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13일 지역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전국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전 도민 마스크 착용 동참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마스크 착용 캠페인은 외출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요!라는 슬로건으로 15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 집중한다. 도는 캠페인을 통해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4년 12월 마스크 등 방역물품 11만 9천 개를 배부하고, 이번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차단을 위해 마스크 7만 개를 추가 배부했다. 현재 유행하는 독감은 2가지 유형(H1N1·H3N2)으로 2024년 12월 셋째 주부터 증가추세를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2025년 1월 첫째 주 122명으로 전주보다 1.2배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25%로 가장 많고 19~49세 20%, 13~18세가 19% 순으로 활동량이 많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3일 당진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충청남도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2025년 학교급식 지원사업 추진을 앞두고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개선 사항을 안내하고 올해 학교급식 사업계획을 설명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와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도내 13개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순회해 오는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선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기능 개선을 담당한 엑소텍이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플러스농산물 게시판 신설, 일자별 견적 식재료 입력 기능 사용, 식재료 견적 등록 및 주문 확정 편의 기능 구현 등 38가지 시스템 개선 사항을 안내했다. 아울러 교육 이후에는 도 공공급식팀장이 잉여 농산물 지원 확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차액 지원, 플러스식재료 공급 활성화 사업 등 올해 학교급식 사업계획 관련 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잉여 농산물 지원 확대는 지역 내 초과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학교급식을 통해 넓히자는 취지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시군당 3품목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 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기술 산업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농식품 특허 기술들을 관심 있는 업체에 이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전 계획인 기술들은 총 41건으로 토마토, 파프리카 등 업사이클링 가공 관련 5건, 양조 및 발효식품과 종균 관련 기술 16건, 도라지, 마늘, 대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기술 15건, 식용곤충 활용 가공 기술 3건, 식물성 대체단백식품 가공 기술 2건이다. 특히 농산물이나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토마토 분말소스, 파프리카 혼합잼 제조 기술과 최근 특색있는 술 소비 트랜드에 부합하는 옥수수 발효주와 고구마술 등 주류 관련 특허가 많은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에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기술인 팥메주 고추장 제조 기술과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제조 기술 역시 이번에 이전이 가능하고, 다양한 가공 기술과 발효식품, 유산균, 초산균 등 발효 종균에 관한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기타 더 자세한 내용은 기술원 누리집에 공지되어 있으며, 이전을 원하는 업체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농업기술원 식품자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은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2025년도 도시와 농촌이 상호보완하는 균형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8.1% 증액한 2천93억원의 농업예산을 투입해 농촌 체질 개선과 지속 성장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지역 먹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시 공동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대형 유통매장 청원생명쌀 입점 및 포장재 제작 지원 등에 43억원을 투입한다. 중부권 최고의 농축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원생명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다해 청원생명브랜드를 중심으로 청주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청원생명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단백질 적정 함량(5~6%) 비율을 당초 49%에서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관내 중대형마트에서 운영 중인 12개의 로컬푸드 코너 직매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도 3억4천8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지역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선물·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만두류, 조미김, 축산물(포장육 등)에 대한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 축산물판매업, 기타식품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식품 기준·규격 및 보관 방법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행위(썩거나 상한 것, 소비기한 경과 등의 판매),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짖중적으로 들여다본다. 특히, 원산지표시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합동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농축산물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더불어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 원산지 검사와 유통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 검사도 병행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먹거리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에 따르면 10일 김영록 도지사가 순천 중앙 상점가를 방문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전남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순천 중앙 상가 인근 소상공인 20여 명이 함께해 김영록 도지사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상권 운영 현황을 듣고, 정육점, 식당, 가게 등에서 상인이 겪는 현실적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고물가에 따른 매출 감소 어려움을 토로하며, 연말연시 대목임에도 방문객이 줄고 소비가 줄어 걱정이 컸다. 도는 탄핵국면 등 정치적 불안정성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중·소상공인 지원과 도민의 일상 회복, 경제적 충격 완화 등 민생안정을 위해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책으로 472억 원이 편성했고,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 발행 및 할인율 확대, 영세 음식점업 공공요금 지원 30만 원, 공공·상생배달앱 소비 진작 할인 및 소비자 배달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할인판촉 명절프로모션 확대(30~40% 할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을 위해 지역 도축작업장 축산물의 위생 검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설 명절 축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를 ‘도축장 축산물 위생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도축작업장 2곳에 대해 평일 오전 5시30분부터 축산물 위생 검사를 실시한다. 위생검사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준수, 도축작업장 시설의 위생적 관리, 축산물 위생적 취급, 축산물 이력제 준수 등을 매일 지도 점검한다. 특히 도축 전·후 가축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소 결핵병,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와 미생물 오염도 검사는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 검사 결과, 식용이 불가한 축산물에 대해서는 도축장 현장에서 즉시 폐기 처리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설 대책기간에는 소‧돼지 등 총 2만8279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축산물 7건을 적발, 폐기 조치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5개 분야 9개 항목 실적에 대해 상대평가로 실시했으며, 도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했으며, 지정업소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등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안심식당은 4740곳으로,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연 2회 지도점검 등 관리하고 있고, 도는 지정된 업소에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쇼츠 영상 배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과 함께 어려운 경기 상황에 침체된 외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군 김치산업 활성화와 전통식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김치제조사 교육’을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첫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치제조사 교육은 김치 제조 방법을 표준화하고 채소 종류별 김치 제조 이론과 실무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혀 농가 소득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군 마을김장추진위원회 소득농가 등 18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김치 역사와 문화, 식품위생과 김치제조 표준매뉴얼에 대해서 학습하고 토마토 김치 외 8가지 김치를 직접 실습하여 ‘김치제조사’ 민간자격시험에 응시·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군은 2023년에도 김장체험농가 육성 및 김장레시피 균일화를 위해 마을김장추진위원회 13개 농가를 대상으로 군 맞춤형 김치 표준 레시피 연구 및 교육을 진행했으며, 옥수수를 첨가한 김치개발을 추진하여 관내 김장체험 농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김치표준 레시피 보급과 더불어 김치제조사 자격증 획득을 통해 김장체험 농가의 전문성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 원을 기록하며 전라남도 내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2년 연속 모금액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기부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는 성과로 나주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2023년 10억 6699만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2024년 모금액 9억 9125만 원을 더해 목표액 대비 98%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는데,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 답례품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 덕분으로 분석된다. 답례품 종류를 기존 34개에서 64개로 늘려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전국 출향 향우,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자매도시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전개했다. 또한 10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 건수는 2023년 120건에서 2024년 47건으로 60% 감소했지만 100만원 미만 소액기부 건수는 동기간 2023년 6630건에서 2024년 8254건으로 24% 증가해 지역사랑 기부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부자들에게 인기를 끈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