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의 유산균 전문 브랜드‘빌드(biild)’의 ‘프리미엄 테프 발효 효소’가 누적 판매량 500만포를 돌파했다. ‘빌드’는 삼립의 80여 년 발효과학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유산균 전문 브랜드로, 김치 유래 특허 유산균으로 만든 독점 원료 ‘락토플레저’를 활용했다. 해당 제품은 곡물 ‘테프(Teff)’를 활용해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 식습관에 맞춰 개발된 테프 효소로 지난해 4월 출시됐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곡물’이라고 불리는 테프는 필수 아미노산 10종과 철분·칼슘·단백질·식이섬유 등을 포함하고 있어 ‘곡물의 제왕’으로 불린다. 스틱형 분말 타입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그대로 먹거나 우유·요거트 등과 함께, 또는 샐러드 토핑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테프 발효 효소는 지난 3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카테고리 1위를 기록,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7월부터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시작했다. 유산균 배합을 더한 신제품‘프리미엄 테프 효소 유산균’은 NS홈쇼핑에서 10월 21일 만나볼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식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 케이(K)-미식벨트 총괄자문단 등 유관기관, 노랑풍선, 코레일관광개발, BBQ, 교촌, 하림, 샘표 등 식품업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치킨벨트 등 최근 각광받는 K-푸드를 주제로한 미식벨트 조성에 대한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 순창·담양지역의 장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경북 안동의 전통주, 광주의 김치, 충남 금산의 인삼벨트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미식벨트를 조성·운영중에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미식벨트 사업의 내실화 및 치킨벨트 관광상품 구체화를 추진하고, 향후 유관기관, 전문가, 업계가 참여하는 농촌 지역특화산업 육성 TF 구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정책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음식은 단순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에 대해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불법유통·판매·알선·나눔 등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중앙연합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한국농식품여성CEO중앙연합회, 중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전국여성농어업인센터협의회와 함께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4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농업계는 2021년 농업과 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여성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목적으로 10월 15일을 여성농업인의 날로 제정한 가운데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촌의 미래, 농업의 혁신, 변화의 주역, 여성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여성농업인 단체 대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정정옥 대통령실 성평등가족비서관,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여성농업인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이 여성농업인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는 SPC 삼립 시흥공장 사망사고를 둘러싸고 노동 안전을 방치한 SPC 경영진의 책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도세호 SPC 대표는 연이은 중대재해 원인을 두고 의원들의 강한 질타를 받으며 “이번 사고는 인재(人災)”라며 책임을 인정했다. ◇ “22년·23년·올해까지 계속 사고…이제는 인재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질의에서 SPC 노동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착용하는 폴리에스터 소재 작업복을 입고 등장했다. 김 의원은 “22년, 23년에 이어 올해까지도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쯤 되면 구조적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도세호 대표는 “이번 사고는 분명히 인재(人災)라고 생각한다"며 “반성하고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작업복은 기계에 끼이면 잘 찢어지지 않아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며 “해외에서는 끼임 시 찢어지는 안전복을 쓴다.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세호 대표는 “위원님 말씀에 공감한다. 필요 부서부터 교체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도 야간 안전관리자가 부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가공식품 위주인 K-푸드에 이어 한국 과일들도 수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15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로의 첫 수출을 성사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장현순 네시피F&B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 프랑스 첫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 앞서 오스트리아와도 수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프랑스로 수출된 나주배(신고 품종)는 총 4.5톤 규모로 현지 한인 마켓인 ‘에이스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15일부터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참다래 20톤을 본격적으로 출하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 참다래는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에서 재배돼 과육이 부드럽고 향이 진하다. 약 50헥타르의 재배 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약 637톤 이상을 출하한다. 올해 출하 물량 중 110톤은 일본으로 수출되며, 시는 수출 물류비 지원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수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은 딸기 품종 ‘골드베리’의 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 이하 협의회)는 GFI APAC(Good Food Institute Asia Pacific)과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월드푸드테크산업 혁신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대안단백질푸드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월드푸드테크산업의 창발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미르터 고스커 GFI APAC 대표와 이기원 공동회장이 참석했다. 이에 양 기관은 대안단백질푸드 분야 R&D 협력 및 세계 표준화 논의 참여, 관련 푸드테크 정책 및 규제 가이드 라인 수립 지원, 푸드테크 인재 양성 및 국제 교류 확대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GFI APAC은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아시아 지역 대표 대안단백질푸드 연구기관으로, 연구 결과와 데이터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개방형 연구방식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푸드시스템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미르터 고스커 GFI APAC 대표는 “대한민국은 과학기술 R&D 투자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대안단백질푸드 혁신의 잠재력이 매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찰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 수수 등 비리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5일 서울 중구 강호동 농헙중앙회의 회장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배추·무 등 김장채소가 생산되는 주요 지역과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할 계획으로 배추, 무, 파, 생강, 고추, 당근, 갓, 마늘 등 조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아울러 농관원은 산지의 농업인에게는 사용가능 농약 확인 및 농약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는 등 생산현장에서부터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농업인과 함께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1일과 12일 홍콩 PMQ 광장에서 열린 2025 한국광장(Korea Square 2025 Festival Weekend)에 참가해 한국 포도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현지에 알렸다고 밝혔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관한 한국광장은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현지인들이 집결하는 홍콩의 대표 한국 문화 축제로 aT는 이 자리에서 한국 포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차세대 수출 유망 품종을 알리기 위해 한국포도수출연합과 함께 K-Grape NEXT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포도 신품종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코코볼, 글로리스타, 슈팅스타, 홍주 씨들리스 등 차세대 포도 수출 유망 품종을 집중 소개하고, 시식행사와 디저트 페어링, 포도 탕후루 만들기 체험도 마련했으며,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요거트 아이스크림 업체와 협업해 포도를 토핑으로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K-푸드와 한국 프랜차이즈 콘텐츠를 연계한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현지 소비자는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