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 마늘 ‘단산’과 ‘단산 3호’가 서울 농산물 가락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장성에 대한 평가를 받기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난달 24일 가락시장 회의실에서 시장성 평가회를 가진 바 있다. 한지형 마늘인 단산 마늘은 인편이 육쪽이며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산 3호 마늘은 주아재배 시 재배기간을 1년 단축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지난달 31일 가락동 시장으로부터 통보받은 평가결과에 따르면 단산마늘의 경우 크기가 매우 만족스럽고 맛과 쪽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통마늘색이 흰색인 것이 아쉽다는 평도 있었다. 단산 3호는 맛이 좋고 통마늘색이 연분홍색을 보여 우수하고 단단해 장점이 있는만큼 좀 더 크기를 키우면 경쟁력이 뛰어날 것이라는 의견을 받았다. 박영욱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시장테스트 결과에서 나온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 신품종을 육성하는 데 있어서 시장의 요구에 걸맞는 상품화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평가를 받은 단산마늘은 2012년에 품종보호 등록됐고 2013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산삼과 융합한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국가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지난 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실시한 현장실사와 국제행사 필요성 등을 분석한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난 3일 개최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 동안 경남도와 함양군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지역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인정받기 위해 산양삼산업의 발전성과 국제행사로서의 당위성, 다른 유사행사와의 차별성, 행사개최 시의성 등이 이번 타당성조사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으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자들이 이런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청정 산양삼이 생산되는 원년을 기념하고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일간 열릴 예정이다.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1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양군 상림공원(주행사장)과 산삼휴양밸리(부행사장)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주행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버섯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도내 생산 버섯에 대해 320종의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무료로 실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등에 대비한 이번 무료 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순천향대 지역혁신센터(RIC)가 첨단장비를 활용해 진행한다. 도 농업기술원과 버섯산학연협력단은 무료 검사와 함께 관행적인 농약 사용, 미등록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한 부적합 버섯 생산 방지를 위한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의 버섯산학연협력단 교수는 “이번 무료 검사 사업은 도내 농가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충남 버섯의 신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주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버섯팀장은 “등록된 농약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힘들게 농사를 짓고도 판매조차 못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PLS는 국산 또는 수입 농산물 등에 등록 농약 이외에는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농산물에 잔류 허용 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는 청년층을 농업 혁신성장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대상자 60명을 추가 선발한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내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력 1년차는 월 100만,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을 지원한다. 추가 선발 사업 대상자 접수 결과 총 276명이 신청해 4.6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4월 1차 선발에 이어 청년농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중 지난 7월 실시한 서면심사에 통과한 인원은 193명이고, 지난 1일 시군 추천을 받은 97명을 면접평가한 후 최종 대상자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면평가와 면접평가의 점수를 합산해 절반은 점수가 높은 순으로, 나머지는 영농경력이 짧은 순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이들에게는 국비와 도·시군비를 포함해 1억80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8월 말부터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 1차에 169명을 선발해 바우처카드를 발급한 후 4월부터 매월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게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3일 시 농민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작물 가뭄 대책과 지역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가뭄 극복 예비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농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는 긴급히 예비비 5억원을 우선 투입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예비비로 관정개발, 양수기 구입 등 농가에서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앞으로도 가뭄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7기에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농가소득안정 대책, 친환경 먹거리 제공,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지역특화품목 육성 등 농업분야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급식 등 공공분야로 우리밀 소비 촉진을 확대할 방침이다.
뜨거운 여름 가족과 함께 먹고 즐기러 떠나요~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바다로 계곡으로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 떠나보자.탁 트인 갯벌과 바다에서 맨 손으로 장어잡기, 아름다운 한탄강과 밥맛 좋은 철원 오대쌀도 먹고 다슬기도 잡고, 전주 가맥집까지 전국 축제 열기는 폭염 만큼이나 뜨겁다. 가족과 함께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소개한다. 고창갯벌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축제 좋아요!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수 유기상은찌는 듯한 여름, 탁 트인 갯벌과 바다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8 고창갯벌축제’가 8월3일부터 5일까지 심원면 만돌갯벌체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창갯벌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고창군, 수협중앙회, 고창수협,고창풍천장어양식어업협회, 고창한수연, 만월어촌계, 고창군수협어촌계장협의회 자율관리공동체, 한수원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여름철 대표 보양식 고창산 장어를 시중가보다 아주 저렴하게 판매를 하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가 열리는 지역의 어촌계에서는 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등이 중심이 되어 바지락과 장어 특화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당 줄이고 간편성은 높인 ‘사과 페이스트’ 활용해 보세요 외 경상남도가 사과를 활용해 만든 사과 페이스트 상업화에 나선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3일 사과를 활용한 ‘사과 페이스트(paste)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과실 페이스트는 과육을 잘게 다져 체에 거르거나 믹서에 돌려서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 설탕을 더해 조린 것이다. 이는 잼류 보다 가당 함량은 줄일 수 있고 퓨레 보다는 수분함량이 낮고 점도가 높아서 보존성이 좋아 간편성과 유용성을 고려한 중간소재로 이용될 수 있다. 특히 디저트 카페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은 차별화된 디저트 제품을 요구하는 가운데 최근 건강 트랜드인 ‘저당 또는 무당’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사과 페이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저설탕 디저트 제품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도 농기원은 쿠키 제조 시 설탕을 사과 페이스트로 대체했을 경우, 유용성분이 2배 정도 높은 쿠키를 만들 수 있으며 관능검사 결과 쿠키의 조직감, 단맛, 종합적인 기호도도 페이스트를 첨가한 군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홍정진 도 농업기술원 사과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분홍색 벼 보셨나요?”… 충남도, 이삭·잎 분홍색 관상용 벼 개발 충청남도는 도 농업기술원이 이삭과 잎이 분홍색을 띤 관상용 벼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관상용 벼는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충남1호’와 같이 키가 작지만, 새끼칠 때 분홍색과 흰색 이파리가 나타나며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이 벼는 화분에 옮겨 공공장소 또는 관공서 현관 등에 볼거리로 이용하거나, 학교 체험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논 그림이나 논 글씨, 관광지나 축제장 경관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정종태 도 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을 가진 벼를 보고,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인 쌀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홈플러스서 G마크 쌈채소 판촉행사… 최대 20% 할인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은 오는 12일까지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심 G마크 채소로 건강한 여름휴가 가자!’라는 슬로건아래 경기도와 서울시내 홈플러스 9개 지점(영등포, 합정, 강서, 파주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말고기 등급판정제 6일부터 제주서 우선 시행한다 제주도가 오는 6일부터 말고기 유통의 투명성과 말고기 품질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마필 사육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말도체 등급판정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말도체 등급판정제는 도축한 후 등심부위의 내부온도가 5℃이하가 된 이후 등급 판정부위를 절개해 지방분포 정도, 고기의 색깔, 고기의 조직 및 탄력도 등에 따라 판정하는 육질등급 1·2·3등급으로, 도체의 중량, 등지방 두께 등에 따라 육량등급 A·B·C 등급으로 판정하게 된다. 말고기는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한정 소비되고 있으나, 다른 육고기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이 있고 현대인의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다. 말도체 등급판정제는 지난 2011년 5월 처음 시행해 2015년 12월까지 4년 7개월 동안 시범운영 됐으나, 등급판정제 확산을 위한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등의 진전에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을 종료했다. 그러나 등급판정 중단 이후 경주 퇴역마(더러브렛)가 제주마·한라마로 둔갑판매 유통되면서 말고기 품질 저하로 비육농가의 생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학교급식 전통장류 사용합니다”… 충남도, 553개교에 전통장 71t 공급 충청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된 콩과 고추 등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고추장과 된장, 국간장을 학생 식탁에 올리는 ‘학교급식 전통장류 공급 사업’을 올해 초·중 전체학교에서 전면 실시한다. 전통장류 공급 사업은 학생 건강증진과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됐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14개 시·군 553개 초·중학생 17만 2549명에게 우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전통장류 71t이 공급됐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90일간 도내 학교급식에 공급된 전통장류는 고추장 36t, 된장 21t, 국간장 14t 등 모두 71t으로, 총 7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전통장류는 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내 전통식품 인증 업체 10곳에서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친 뒤 생산된 것으로, 도와 교육청이 합동으로 2회에 걸쳐 위생,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이번 사업과 함께 전통장류를 활용해 학교급식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발굴·보급하는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