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일 인천에서 열린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간 농업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일 양국이 지난 4월 실무자급 교류와 5월 차관급 면담을 통해 우호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2018년 이후 첫 장관급 소통을 갔고, 양국은 일반 농업분야 협력 뿐 아니라 세계중요농업유산 협력, 일본 국제원예박람회 개최, 한국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국 농식품의 일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수석수의관 회의 정례화 및 초국경 질병에 대응한 정보 공유의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했으며, 농업유산 분야에서도 상호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한일 양국은 유사한 농업 구조와 과제를 공유하고 있으며, 실질 협력을 통해 상호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면담이 양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하며, AI 협력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함께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심도있게 토론할 주제이다. 특히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 해법으로 기술과 정책 등 제반 측면에서 혁신 노력을 강조하는 장관선언문 채택을 추진한다. 6일부터 9일까지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보좌하는 실무회의체인 식량안보정책파트너십회의에서는 워크샵, 본회의, 워킹그룹 합동회의 등을 연달아 개최하는데 농업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AI 활용 농업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개최 현장인 송도 컨벤시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쉐라통 호텔, 민들레연극마을 등을 방문하여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원활한 회의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PEC 21개 회원국들과 함께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업 혁신 확산에 대한 장관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며, 식량안보정책파트너십 회의 및 워크숍, 2030 식량안보 로드맵 성과 공유, 농업 혁신 기술·제품 전시, 농촌마을 팸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현출 APEC 준비운영실장은 “이번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 각 국가에서 총 3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우수한 우리 농업 기술과 제품들을 알리기에도 좋은 기회이므로, 행사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