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9일 중소기업 DMC타워(서울 마포)에서 열린 ‘2025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제도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며,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근로환경,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기업과 기관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는 사전 검증을 거친 후 1차 서면 심사, 2차 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인증의 유효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년이다. 해썹인증원은 ‘노사 참여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과와 행복한 일터혁신 실현’을 추진 목표로 삼고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전담조직(TF) 운영 ▲‘주니어보드’ 운영을 통한 의사결정 참여 확대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 개최 ▲존중과 배려 확산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 중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토대로 참여형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일터혁신 활동을 기관 운영 성과와 체계적으로 연계한 점이 높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윤경ESG포럼이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 타워에서 개최한 ‘2025년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에서 풀무원을 포함한 풀무원 10개 법인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윤리경영 포럼으로,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윤경CEO서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언어폭력 근절과 존중 문화 정착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에 수여되는 제도다. 이 중 우수한 실천 사례를 보유하거나 지속적인 활동을 수행한 기업에는 별도의 상이 수여된다. 이번 인증식에서 풀무원 10개 법인은 작년에 이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 인증을 획득한 법인은 ▲㈜풀무원 ▲풀무원식품㈜ ▲㈜푸드머스 ▲풀무원아이엔㈜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녹즙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다논㈜ ▲풀무원샘물㈜ ▲㈜올가홀푸드 등 총 10개 법인이다. 이 가운데 지주사 ㈜풀무원은 2년 연속 민간기업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언어폭력 근절과 존중 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지난 5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운영사 엘비엠(대표 강관구)은 17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전사적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엘비엠은 고용 안정성 제고, 법정 근로시간 준수 체계 강화, 안전보건 시스템 재정비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근로환경 전면 개선에 나선다. 엘비엠 강관구 대표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구성원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해 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진심을 전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힘을 모아 근로환경을 근본부터 다시 점검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근로환경 전면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첫 번째로 엘비엠은 12월 중 인사(HR) 전문가를 영입해 의 근로계약 및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한다. 특히 3개월의 수습기간 운영 후 1년 단위로 전환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해 단기 근로계약 구조를 개선하고, 이후 노무·인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인력 구조를 설계해 정규직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 별도의 팀을 운영하여 매장에서 갑작스러운 결원이 생길 경우, 해당 매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유명 베이글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이 28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주 80시간 노동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부 언론과 정의당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엘비엠은 “최근 보도된 ‘일 21시간·주 80시간 근무’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고인의 죽음은 회사에도 매우 안타까운 일로, 이를 계기로 출퇴근 등 근태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했고 즉시 보완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직원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3.5시간이며, 고인의 경우 입사 이후 약 13개월 동안 총 7회(9시간)의 연장근로를 신청했다”며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1시간으로, ‘주 80시간 근무’라는 유족 주장과는 명백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일부 시기 매장 오픈 준비 과정에서 연장근로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21시간 근무’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엘비엠은 “유족 측의 산재신청 의사를 전달받은 뒤 근무 스케줄표, 급여명세서, 근로계약서 등을 모두 제공했다”며 “보도된 ‘자료 은폐·제공 거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언론이 출퇴근 관리용으로 보도한 ‘아울러 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