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을 치매, 신부전, 심부전 질환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법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만성호흡부전 등 5가지 질환만을 호스피스·완화의료 적용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매를 비롯한 8개 질환(▲HIV/AIDS, ▲심혈관질환, ▲만성 호흡기질환, ▲당뇨병, ▲만성 간질환, ▲신부전, ▲신경계 질환, ▲결핵)을 추가로 포함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중앙호스피스센터 또한 2024년 조사에서 치매·신부전증·심부전증을 우선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해외 주요 국가들도 이미 암과 말기 질환 외에도 다양한 만성질환 환자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은 심장병, 치매 등 대부분의 중증 만성질환까지 확대, ▲캐나다는 호흡기, 신부전 환자도 지원, ▲호주는 고령 만성질환자 중심 확대, ▲대만은 치매, 희귀질환까지 포함, ▲크로아티아는 신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식 조리사, 한식명인, 한식음식점 대표 등 전국 각지의 한식외식산업 단체 및 대표 300여 명은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후보 총괄특보단 산하 한식외식산업특보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지선언을 넘어 한식외식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산업 종사자들의 실천적 다짐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식외식산업특보단 문웅선 단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식은 5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우리 고유의 식문화로, K-콘텐츠 열풍과 함께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한식 외식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정책적 역량을 이미 입증한 이재명 후보가 한식산업의 도약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지배경을 밝혔다. 지지선언 이후 문 단장은 한식의 날 제정과 한식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민주당 소병훈 총괄특보단 수석부단장(국회의원, 경기 광주갑)에게 전달했다. 특히 한식업계의 오랜 염원인 10월 10일 한식의 날 제정은 ‘열 손가락으로 한국의 맛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병훈 수석부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식은 단순한 음식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