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여름 '흑당(黑糖)'이 식품업계에서 제일 인기가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흑당은 대만의 흑당 버블티에서 시작됐는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디저트는 물론 스낵까지도 쓰임새가 다양하다. 흑당으로 가장 재미를 보고 있는 업체는 공차다. 공차코리아는 대만 정통 레시피로 현지 맛을 재현한 흑당 밀크티 2종을 지난달 새롭게 출시했다. 공차는 "브라운슈가 신메뉴는 대만 원료와 레시피를 사용했다"며 "사탕수수의 천연 당밀이 살아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은은한 사탕수수 향이 우유와 어우러진 맛"이라고 밝혔다. 공차의 브라운슈가 제품은 늦은 오후에는 재료소진으로 품절되는 현상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진한 흑당과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흑당 버블 라떼’를 출시했다. 흑당 버블 라떼는 진한 달콤한 맛의 흑당에 타피오카펄,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음료다. 풍미 좋은 흑당의 단맛과 함께 타피오카펄의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의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는 흑당과 타피오카 펄을 담은 밀크티 빙수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은은하게 우린 홍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쫀
지난해 막을 내린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 '비빔밥'에 빠진 외국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료와 밥을 함께 비벼먹는 것에 낯설어하는 모습이었지만 비빔밥을 맛 본 손님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맛있게 싹싹 그릇을 비워냈다. 그들이 비빔밥에 푹 빠진 건 다름 아닌 건강한 맛 때문. 사전적 의미로는 '고기나 나물 따위와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밥'. 한 가지 음식으로 여러 가지 영양소를 동시에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건강식으로 통한다. 오색빛깔의 색을 가진 갖은 나물을 넣고 밥과 함께 비벼먹는 비빔밥은 1990년대 초 처음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채택돼 지금은 전 세계 기내식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건강한 맛으로 한식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비빔밥. 그 유래와 종류에 대해 전민경 아나운서, 김성은 한복모델과 함께 알아 본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민경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한식, 비빔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텐데요. 한복모델 김성은 님과 함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은 모델님은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분입니다. 김성은 한복모델님 반갑습니다. 김성은 한복모델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