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환경운동연합이 11일 성명을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속돼 온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불만을 제기하며 해제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환경운동연합이 2025년 4월 발표한 '2024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일본 정부 검사 결과 총 4만5413건 중 4258건(9.4%)에서 세슘이 검출됐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4.1%, 농산물 12.2%, 축산물 1.4%, 야생육 23.6%, 가공식품 5.8%로, 최근 5년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식약처 검사에서도 일본산 곤약, 캔디류, 쌀겨, 과라나 씨 분말, 일본 경유 멕시코산 검 원료 등에서 세슘이 검출돼 수입이 철회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정부가 방사성 제염토를 농지나 도로공사에 재활용하려는 계획,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확대 방침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은 지난 7일 14차 오염수 해양 투기에 착수했으며, 오는 8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여름 시즌에 맞춰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일드’를 출시했다. 던킨은 여름철에 소비자들이 가벼운 맛과 대용량의 아이스 커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일드’는 일반 아메리카노 제품과 다른 추출 방식을 사용해 풍미가 가볍고 부드럽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스몰사이즈)’와 동일한 가격에 606ml 대용량 사이즈로 판매한다. 던킨은 2022년 606ml 사이즈의 대용량 커피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출시해 소비자들 사이에 ‘킹아아’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킹사이즈보다 약 1.5배 큰 초대용량 커피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정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일드’로 무더위와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로 지난 4년간 약 617억 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번 조사는 임팩트 측정 전문 기관 ‘트리플라잇(Triplelight)’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사업 성과를 다양한 지표로 환산해 최종 화폐가치를 산출했다. 분석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로, 메뉴별 판매량과 식재료 매입 규모, 각종 통계자료, 언론 및 소셜미디어 노출 빈도, 관계자 인터뷰 등 다방면의 정량·정성 데이터가 종합적으로 활용됐다. 화폐 가치의 구성은 지역 사회와 농가의 편익 증진 및 비용 절감 사항들을 아우르며, 크게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농가 실질 소득 증가 ▲농산물 폐기 비용 절감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인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항목은 약 567억 원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향상된 정도를 측정한 후 이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다. 이어, 농가 실질 소득 증가는 약 44억 9천만 원으로, 원재료 구매를 통한 직접적 수익 창출 효과가 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건강 루틴 식사 프로그램 ‘헬시데이(Healthy Day)’를 운영하며, 저속노화(Slow Aging) 실천 식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헬시데이’는 풀무원의 ‘영양균형 211 식사법’(채소2 : 단백질1 : 통곡물1)을 기반으로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매주 1회 정기 운영되는 건강식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혈당 관리·과식 예방·식사 속도 조절 등 저속노화 원칙을 반영한 식단으로 확장해 일상 속 식습관 개선과 건강 루틴 형성을 돕고 있다. ‘헬시데이’ 식단은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돕는 ‘거꾸로 식사’(채소 먼저)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골고루 식사’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 조리하는 ‘담백하게 먹기’ ▲20분 이상 식사하고 30번 이상 씹는 ‘천천히 먹기’ 등 저속노화 4대 식사 원칙을 반영해 구성된다. ‘헬시데이’는 현재 산업체와 오피스군을 중심으로 350여 개 사업장에서 정기 운영 중이며, ‘포티투닷’, ‘포스코중앙대식당’ 등 주요 사업장 10여 곳에는 저속노화 식사 원칙을 모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가 주관하는 ‘2025 서울뷰티위크 뷰티토크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뷰티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K-컬처 속 K-뷰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히 외모를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태도, 자신감을 아우르는 ‘진짜 나다움’을 중심으로 K-뷰티의 본질을 조명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지속 가능한 뷰티와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스러움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K-뷰티의 방향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30kg 감량 신화와 함께 30만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홈트레이닝 열풍을 이끈, ‘셀럽들의 바디 멘토’ 이모란 원장이 출연한다. 20년 경력의 필라테스 전문가이자 성공한 사업가, MZ세대가 주목하는 라이프 트레이너인 그녀는 특유의 명랑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법, 그리고 내면의 힘과 자기 관리를 통해 완성되는 진짜 자존감과 아름다움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이모란 원장은 “첫 토크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하다”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의 ‘불닭소스’가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와 손잡고, 미국 내 확고한 인지도를 바탕 삼아 글로벌 외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Dynamite Sweet & Sour Chicken)은 바삭하게 튀긴 양념 치킨에 붉은 피망과 양파를 더해 웍에서 볶고 여기에 ‘불닭 특제 소스’로 마무리한 메뉴다. 그동안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선보인 요리 중 가장 매운 요리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메뉴를 위해 사용된 ‘불닭 특제 소스’는 불닭 브랜드와 판다 익스프레스가 공동 개발에 나설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과 광둥식 스위트 앤 사워 소스의 환상적인 조화 아래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매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은 미국 내 10개 도시의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오는 10월 7일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불닭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확보한 폭넓은 인지도와 강력한 브랜드 선호도를 갖춘 것은 물론 현지 유수 외식 브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10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1만 3천여 명의 갤러리가 찾으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한여름 제주 대표 골프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2004년생 제주 출신 고지원 선수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지원 선수는 “고향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갤러리와 제주삼다수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 날씨로 인해 3라운드가 약 3시간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과 갤러리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회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부스에서는 커스터마이징 러기지택 증정 SNS 이벤트를 진행해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주소재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운영한 ‘좋아마심 홍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샘물은 헬스 인플루언서 ‘심으뜸’과의 협업 콘텐츠가 공개되며 프리미엄 곡물차 음료 ‘하루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180만 구독자 여성 운동 유튜버 ‘심으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으뜸 PICK, 오늘도 가볍게 하루귀리!”라는 메시지와 함께, 실제 일상에서 ‘하루귀리’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심으뜸이 운동 후 수분 보충 루틴의 일환으로 ‘하루귀리’ 제품을 활용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하루귀리’의 건강한 가치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100% 국내산 통곡물만을 사용한 풀무원샘물의 프리미엄 RTD(Ready-To-Drink) 액상 차 음료 ‘하루귀리’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엄선한 귀리를 통째로 우려내 귀리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무균 충전 시스템을 통해 제조돼 실온에서도 최대 12개월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운동 전후는 물론 가정과 사무실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건강한 수분 섭취 솔루션으로 적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여름철 해양 활동이 증가하며 해수 접촉과 어패류 등 해산물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 질환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돼 감염되는 감염증이며, 부산의 2020년~2024년 총 발생 건수 20건 중 월별 신고 현황은 7월 1건, 8월 10건, 9월 8건, 10월 1건으로, 8~9월에 신고 건수가 집중되고 해당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면 온도가 섭씨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여름철,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12~72시간 잠복기를 거쳐 감염 시 초기 증상으로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 면역저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오는 10월 열리는 청주 미식주페스타의 주요 행사로 청주의 정체성과 맛을 담은 대표 음식 발굴을 위해 청주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음식 개발과 더불어 지역 전통주와 어우러지는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1인 기준 한상차림 청주한상 메뉴를 개발해 제안하면, 이를 시민과 전문가가 품평하는 미식행사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주지역 영업자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참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9월 23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청 관광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 서면심사 및 구성 평가를 통해 최종 6개소를 선정하고 9월 30일에 개별 통지 및 시청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업소에는 별도 시상금 대신 청주 미식주페스타 ‘청주미식관’ 운영 참여 기회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향후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단순한 음식 경연이 아닌 청주의 식재료, 술, 문화가 담긴 완성도 높은 한상차림 메뉴를 통해 청주의 미식 정체성을 찾는 것은 물론, 지역 외식업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