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산채나물도 간편식으로 즐긴다… 경북도, 산채나물 가공기술 개발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와 혼밥 트렌드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산채나물을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선보였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의 특산 산채나물인 어수리, 부지갱이, 곤달비, 갯방풍 등을 대상으로 간편식 취반용 건조 산채 가공기술을 개발해 산채나물 특산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는 농업 비중이 높고 생물자원이 풍부하며 산채나물을 포함한 약용작물은 전국 1위, 재배면적은 전국 2위로 기능성이 우수하고 식품소재화가 가능한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산채류는 배고픔을 달래주던 구황작물이었으나 산채나물에는 무기질 및 각종 비타민과 함께 기능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최근에는 소비자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저공해, 영양불균형 해소는 물론 청정 이미지로 웰빙, 로하스 건강식품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산채나물은 식탁에서 반찬재료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활용법도 다양하지만 보관을 위해서는 자연 건조해 묵나물의 형태로 만들거나, 데쳐서 냉동 보관해 식당이나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묵나물은 색상이 녹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대구 음식 싱거워졌다”… 나트륨저감화 평가 전국 1위 대구시가 지역 음식의 나트륨 줄이기 노력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나트륨저감화 사업실적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 음식이 짜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외식업소 음식의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2013년부터 건강음식점,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지정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트륨 줄이기를 위한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 지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외식업주 대상 교육 및 홍보, 지역 맞춤형 특수 사업 등에서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시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일부 메뉴의 염도를 1300mg 이하로 줄이는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을 2016년 25개소에서 2017년 60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또한 구내식당 나트륨 줄이기 사업인 삼삼급식소 지정을 전년도 6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하고, 나트륨 줄이기 참여업소 2895개소에는 염도계와 염도알림판을 배부해 자율적인 염도관리를 지원했다. 또한 각 대상별 맞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 6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첫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홍보를 강화해 장흥군의 뛰어난 관광 인프라, 농산물 등 지역 자원을 알리고, 관광객과 청년이 찾아오는 장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인과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는 새로 출범한 민선7기 군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역 현안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종순 군수는 “친절과 청렴 행정으로 군민에게 봉사하겠다”며, “군민과 첫 접점인 민원실 공무원부터 군수까지 친절과 청렴을 철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천할 행정방침으로는 ‘정도행정, 혁신행정, 화합행정’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인사는 공정, 공사는 깨끗, 예산집행은 공익에 우선하는 정도행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직급의 공무원과 군민의 아이디어를 수렴한 혁신행정과, 군민, 언론인, 공무원이 소통하는 화합행정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도비 공모사업을 끌어오는 데 군정 역량을 총동원할 뜻을 내비췄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인사행정, 지역 경제, 교육, 복지,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정 군수는 “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장흥군 대덕읍은 지난 6일 관내 식당에서 이장단과 함께 바쁜 농사철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 위로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대덕읍에서 모내기, 양파 수확 등 주민 영농 지도에 헌신한 이장단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장단에서는 이번 집중호우 시 전 직원 주말 비상근무를 통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읍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이장단과 주민 80여명이 참석해 읍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장은 “집중호우로 용·배수로 유실과 농경지 침수가 다수 발생하였으나, 읍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천 대덕읍장은 “마을 발전과 안녕을 위해 헌신하시는 이장님들과 읍민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직원들이 비록 한 끼의 식사지만 꼭 함께하고 싶었다”며 “올해에는 풍년 농사 뿐만아니라 정남진 장흥 물축제 또한 대박이 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기도, 우수농산가공품 유통 활성화 ‘MD초청 품평회’ 개최 경기도가 우수농산가공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 초청 가공제품 품평회’를 갖고 입점연계를 위한 1:1매칭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내 가공업체, MD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품평회는 도내 우수농산가공품의 유통활성화를 위한 제품진단과 전문가 컨설팅, 입점연계 상담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농식품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평택 좋은술, 이천 하영농원 등 도내 14개 시군의 농산가공품 생산업체와 농업인 창업지원 사업장 등 27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건강식품 8종, 간식·차류 6종, 기름·장류 5종, 잼류 8종 등 10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판로확대를 위해 NS홈쇼핑, SK스토아, CJ프레시웨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롯데마트, 농사펀드 등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MD와 포장디자인, 패키지 개발, 법률·인증 등 5개 분야 18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향후 입점계약의 기대를 모았다. 구매담당자와 참여업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지역농산물 6차 산업화 달성…옥천포도-영동와인, 상호협력 협약 충청북도는 도농업기술원이 포도·와인 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5일 포도연구소에서 옥천포도와 영동와인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영동의 농가형 와이너리 포도주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를 옥천의 청정포도로 구매하는 등 충북 포도의 최대 주산 단지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포도분야에서 옥천포도연합회와 청산수출협의회 단체장이, 와인분야에서는 한국와인연구회와 영동와인연구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그간 산학연협력단은 동일 품목 재배농업인 상호간 생산자 조직육성 및 상생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1차 생산자와 2차 가공자와의 업무협약은 협력단의 적극적 중개 역할로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협약으로 옥천포도연합회 260여 농가의 포도 판매 걱정을 대폭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영동 농가형 와이너리 43개소에 고품질의 포도주 원료를 공급하여 농가소득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웅 포도연구소 팀장은 “포도 농가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 및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6차 산업화 달성에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피서철 식품 안전성 확보”… 경기도, 2000곳 특별 위생점검 외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오는 13일까지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백화점·대형마트 입점 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프렌차이즈 업체 약 2000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점검반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이다. 도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적합 원료 사용, 위생적 관리, 무신고시설 등 직접적 위해요인을 제거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을 예방을 목표에 두고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피서지 주변 무신고 업소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완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장·냉동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 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 시 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합동점검 실시로 식품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여름철 다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서울시, 학교급식 식재료 학부모가 직접 챙긴다 서울시가 3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2018 친환경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이하 급식 지킴이단) 활동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급식 지킴이단은 서울시 학교급식의 식재료를 산지에서부터 모든 유통경로까지 엄마들이 직접 찾아가보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106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문성이 확보된 학교급식 모니터링 단체로 초·중·고 학교에서 추천받았으며, 학교급식모니터링단,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급식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등으로 구성돼 모니터 활동의 전문성을 갖췄다. 이날 활동 설명회에서는 친환경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의 역할과 산지체험 및 모니터링 활동방법 등을 나누고, 제주도 학교급식 생산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급식 지킴이단은 친환경 식재료가 학교까지 공급되는 과정과 에피소드 등 생생한 경험을 나눴다. 이번 지킴이단은 내년 2월까지 식재료 산지에서 학교공급 직전까지 유통경로 모니터, 식재료 공급산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모든 활동은 학교급식 운영을 내실화하고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항산화성·저장성 우수 ‘초코송이버섯’ 알린다 경상북도가 자체 육성한 갈색양송이 버섯 알리기에 나섰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동궁원에서 국내 육성된 양송이 신품종 품평회를 갖고 자체 육성한 갈색양송이 브랜드인 ‘초코송이버섯’ 홍보 행사를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한 양송이버섯을 홍보하고 국내품종 보급률 향상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해 자체 육성한 양송이버섯 신품종인 갈색양송이 ‘단석1호’를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경주지역 버섯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신품종을 보급해 ‘초코송이버섯’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린 품평회에서는 갈색양송이 ‘단석1호’(브랜드명 초코송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양송이 신품종 ‘도담’, ‘새한’, ‘새도’ 등 흰색양송이도 소개돼 재배 농가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품평회에 이어 갈색양송이 시식행사를 갖고 식미 등 갈색양송이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도 실시했다. 갈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라남도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2일 오후 예정했던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식을 취소하고 도민께 드리는 취임선서만 한 후 곧바로 재난상황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2일 오전 9시 도청 정약용실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도민들께 취임을 알리고, 재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김 지사는 회의를 통해 태풍에 따른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한데 이어 오후에는 도내 곳곳의 상습 피해지역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스코 ESM과의 5천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건에 대해 도지사로서 첫 결재를 한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임기 첫 날인 1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도청 간부들과 현충탑과 김대중 동상을 참배하고,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했다. 오후에는 보성 모원저수지 제방 붕괴 현장 등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돌아봤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도정 목표를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슬로건을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