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2026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제주 가문잔치와 음식문화(제주), 고창 무장읍성 칠거리 당산 용당기 놀이 발굴·육성(전북 고창) 등 총 1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각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대상으로 향후 국가무형유산 또는 시도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육성하거나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사·연구, 전승환경 조성 및 체계화 등 자율적인 전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2억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6년도 사업 공모에는 총 12개 시·도에서 63개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제주 지역의 혼례와 이에 사용된 음식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하는 제주 가문잔치와 음식문화(제주), 고창 무장읍성 주민들에게 전승되어져 온 합굿이자 민속놀이인 고창 무장읍성 칠거리 당산 용당기 놀이(전북 고창), 조선시대의 유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10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창덕궁 약다방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창덕궁 약다방은 2024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해 선보인 후, 올 상반기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조선 왕실의 내의원이 있었던 약방 공간에서 약식동원의 철학을 담은 전통 다과와 한방차로 구성된 궁중 다과 묶음을 즐길 수 있다. 궁중 다과 묶음은 호박란 세트(호박란, 매작과, 호박씨다식, 율란·조란, 잣박산, 호두·금귤·도라지정과)와 배란 세트(배란, 매작과, 호박씨다식, 율란·조란, 잣박산, 곶감오림, 도라지·금귤정과) 중 다과를 선택하고, 한방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올려주는 약차인 궁온차, 몸에 기운을 북돋아 활력을 주는 장생차,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는 청온차, 열 조절과 갈증 해소를 돕는 오미자차 4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창덕궁 약다방은 추첨제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 원이고, 추첨 응모는 10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9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5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한 계정(ID)당 한 번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 원으로 당첨자는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13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당첨자는 21일 오후 5시에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에서 발표되며, 당첨자는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예매와 결제를 하면 되고, 27일 오후 2시부터는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 예매가 시작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참가자는 경복궁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여섯 가지 다과와 궁중 약차로 구성된 궁중다과 묶음(세트)을 맛볼 수 있고, 다과는 주악 세트와 곶감쌈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하며, 약차는 4종 중 한 가지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