory(실험실)의 합성어로 ‘콩’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차별화된 스낵 간편식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현재 ‘한입 쏙! 후무스’ 2종(캐슈넛, 핫스파이시)과 ‘한입 쏙! 식물성 너겟’ 2종(스위트갈릭, 크러쉬드페퍼)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삼양식품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무스는 미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건강한 식단으로 각광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펄스랩 제품 4종이 각각 3팩씩 담긴 세트 제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펄스랩 굿즈(보냉백)와 삼양라면, 불닭소스 제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은 별도의 해동 없이 냉동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해 간편하게 영양을 챙기고 싶은 1인 가구 및 가족 단위 소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의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글'이 '제22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직접 페스티벌 현장에 참여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가평 자라섬 내 재즈 아일랜드에 ‘탱글’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에게 탱글 제품을 소개한다. ‘탱글’은 병아리콩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건면 기반 프로틴 파스타 제품으로, 건강한 간편식을 지향한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건강한 여유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재즈페스티벌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현장 부스에서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간편식 파스타’라는 탱글만의 차별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탱글 3종(청크토마토파스타, 갈릭오일파스타, 머쉬룸크림파스타)을 시식해 볼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조리공간에서 물 버림 없이 빠르게 완성하는 탱글의 간편한 조리법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니게임, SNS 인증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탱글’의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선보이기 위해 참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의 대표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2025(ANUGA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 2025’에서 K-푸드관 내 70㎡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 두부·김치·K-간식을 포함한 정통 K-푸드를 소개하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는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아누가에 참가한 풀무원은 유럽 유통사·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풀무원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Authentic K-Food, Crafted to Taste Good Feel Good)’을 콘셉트로 두부, 아시안 누들, 김치,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 등 총 45종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풀무원 부스에는 하루 평균 약 1,700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두부텐더, 두유면, 식물성 스테이크, 고추장 납작 지짐만두, 볶음우동, 떡볶이, 짜장면, 냉면, 호떡, 주먹밥, 김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가루 대신 두유, 콩, 곤약, 병아리콩… 식탁 위 ‘면의 혁신’이 시작됐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늘리는 대체면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주요 대체면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조리 편의성·맛·영양·활용도 등을 비교 분석하는 시리즈 '대체면 리뷰'를 연재한다. 식물성 기반 식단, 푸드테크 기반 가공식품, 새로운 식문화 변화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이번 3편의 주인공은 단백질 12g을 채운, 오뚜기의 새로운 대체면 도전작 ‘고단백 컵누들 마라샹궈맛’이다. 단백질 듬뿍, 칼로리는 라이트 ‘고단백 컵누들’은 달걀 두 개 분량 단백질(12g)을 담았다. 총 41g에 150kcal로 컵라면치고는 꽤 가볍다. 오뚜기가 2004년부터 ‘칼로리 덜 부담스러운 컵누들’을 밀고 있는 건 알았지만 이번엔 아예 두부피면으로 고단백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라인업은 ‘매콤로제맛’과 ‘마라샹궈맛’ 두 가지. 오늘은 얼얼한 ‘마라샹궈맛’에 도전했다. 두부피면? 알갱이가 면이 된다고? 뚜껑을 열자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