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가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절차를 12월 1일자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8월 28일 체결한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아워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세계푸드 인수를 추진해왔다.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아워홈은 프리미엄 급식을 포함한 F&B 서비스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고메드갤러리아와 함께 새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는 단순 외형 확대가 아닌 아워홈의 사업 역량과 성장동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아워홈 미래비전총괄인 김동선 부사장이 부임 이후 추진한 첫 인수합병으로 프리미엄 주거단지, 컨벤션 등 아워홈의 비주력 분야까지 사업영역이 커지면서 시장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사장은 앞서 5월 열린 아워홈 비전선포식에서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인수 합병을 통한 고메드갤러리아의 신설로 연 매출 27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화그룹 계열사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급식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부를 1200억 원에 고메드갤러리아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양도 대상은 산업체·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한 단체급식 부문으로, 지난해 매출 2,754억 원을 기록하며 신세계푸드 전체 매출의 17.9%를 차지했다. 자산 규모는 579억 원(전체의 6.9%)이며, 양도가액은 1200억 원으로 산정됐다. 다만 순운전자본과 순차입금 변동, 고객 이전 동의율에 따라 최종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인수 주체인 고메드갤러리아는 지난 8월 18일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아워홈이 이번 인수를 위해 세운 자회사다. 계약 체결일은 2025년 8월 28일이며, 양도 기준일은 11월 28일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버거, 식자재 유통 등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거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고메드갤러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