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백신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해 AI 항원뱅크에 비축할 백신 후보주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AI 항원뱅크에 비축될 백신주로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H5형(2.3.4.4b)을 선정하였으며, 이외에도 항원뱅크 효능평가 기준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고병원성 AI 백신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6~2017년 고병원성 AI에 의해 농가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백신을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완제품 직전 단계의 백신주를 냉동 보관하는 AI 항원뱅크를 2018년 구축했고, 매년 정부, 학계, AI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AI 백신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국내외 AI 발생 동향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백신주를 선정한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항원뱅크를 통해 AI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유전형을 반영해 백신주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방역본부)는 전임 본부장을 초청하여, 국정목표와 연계한 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방향에 대한 고견 청취를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태환 본부장의 초청으로 정영채(1대), 최상호(2대), 배상호(3대), 이주호(4대), 임경종(5대), 위성환(7대) 전 본부장이 참석하여 그간 위생방역본부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우리기관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주요 사업과 조직 운영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임 본부장들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관장 상임화, 현장인력 처우개선, 관련 법령 개정, AI 활용 가축방역 사업(알림톡, AI 보이스봇, 메타버스 등)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과거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 등을 소개하는 등 기관발전에 관한 많은 제언과 현장직원들의 지속적인 처우개선을 주문했고 기관장 상임화와 관련하여 법령 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오늘의 위생방역본부는 전임 본부장님들께서 쌓아오신 소중한 기반 위에서 성장해 왔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 위험 증가에 대비해 전국 예찰 검사에 참여하는 지자체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여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하였다고 10일 밝혔다.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 숙련도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했으며, 검역본부에서 무작위로 배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항원 및 항체 시료에 대한 검사 성적으로 진단 역량을 검증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진단 역량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검역본부는 전국의 진단 담당자 36명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질병과 진단 이론, 항원 및 항체 진단 실습 교육을 진행했고, 각 진단기관이 업무 이해도와 진단 역량을 제고했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신속·정확한 진단이 성공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의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전국의 진단기관에 대한 교육과 숙련도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진단 역량의 향상과 표준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