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글로벌 커피와 디저트 산업의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6 서울커피엑스포’가 15일 개막했다. 2026 서울커피엑스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4일간 열리며, 커피 원두부터 로스팅 장비, 매장 운영 솔루션, 디저트 및 베이커리까지 카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반기 커피 전시회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Blend the World(세계를 블렌딩하다)’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트렌드 공유와 실질적인 카페 운영 전략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과 일본이 주빈국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베트남 특별관에서는 G7(Trung Nguyen Legend) 등 현지 대표 커피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일본 로스터리 문화와 기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도 운영된다. 전국 로스터리의 철학을 집약한 ‘로스터즈 클럽’, 프리미엄 블렌딩 티를 선보이는 ‘티하우스 클럽’ 등도 마련돼 커피를 넘어 차(Tea)와 디저트까지 확장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웰니스 커뮤니티와 협업한 ‘커피 앤 컬처’ 특별관에서는 커피와 러닝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제안부터 커피챗,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 환율 약세 등의 영향으로 호주의 커피 한 잔 가격이 향후 6개월 내 최대 7호주달러(약 61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호주의 유명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싱글 오(Single O)’의 마이크 브라반트 CEO는 “현재 평균 5달러 수준인 커피값이 6~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는 ▲아시아·남미 주요 커피 생산국의 가뭄·홍수 등 극단적 기후변화, ▲유럽발 산림규제 시행 전 재고 확보 수요, ▲호주달러 약세,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한편으로 개발도상국의 커피 생산자들에게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커피 가격이 4달러 이상으로 형성되면서 그동안 공급망에서 소외됐던 소농들도 보다 공정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주 소비자들 역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소비 의지가 높아 당분간 커피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카페 운영자들은 “생활비 부담에도 고급 원두와 뛰어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