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에 많이 일어나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손 씻기도 중요하지만 또 끓여 먹기, 익혀 먹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올바른 장보기 요령과 음식 보관 방법 등을 안내하고 겨울철 식중독 예방 수칙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오 처장은 "노로바이러스를 예방을 하려면 식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조리 도구도 세척하시고 꼼꼼하게 소독을 하시면 식중독을 좀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실 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설을 앞두고 보통 전이나 고기 요리를 많이 하시게 되는데, 각별하게 위생 관리를 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리하시기 전에 그리고 달걀이나 생고기를 만지신 다음에는 꼭 손을 씻어주시고, 칼과 도마도 채소용과 육류용을 나누어서 쓰시는 게 고기 육즙에 의한 교차 오염을 막을 수가 있다"며 "고기완자와 같이 두툼한육류는 속까지 충분하게 익혀서 드시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에는 시 고기완자 등의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햄·소시지 등의 육류 및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의 어패류는 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및 산지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향긋한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을 함께 판매하는 미삼 직거래 장터를 15일부터 3일간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지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농가를 돕고 시민에게 봄철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진행한다. 시는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가창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한 미나리와 우수한 한돈 삼겹살을 시중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미삼 체험장과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미나리와 찰떡궁합인 삼겹살은(1만 원/500g)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한돈으로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봄의 전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왔으며, 각종 무기질·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중금속 배출로 피를 맑게 하며 몸속에 쌓인 독소 배출에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에 국민이 즐겨 찾는 냉이, 쑥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등 59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0건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봄나물로 오인해 독초(동의나물, 여로 등)를 섭취하지 않도록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입맛은 벌써 봄을 부른다. '달래'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꼽힌다. 달래는 비타민A.B.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입맛을 돋우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양한 한국 음식에 활용되는데, 보통 무침이나 나물, 전, 찌개 등에 넣어 향과 맛을 높이는데 자주 사용된다. 봄나물의 대표음식 이지만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섭취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드물지만 일부 사람들은 달래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처음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달래 섭취는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달래의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져 소화에 불편을 느낄 수 있어 구내염이나 위장이 약한 경우 주의하는게 좋다. 달래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과도한 칼슘 섭취는 일부 흡수 억제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해당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기자] 겨울에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 처진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데는 봄나물이 제격이다. 봄나물은 유기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는데도 도움을 준다. '3대 봄나물'로 불리는 방풍, 달래, 냉이로 식탁에 봄기운을 불어넣어 보자. 푸드투데이는 구재숙 뉴시니어,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방풍, 달래, 냉이을 이용한 봄 요리를 3편에 걸쳐 선보인다. 2편에서는 강장식품으로 알려진 '달래'를 이용해 '달래장 비빔밥'을 만들어 본다. 구재숙 뉴시니어 : 안녕하세요 뉴시니어 구재숙입니다. 추운 겨울내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는데는 봄나물 만한 것이 없죠. 봄나물에는 유기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원장님 이번에는 어떤 요리를 해주실건가요? 양향자 요리연구가 :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달래', '냉이', ‘씀바귀’ 라고 하잖아요? 달래, 냉이, 돋나물을 갖고 한그릇에 무기질,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성분을 섭취 할 수 있는 봄을 거뜬히 이겨낼 수
[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 기자] 겨울에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 처진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데는 봄나물이 제격이다. 봄나물은 유기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는데도 도움을 준다. '3대 봄나물'로 불리는 방풍, 달래, 냉이로 식탁에 봄기운을 불어넣어 보자. 푸드투데이는 구재숙 뉴시니어,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방풍, 달래, 냉이을 이용한 봄 요리를 3편에 걸쳐 선보인다. 1편에서는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방풍나물'을 만들어본다.<편집자주> 뉴시니어 구재숙 : 안녕하세요. 뉴시니어 구재숙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덮으면서 우리의 식생활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외식보다는 집밥이 늘었는데요. 삼시세끼 집에서 해결하다보니 무엇을 해 먹어야 하나 고민도 커집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을 제철 식재료로 한 상 차려보는건 어떨까요? 식탁에 봄 기운을 불어 넣어줄 양향자 요리연구가를 소개합니다. 양향자 요리 연구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봄에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풍부한 요리를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2015년 이어 7년 만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유기농엑스포)가 2022년 9월 30일 열린다. 2022년 10월 16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유기농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 개최한다. 2022년 주제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으로 72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생산유발효과 118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34억원, 고용유발효과 1027명 등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한 고장으로 이를 토대로 유기농업이 발달한 괴산군은 2012년 전국 최로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했다. 괴산군은 최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는 등 엑스포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푸드투테이는 뉴시니어 구재숙과 조재권, 청이 가수와 함께 국내 유기농 산업의 중심지 괴산을 찾아 향긋한 봄소식을 전한다. '청풍연가' 가수 조재권 : 냉이를 봄에 먹으면 춘곤증을 예방한다"면서 "충북 제천 청풍에서 어릴때 엄마가 봄이면 냉이를 캐서 냉이국을 끓여 형제들이 맛있게 먹던 그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산막이 옛길' 가수 청이 : 충북괴산은 청정지역으로 친환경농산물 유기농 하면 떠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