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최근 제기된 위생·원산지 논란과 관련해 “현장과의 소통 부족, 구조적 문제들이 드러난 것”이라며 “회사의 전면적 변화와 점주 상생을 통해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대응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된 언론 간담회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함께 중장기적인 경영 계획, 상생안 실행 방안 등을 직접 설명했다. 점주가 최우선, “석 달 안에 변화된 모습 보이겠다” 백 대표는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점주들과의 신뢰 회복을 꼽았다. 그는 “우선순위는 점주님들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라며 “석 달 안에 현장이 변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 중이며, 간담회에서 점주들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보다 구조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점주님들께 ‘어떻게 도와드릴까요’가 아니라 ‘무엇을 바꾸면 좋겠습니까’를 묻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총 300억 원 규모의 상생안을 마련하고, 브랜드별 맞춤형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백 대표는 “지원은 단순히 가맹점 수에 비례하는 것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KOTRA(사장 강경성),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등과 함께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K-푸드 인도시장 진출 웨비나'를 오는 20일에 개최한다. 인도는 13억 인구의 거대 시장으로 경제규모 세계 5위(’24년 GDP 3조 9천억 달러)이자 3대 소비재 유통시장(2조 5천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세계 최대 신흥시장인데 반해, 아직까지 국내 식품기업의 진출은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협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우리 식품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웨비나를 준비했다. KOTRA(뭄바이무역관)에서는 ‘인도 식품시장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관세법인 선율에서는 각각 ‘인도 지식재산 보호 제도 및 대응 사례’와 ‘한-인도 CEPA'활용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 이효율 회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K-푸드의 인도 진출은 미진한 실정”이라며 “이번 웨비나가 우리 식품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거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