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 체크해야 할 유해물질은 무엇일까? 유해물질은 음식을 통해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직접적인 경우도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 대책이 궁금하다면 유해물질을 잘 파악하고 있는게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 및 의약품 등과 관련한 유해물질의 이해 증진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총서'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총서에는 총 80종의 유해물질의 일반적 특성과 노출경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본지는 식약처로부터 연재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아크릴아마이드 등 생소한 용어들의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벤젠 벤젠(Benzene; C6H6; CAS No 71-43-2)은 분자량 78.11의 휘발성 탄화수소로서 상온 ․상압에서는 독특한 방향을 가진 무색투명한 액체로 존재하며 물에는 거의 녹지 않으나, 알코올, 에테르에는 녹는다. 벤젠은 1800년대에 처음으로 콜타르에서 분리·발견되었고 현재는 주로 석유에서 만들어진다. 벤젠은 방향족화합물 생산에 주원료로 사용되는데, 순수 벤젠은 합성원료로서 염료, 합성고무, 유기안료, 유기 고무 약품, 합성섬유(나일론), 합성수지(폴리스티렌, 페놀, 폴리
허리굽음증, 자주 들어본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단어일 것이다. 굽음증이라고 하면 보통 등이 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등이 굽었다고 말하는 것은 주로 흉추부위가 뒤로 볼록하게 나오면서 굽어지는 증세이다. 보통 라운드숄더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허리굽음증은 무엇인가? 말그대로 허리가 굽은 것이다. 그런데 허리가 굽는것도 두가지이다. 하나는 몸의 전방으로 많이 굽어지는 것으로 요추전만증을 말한다. 다른 하나는 허리가 뒤로 굽어서 등굽음증과 같은 방향으로 굽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요추가 앞으로 굽어지는 요추전만증의 증세로 오는 경우가 많고 다음으로는 일자허리로서 요추부의 앞으로 전만되는 것이 줄어들면서 일자로 되는 것이다. 요추굽음증은 요추가 일자허리를 넘어서 요추후만증을 말하는 것이다. 목으로 말한다면 일자목을 넘어서 D형목, 거북목을 말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요추굽음증인 환자는 방바닥이나 편평한 곳에 누우면 허리부분이 먼저 닿는 것이다. 손으로 만져 보아도 유난히 허리부분의 요추뼈가 잡히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추굽음증의 특징은 무엇인가? 요추가 뒤로 굽으면서 상체는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바르게 서면 요추부위는 앞으로 나가고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도 생산단계 축산물 HACCP 컨설팅 업체(신규, 변경) 등록지침(2016. 1. 4.)'과 2017년 적용 예정이라고 하는 '축산물 HACCP 컨설팅 사업체계 개선안'은 부당하며 반드시 철폐, 개선되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고 제2016-1호(2016. 1. 4.) 공고에서 부당한 지침을 시행한 바 있고 2017년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강화된 부당한 지침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지침에 따르면 HACCP ․ 축산 ․ 수의 ․ 식품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자격기준이 충족된 자로서 컨설팅 전업) 2인 이상을 보유한 컨설팅업체로 전문인력 중 수의사(최소 1명)가 포함되어야 한다. 이 규제는 HACCP
갑작스럽게 턱의 통증을 호소하는 때가 있다. 양쪽 혹은 한쪽의 턱의 통증이 심하거나 입이 안 벌어지는 경우이다. 음식을 씹어 먹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특별히 외상을 입은 것도 없는데 아픈 것을 호소한다. 가끔은 두통, 편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음식을 먹기도 힘들고 말을 하기도 힘들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호소한다. 턱관절의 통증은 왜 오는 것일까? 가장 큰 원인은 주로 아픈 쪽의 턱관절을 무리하게 써서 그쪽의 근육과 인대, 근막의 긴장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씹었거나 습관적으로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한쪽이 이빨이 빠져서 항상 반대쪽의 이빨만으로 씹거나 한쪽의 사랑니만을 뽑았거나 항상 한쪽의 턱을 괴고 있거나 갑작스런 스트레스로 긴장을 하는 경우에 주로 나타난다. 턱관절을 자세히 본다면 턱과 두개골 사이에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는 턱과 머리뼈의 마찰을 줄여서 턱이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여 준다. 그러나 턱주위의 인대, 근육, 근막 등이 어떤 원인으로 디스크의 간격이 좋아지면 턱이 잘 안 벌어지면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보통 근육, 인대를 많이 써서 오는 통증은 하루나 이틀 지나면 풀어지기도 하고, 침,
한류가 거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식 소비시장이 커지면서 가래떡, 당면, 고추장, 된장, 간장과 같은 한식 기초재료에 대한 할랄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할랄'이란 무슬림들에게 허용된 것을 의미하며 돼지고기나 알코올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국의 수도 방콕의 번화가인 씰롬가의 한 유명백화점에는 즉석떡볶이 전문점이 성업 중이고 한국식 치킨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슈퍼마켓에서는 라면, 김 등이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해물라면’과 같이 포장에 한글을 표기한 현지 라면도 등장하고 있다. 많은 슈퍼마켓에서는 한국식품에 태극기를 표시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4년 외교부 조사에서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로 꼽힌 말레이시아의 경우 한식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명동에서 흔히 목격되는 히잡(무슬림 여성들의 머리쓰개) 쓴 여성들의 많은 수가 말레이시아로부터 온 관광객들이다. 필자가 만난 말레이시아의 젊은이들은 한국의 거리식품에 큰 관심을 보인다. 이들이 즐겨 찾는 이태원의 한 한식당은 최근 말레이시아에 분점을 내서 진출했다. 필자는 얼마 전 쿠알라룸푸르 도심의 한 대형 슈퍼마켓에서 한국의 모 라면을 피라미드처럼 쌓아놓은 모습을
생존력이 강한 연근. 연근은 연꽃의 뿌리를 뜻한다. 연근의 제철시기는 10월~3월이며 이시기에 영양소가 뿌리로 내려오기 때문에 식감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 연근을 잘라보면 실처럼 보이는 끈적이는 진액이 나오는걸 볼수있는데 이는 뮤신이라는 단백질 성분이다. 뮤신은 소화작용을 도와주고 니코틴과 같은 독성물질이나 나쁜 콜레스테롤 등 유해성분을 흡착하여 해독작용을 해준다. 또한 위산의 분비를 조절해주어 여러 위장장애에 많은 도움을 준다. 연근에는 비타민C와 철분이 많다. 연근 100g에 57mg 정도의 비티민C가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피로를 풀어 주고 감기를 예방하는 데 좋으며, 지나친 흡연이나 과음, 스트레스에도 효과적이고 칼슘은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어 빈혈을 예방해준다. 또한 연근은 코피가 자주 나는 분들이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있다. 그이유는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탄닌은 소화와 지혈 작용이 뛰어나 출혈이 발생했을 때 피가 빨리 멈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에도 좋다. 장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해소해주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감자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와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효과
무슬림들은 돼지고기는 금기시되어 있기 때문에 양고기와 닭고기, 그리고 소고기와 같은 육류를 많이 섭취한다. 양고기의 경우 국내에서 할랄식 도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전량을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닭고기의 경우는 브라질에서 수입하거나 전용 할랄도계장이 부재한 상태에서 국내산 닭을 전국 도처에 산재해 있는 도계장을 빌려 할랄식으로 도축해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닭고기의 경우 일반도계장들이 임대를 꺼려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내지 두 번 일반도계장에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인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무슬림 2명 내지 3명이 1시간 정도 작업을 하는데 대략 약 3,000마리 정도를 도축한다고 한다. 소고기의 경우는 그 수요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국내 체류 무슬림들이 비정기적으로 도축장을 빌려 도축을 하고 있다. 이렇게 도축되어서 유통되고 있는 육류는 무슬림 간에 할랄성을 보장해주고 있다고 서로 믿고는 있지만 과연 이 육류들이 할랄성을 담보해 줄 것이라는 확신은 없는 상태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내년도에는 이미 식약처에서 고시한 바와 같이 할랄육류를 포함한 모든 할랄제품들이 국내 유통은 물론 표시 또는 광고가 허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
식탁에서 체크해야 할 유해물질은 무엇일까? 유해물질은 음식을 통해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직접적인 경우도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 대책이 궁금하다면 유해물질을 잘 파악하고 있는게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 및 의약품 등과 관련한 유해물질의 이해 증진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총서'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총서에는 총 80종의 유해물질의 일반적 특성과 노출경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본지는 식약처로부터 연재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아크릴아마이드 등 생소한 용어들의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은 트랜스 구조를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모든 불포화지방을 말한다. 여기서 ‘불포화지방’은 이중결합이 있는 지방을 말하며, 이중결합이 2개 이상일 때에는 메틸렌기에 의해 분리되거나 또는 비공액형의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는 지방으로 한정한다. 유지 중에 함유된 지방성분은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지방산은 탄소원자가 사슬처럼 길게 연결된 끝부분에 카르복실산(-COOH) 작용기가 있는 분자로 포화란 말은 탄소 사슬에 수소가 최대한 붙어있는 상태, 즉 수소로 포화되었
나이가 들면서 느껴지는 증세중의 하나가 키가 줄어드는 느낌이다. 실제로 키가 줄어든다. 왜 그럴까? 나이가 들면서 척추사이의 디스크가 있는 부분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디스크사이가 수분이 충분하여 팽팽하니 차여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전체적으로 수분이 말라 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씩 줄어든다. 그러나 경추, 흉추, 요추를 합하면 24개의 척추사이에 1mm 씩 줄어든다면 24mm 가 줄어드는 것이다. 여기에 등이 굽거나 요추전만증이 있다면 앞뒤로 늘어나면서 위아래는 더욱 줄어든다. 여기에 골다공증이 있어서 척추뼈가 주저앉는다면, 즉 압박골절이 된다면 척추하나에 5mm 이상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압박골절이 3-4개 된다면 더욱 키가 줄어든다. 특히 젊어서 키가 큰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등이 굽고 골다공증으로 압박골절이 되면 10cm 정도 줄어드는 사람도 많다. 등이 굽으면 외모적으로 키가 줄고 머리가 앞으로 나가며 젊어서의 훤칠한 키의 외모는 찾아보기 힘들어진다. 문제는 심장과 폐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심하면 위장에도 영향을 준다. 40대 초반의 사무직의 남성이 등이 굽고 허리디스크증세가 있어서 방문을 하였다. 척추분석을 하여본 결과 요추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3년 말 청와대 핵심 수석비서관이 CJ그룹 최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를 요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너무 늦으면 난리 난다"며 이 부회장의 조속한 퇴진을 강조했고 대통령의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나서 공직자들은 청탁이나 선물 등의 말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라고 있고 선물이나 식당으로 생업을 꾸려나가던 농민들과 영세 음식점들은 매출이 줄어들어 생계가 막막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입만 열면 국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민생을 걱정한다는 정치인들은 이런 법에서도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은 상대가 있으면 누구든지 간에 가지고 있는 칼로 가차 없이 처단한다. 우리는 5년마다 대통령을, 4년마다 국회의원 등의 선출직 공무원을 선거로 뽑아 그들에게 국정을 맡기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선거를 앞두고 온갖 감언이설로 공약 이행 약속은 물론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종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당선이 되고 나면 그 순간부터 국민들과의 관계는 주종의 관계가 거꾸로 바뀌고 안하무인격으로 변하는 것을 흔히 보아왔다.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