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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외식산업 300인,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한식의 날’ 제정 촉구

한식명인·조리사 등 국회서 공식 지지…정책 제안서 전달
“한식은 문화이자 산업…외식 생태계와 K-콘텐츠 함께 키워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식 조리사, 한식명인, 한식음식점 대표 등 전국 각지의 한식외식산업 단체 및 대표 300여 명은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후보 총괄특보단 산하 한식외식산업특보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지선언을 넘어 한식외식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산업 종사자들의 실천적 다짐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식외식산업특보단 문웅선 단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식은 5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우리 고유의 식문화로, K-콘텐츠 열풍과 함께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한식 외식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정책적 역량을 이미 입증한 이재명 후보가 한식산업의 도약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지배경을 밝혔다.

 

지지선언 이후 문 단장은 한식의 날 제정과 한식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민주당 소병훈 총괄특보단 수석부단장(국회의원, 경기 광주갑)에게 전달했다. 특히 한식업계의 오랜 염원인 10월 10일 한식의 날 제정은 ‘열 손가락으로 한국의 맛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병훈 수석부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식은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신이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한류의 중심"이라며 "식품과 농어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한식외식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안해 주신 정책들을 충실히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K-FOOD 한식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중심에서 문화와 경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