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사과이용연구소는 사과 재배 품종의 다양화와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조리와 가공 용도별로 적합한 사과 품종을 선발해 제시했다. 우리나라 사과 품종별 재배율은 ‘후지’ 계통이 70% 정도 차지하고 국내 육성 품종인 ‘감홍’ 등은 약 16% 이하로 재배 품종의 단순화가 되고 있다. 또 사과 소비 패턴도 대부분 생과에 집중돼 있고 가공비율은 생산량의 10% 정도로 주스, 식초 등으로 이용되고 있어 다양한 활용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사과이용연구소에서는 국내외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품종을 신선편이 컷팅용, 생과실 반찬 및 한식요리, 제빵요리와 같은 조리와 가공 용도별로 활용했을 때 특성을 비교했다. 국내 육성 품종인 ‘감홍’ 과 ‘아리수’는 다른 품종에 비해 단맛과 신맛이 높고 갈변도가 낮은 품종으로 조사돼 컷팅용 사과로 적합했다. 생과실 반찬용으로 육류나 생선 요리와 같이 섭취 시 품종별 관능검사 결과는 산미가 높은 ‘핑크레이디’ 와 ‘째즈’가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사과 깍두기, 비빔밥 고명용(사과 채) 등 한식요리에 적합한 사과는 ‘감홍’이 당도가 높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박과채소를 뽑는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광주시 박종학·박경미씨의 슈퍼호박에 돌아갔다. 이 호박은 무게 265㎏ 둘레 273㎝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최고 기록인 245㎏을 훨씬 웃도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21일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갖고 축제기간 대상을 포함한 수상박과 26점을 전시한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총 75점이 출품됐으며 박과채소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등 3분야로 나눠 진행된 선발대회는 대상을 수상한 슈퍼호박에 농촌진흥청장상과 200만원의 상당의 상금이 지급됐다. 슈퍼호박 부문 금상은 하동에 사는 김한철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무게 171㎏ 둘레 227㎝를 기록했다. 다른 슈퍼호박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선명한 살구색이 일품이다. 동아 부문 금상은 사천시 장상권씨의 출품작으로 무게 112㎏ 길이 14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도내 대형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부적합 원료 사용, 원산지 둔갑행위, 유통기한 변조행위 및 원재료․함량 허위표시 등에 대해 10월 한달 간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4일 ‘소셜방송 라이브 경기’ 인터넷 방송을 통해 “다른 사람을 속이고 피해를 끼치며 돈 버는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는 한편, “공정하게 경쟁하는 기업이 피해보지 않도록 하겠다”며 대형 식품제조업체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특사경은 도내 대형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특별 단속을 통해 원료의 원산지 허위 표시와 유통기한 조작행위 등 도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불법 행위를 대대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대형 식품제조업체 주문으로 제조·납품하는 위탁업체(OEM)에 대해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한 유명식품업체가 위탁업체에서 제조․공급받아 학교에 납품한 케이크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의해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대형 식품 제조․공급업체도 식품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가 주최하는 ‘횡성한우구이터’가 오는 29일 오전11시부터 밤9시까지 개최된다. 횡성한우구이터는 지난 9월 1일 사전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29일 2회 행사를 거쳐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횡성한우축제 대표프로그램으로 도입된다. 횡성한우구이터는 횡성한우를 값싸게 판매하고 상차림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한 구이공간으로 기획했다. 기존 횡성한우축제의 셀프식당이 1인당 5천원 상당의 상차림비용을 받고 운영한 반면 횡성한우구이터는 횡성한우 판매장과 야채, 양념, 음료 등을 판매하는 부스에서 방문객이 필요한 양만큼의 횡성한우와 먹거리를 구매해 구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쉽게 설명하자면 마트와 구이공간을 접목한 것이다. 게다가 테이블, 화로, 의자로 구성된 구이터 운영물품과 숯까지 무상제공하기 때문에 방문객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횡성한우구이터 운영으로 횡성한우 유통·판매방식의 변화를 이루어 이목이 쏠린다. 기존 횡성한우축제에서는 생산자단체가 생산부터 판매, 셀프식당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그러나 횡성한우구이터 구이터는 기획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목표로 유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도 횡성군은 횡성한우 품질인증 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횡성한우의 브랜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0월부터 배치되는 전담인력은 ▲ 횡성한우 품질인증 상표 관리 ▲ 축산물 위생 및 이력관리 등 횡성한우의 품질인증을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추석명절을 맞아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품질인증 상표 사용실태, 축산물 위생, 이력관리 등 점검하고 상표 사용방법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 품질인증 집중 관리를 통해 횡성 한우의 가치를 지키고 축산물 판매업소의 인식전환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남군은 추석을 맞아 21일 광주 송정역에서 전남도, 농협 및 민간 RPC와 함께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해남 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브랜드쌀 인지도 향상과 대도시 고정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동 인구가 많고 홍보 효과가 큰 광주 송정역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실시해 해남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해남군 대표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을 비롯해 올해 전남10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옥천농협의‘한눈에 반한 쌀’, 친환경쌀로 대도시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며 명성이 높은 인수영농조합법인의 ‘고향참쌀’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땅끝에서 보냅니다’ 등 해남군의 우수 브랜드쌀이 홍시식미로 배포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남 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해남쌀의 판매확대와 이미지 제고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북 진안에 소재한 부귀농협 마이산김치(대표 정종옥)의 ‘마이담’ 배추김치가 김치관련 식품명인 등 전문가(10명)와 일반 소비자들(50명)이 참여·평가하는 제7회 전국 김치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마다 열리는 김치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적 경진대회로 우수 김치 브랜드를 선발·육성하여 경쟁촉진 및 김치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우수상을 수상한 진안 ‘마이담’을 생산하는 부귀농협 마이산김치는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100%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HACCP인증을 통한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다가오는 10월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대한민국식품대전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며 진안 ‘마이담’을 비롯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6개 김치업체들은 TV홈쇼핑 입점, 홍보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조호일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전국 김치품평회와 같은 기회를 통해 도내 우수한 김치업체들이 더욱 성장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하동의 관문 고전면 전도리 하동솔잎한우프라자 옆에 지역의 친환경 농수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컬푸드 종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고전면 하동읍성로 하동솔잎한우프라자 인근 현장에서 ‘소비자 체험 로컬푸드 종합센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축협 조합원, 한우농가, 로컬푸드 참여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하동축협 조합원 한마음대회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타북 및 색소폰 연주에 이어 개회선언, 감사패 수여, 하동솔잎한우 군과 하동을 담은 로컬푸드 양의 결혼 퍼포먼스, 하동을 담은 로컬푸드(하담로) 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하동솔잎한우프라자와 옆에 들어선 로컬푸드 매장을 의인화해 신랑 하동솔잎한우 군에게 시집온 신부 하담로 양의 결혼식은 윤상기 군수의 주례로 전통 혼례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윤상기 군수는 “그동안 하동솔잎한우를 홍콩에 수출해 세계적인 축산물 반열에 올려놓았는데 농수산물 또한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며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의 ‘전남 바이오활성소재산업 해외마케팅 수출지원단’이 중국 현지에서 전남 농특산물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까지 5일간 장쑤성 양저우시에서 전남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상담회 및 제품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선 전남 농식품 기업인 장수식품, 호성농업법인, 월드T&F, 맑고밝고따뜻한영농조합법인, 콩새미, 머니키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17개 매장을 보유한 수입전문업체 ‘동원집단’과 55개 매장을 보유한 온오프라인유통업체 ‘강소수염그룹’을 비롯해 양주옌상, 청도맥주, 양주분공사 등 중국 측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8건 35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이에 따라 천연물 식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미생물농약 등 전남의 친환경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활성소재 제품의 중국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지방정부가 바이어 섭외 매칭단계부터 직접 참여했으며,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들이 전시된 전남 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교류와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황재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은 “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주 개최도시인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7일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에서 안전한 먹거리관리를 위한 식품안전파수꾼 위촉식을 개최했다. 식품안전파수꾼은 식품위생분야에 관심이 있는 식품관련 전공자, 시민단체 회원, 주부 등 10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우리의 먹거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게 된다. 특히 식품안전파수꾼은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업소에 대하여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이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어 피해를 당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경로당 등을 순회 방문하여 계몽을 실시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은 물론 축제, 명절 등에 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예방, 원산지 표시 사항 등을 홍보하고 계몽활동을 전개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에 찾아온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여 식품사고 없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먹거리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관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