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지역우수농특산품 우선구매 하세요… 포항시, 소비촉진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품 우선구매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지역 우수농특산품 생산업체의 판로 지원과 우수농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해 5일 지역SNS소통리더 150명을 초청해 신선농산물과 우수농특산품 우선구매를 통한 소비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의 SNS소통리더와 영일만서포터즈 회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된 제품 60여개를 소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해 지역제품의 지역 내 소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우선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미를 뒀다. 이날 제품 전시·설명회에는 우선구매 대상인 신선농산물 영농조합 및 작목반 22개와 영일만친구 인증기업 40개 업체가 참여했다. 포항쌀, 상옥토마토, 죽장사과 등 신선농산물 26종을 포함해 죽장연 된장·고추장, 꽃젓갈의 양념수, 포항부추빵 등 우수농특산품 60여종에 대해 참석자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선농산물 재배농가를 대표해서 김만철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 상무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와 농협경제지주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오는 6일 하양 대조리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 고령성주축협가축시장에서 부대행사인 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같은달 27일부터 29일까지 농협고령공판장에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본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이 참석한다. 한우경진대회에서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2·3부 등 5종 부문에 110두가 출품해 규격심사 후 합격축의 외모심사 및 비교심사를 통해 우량한우를 선발해 각 품평회별 수상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고급육 부분에 44두가 출품해 우수축으로 선발된 도체 견본 사진 전시와 13개 축협에서 참여한 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의 우수축협 결과도 사진 전시한다. 초음파 육질진단은 축산컨설턴트 2인1조가 초음파 촬영기술 및 화상판독 능력 정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아울러 축산기자재 전시와 한우인 한마음 행사, 지역의 슈퍼한우, 최고령소 등 한우 관련 자료 전시, 축산물 할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장흥 표고버섯 농가 소득 향상 꾀하다… 연구성과물 산업체 이전 가속 외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지역 특산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농가 신규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3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인 코리아바이오시스템(대표 이상범)과 연구개발 성과물의 상표권 및 서비스표권에 대한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코리아바이오시스템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연구개발한 원목재배 표고버섯의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인 ‘브라운힐’에 대한 상표권과 서비스표권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라운힐은 표고버섯에 다량 함유된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를 이용해 인체 내 장기능을 개선하고 배변작용을 활성화 시키며, 콜레스테롤 저하 효능이 입증된 제품이다. 앞으로 코리아바이오시스템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구축된 유통망을 활용해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의 입주업체인 천연스토리에서 제조한 표고버섯 복합추출물의 원료를 납품 받아 브라운힐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또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기술료와 향후 3년간 해당제품의 영업이익에 대한 경상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 6차산업 농식품 백화점에서 사세요”… 현대백화점에 안테나숍 개장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3일 충북지역 6차산업 농식품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하1층 식품관에 ‘충북 6차산업 안테나숍’ 4호점을 개장했다. 이곳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한 10개 경영체의 70여개 제품이 입점됐다. 와인, 장류, 절임류, 즙류, 생들기름, 해장국, 전통주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으며 제품 홍보·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체험행사는 매주 금·토·일 12시30분에서 16시까지 운영된다. 안테나숍은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하는 공간으로 도내에는 4개점이 개설 운영중이다. 농협하나로마트, 보건대학교 힐링센터, 충주터미널 등 3곳에서 지난해 802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증 경영체의 판로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 농업정책과장은 “6차산업은 현재 갈수록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안테나숍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제7호 ‘자치구-산지’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강동구, 강북구 등에 이어 이번에는 서대문구가 전라북도 전주시와 소비지와 생산지로 만나 친환경 식재료를 직거래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최대 식재료 소비지인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를 1:1로 연결시켜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오는 3일부터 강서친환경유통센터 유휴공간에 설치된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전주시에서 생산된 건강한 식재료가 구내 163개 어린이집·복지시설 총 6476명에 공급된다.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유통되는 식재료는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다품종 소량생산 농산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다. 원하는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에서 원하는 날로부터 일주일 전에 주문하면 산지에서 공급 날짜에 맞춰 수확 당일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 운영은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이 맡는다.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핵심은 기존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 지자체→자치구 공공급식센터→공공급식시설 3단계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해 유통비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농업기술원이 고추로 만든 무스케이크와 고추 초콜릿을 제품화 했다. 도 농기원은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단장 충북대 김흥태 교수)과 함께 지역 대표농산물 중 하나인 고추가 지역소비자에게 사랑받도록 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손잡고 이 제품들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고추는 한국 전통음식에서 고추장, 김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양념채소로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만나는 가장 친숙한 제품은 떡볶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케이크와 초콜릿은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될 뿐 아니라, 청홍고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제품화한 업체는 초콜릿 제조업체로 유명한 본정초콜릿이며, 지역농산물을 접목한 제품개발에 관심이 많아 지난해부터 충북산 햅쌀가루 100% 카스테라 2종도 판매중인 곳이다. 무스케이크와 초콜릿은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괴산고추축제의 산학협력단 부스에서 전시와 무료시식을 진행했으며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흥태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 단장은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가공·유통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소비자를 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18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 및 전진대회’를 가졌다.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박신주)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는 도내 정보화농업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경진’ 등 7개 분야에서 경진대회를 펼쳐 우수사례 29점을 시상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정보화 특강, 농업정보화 우수사례 발표, 전자상거래 우수 농산물 전시, 농업·농촌 사진 전시, 경영․마케팅․정보화 컨설팅, 함께 만드는 포토존 등이 마련돼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행사 당일 정보화 트랜드에 맞춰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포스팅으로 행사 현장을 홍보하고 실력을 겨루는 흥미있는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경진’에서는 정말순씨(구미, 연의하루 대표)가 1차(연 재배), 2차(가공), 3차(체험)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상품의 99% 이상을 SNS 등 온라인으로 판매한 사례가 높게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지역내 정보문화 확산 경진’에서 이경진씨(의성, 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소규모 가공 창업농가 육성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준공했다.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내 482.3㎡ 규모로 신축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무화과, 밤호박, 여주등 과채류를 음료와 잼, 건조·분말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5월에 운영조례를 제정한 가운데 다음달까지 시운전 및 제조공정표준화 작업을 완료하고, 제조법인 설립과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내년부터는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남군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제조법인에 참여해야 한다. 한편, 센터 준공식은 지난 28일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및 유관기관, 농산물가공창업교육 수료생, 농업인학습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북도·대구시, 추석 성수식품 ‘축산물·과일’ 등 특별점검 실시 추석 명절이 한 달 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지자체들이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에 나섰다. 먼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세트)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민간인) 등 총 86명이 합동으로 투입돼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수입축산물 취급업소 등이며, 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및 농·축협마트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추석명절 특수성을 감안해 유통기한이 지난 선물세트를 재포장하거나, 무허가 제조·판매, 냉동고기를 해동해 냉장고기로 판매, 식육운반차량 바닥에 식육을 적재하여 운반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한우고기, 분쇄가공육제품, 식육, 포장육, 달걀 등을 수거해 한우DNA 검사 및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 검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곡성 토란,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긴다”… 토란가공 연구 박차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식재료 토란의 조리방법 편리성과 토란의 대중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가공기술을 연구 개발해 관내 업체에 시범 적용하는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토란은 건강에는 좋은 식품이지만 요리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는 일반적인 인식이 강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토란활용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기술 실용화 연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토란이 소비자에게 더욱 더 친근한 식재료로 다가가기 위해 현장 실용화 연구에 힘쓰고 있다. 연구 내용은 토란을 소재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토란파이, 토란약과 등 토란 가공품 개발과 토란으로 보다 더 간편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스피드 레시피 개발 등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군 토란이 전국 재배 면적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생산량도 70%가 넘어 전국의 토란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연내 개발된 토란파이, 토란약과의 개발 기술을 관내 업체 2개소에 시범 적용한다”며 “앞으로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범적용 대상 업체인 자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