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경기,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 학, 연, 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발표한 육성지구 지정계획에 따라 접수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천연물, 식품소재, 곤충, 종자,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평가, 인증,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으며,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바이오파운드리 등 정부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부여하고, 지구 내 기업에는 각종 지원사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차 농식품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송미령 장관 주재로 농식품 업계,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체감형 규제 합리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속도감 있는 규제 합리화와 국정감사 지적사항의 적극적 검토를 주문한 데 따른 조치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날 논의된 과제는 현장 간담회, 국민신문고,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개선 가능성, 시급성,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에너지전환과 균형발전의 거점이 되는 농촌,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국가책임 농정대전환,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삶, 민생규제 합리화 등 5개 분야 54개 과제를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농촌에 태양광 발전을 질서있게 도입해 에너지전환과 지역 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지구를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의 농지 사용기간을 현행 8년에서 최대 23년까지 연장하고, 영농조합법인 등 지역 주체의 참여를 확대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위한 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K-푸드플러스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11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K-푸드) 수출은 85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수출 증가율이 높은 권역은 중동(GCC)이 20.4%, 유럽연합(EU+영국)도 14.8%, 북미가 13.9% 순이었고, 7월부터 10월까지는 미국 시장의 수출 성장세가 주춤하는 사이, 중동과 중국·홍콩·대만에 중화권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한 중동에서는 아이스크림이 80.7%, 음료가 80.3%, 소스류도 33.9%가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중화권에서는 라면이 62.9%, 조제품 기타가 19.4%, 포도도 122.7%의 증가했다. 아울러 라면은 전 세계 매운 볶음면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젊은층을 겨냥한 인기 K-콘텐츠 활용 마케팅과 온,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중국, CIS, 일본, 미국 순으로 전년 대비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조제품 기타(건강기능식품 등)는 글로벌 웰빙 트렌드와 함께 이너뷰티 제품 등 K-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수산EXPO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홍보관을 운영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수입·국내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 안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 등이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25개국에서 수산물 관련 420개 업체가 참가하여 수산물 업계 신제품‧신기술 등을 교류하는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무역박람회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에 따르면 제5대 본부장으로 최정록 본부장이 취임했다. 최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113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큰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관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검역·방역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95년 동물검역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농림축산 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온 전문가로, “고향 같은 검역본부로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전했다. 최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검역 고도화, 신종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강화, 국경 검역 촘촘화 및 농축산물 수출 지원, 민간·국제 연구협력 확대, 동물복지 강화 등 다섯 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최 본부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국가가축방역정보시스템(KAHIS)을 고도화해 가축전염병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하고, 동식물 검역 프로세스 자동화와 AI X-ray 시스템, 위험평가 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검역체계를 확대하겠다”며 “첨단기술을 접목한 백신 개발도 속도를 높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돼지질병의 현안을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돼지질병 제어기술 개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돼지질병 분야별협의체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민, 관, 산, 학 전문가가 참석해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변이주 대응, AI 및 빅데이터 활용 방안, 돼지써코바이러스 유전형 3(PCV3)와 귀 괴사증 연구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으며, 김명휘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센터장이 양돈농장의 주요 질병과 생산성 감소 요인이라는 주제로 최근 농가에서 다수 보고된 주요 질병 사례와 생산성 저하 요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양돈농장의 주요 질병 임상 사례로는 모돈 유산, 이유자돈 활력 저하, 회장염, 분뇨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살모넬라·돈적리·탈항·복부팽만, 입식 자돈 신경 증상 등이 주요 사례를 공유하며 생산성 저하 요인으로는 열 스트레스, 위생 불량, 냉방·단열·환기 시설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학계 참석자들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변이주 확산에 대비한 병원성과 생백신별 유행주에 대한 교차방어능 분석 필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를 위한 제도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김천 본부에서 개최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검역본부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연구과제 수행 중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씨앤디솔루션과 슈어어시스트는 유럽, 미국 등의 GMP 운영 사례 및 최신 국제 기준을 고려한 동물용의약품 시설기준, GMP 선진화를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제,개정 방안, GMP 기준 적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법령 제·개정 방안은 작업소·시험실 분리 및 구획 기준, GMP 선진화 항목, 기준 세분화 등의 내용을, 가이드라인은 시설기준에 대한 해설·적용 방안 및 주요 제조지원설비(7종)에 대한 해설자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대해서는 업계 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해 동물용의약품 제조, 수입업계 GMP 담당자를 대상으로 25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올해 4월 관계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처 합동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꿀벌질병 관리강화와 미래대응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꿀벌질병 분야별협의체를 18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생산자단체, 꿀벌수의사, 동물용의약품 업체, 학계, 중앙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민·산·학·관 꿀벌질병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검역본부가 2025년부터 추진하는 꿀벌 꿀벌질병 능동예찰 결과와 2027년 신규 연구과제 발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으며, 기후변화, 농약 노출, 영양 불균형 등 복합적인 요인이 꿀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진단·방역 기술과 꿀벌 질병 관련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제도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고, 검역본부는 이날 수렴된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꿀벌질병 신속진단법 개발, 현장 맞춤형 방역 서비스, 양봉농가 교육 컨설팅 강화 등 2027년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방역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동윤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협의회는 연구와 현장을 연결하여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하면서, “꿀벌 관련 검역·방역 기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판과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관련 교육 영상을 제작해 전국 돼지수의사, 시 도시험소, 수의과대학 등 유관기관에 배포햇다고 15일 밝혔다. 가축, 반려동물 등 동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는 무분별하게 사용 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고, 더 나아가 동물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식품 등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검역본부는 동물별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발, 신중사용 교육 콘텐츠 개발, 수의사와 보호자를 위한 포스터 등 홍보자료 배포, 매년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조사·보고 등을 통해 동물용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6종 중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돼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고, 주요 질병별 권장 항생제를 제형별(경구, 주사제)로 세분화하고 제제별 선호도를 제시했다. 특히, 3차 항생제 는 사용 절감을 위해 권장 항생제로 포함하지 않았으며, 현장 진료 상황과 항생제의 임상적 효과, 내성 위험 등을 균형있게 고려하여 항생제 처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사)한국낙농육우협회 등 주관)’에 참가해 축‧수산물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24.1.1.부터 시행)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수산물에 적용되는 동물용의약품 PLS는 가축의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으로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하는 제도다. 다소비 축산물(소, 돼지, 닭, 우유, 달걀)과 수산물(어류)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바 있으며(‘24.1.), 향후 우선 적용하는 축‧수산물 이외에 양, 염소 갑각류 등까지 확대 예정이다. 식약처는 홍보부스에서 관람객이 보다 쉽게 축·수산물 PLS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코너를 운영하고, 지난 8월 공개된 축·수산물 PLS 홍보영상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쇼츠)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OX 퀴즈이벤트 및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축·수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