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에 바지락과 키조개를 특화한 남도음식거리가 들어선다. 장흥군은 ‘장흥 바지락·키조개 거리’가 전라남도 주관 ‘2018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남도의 맛과 경쟁력을 갖춘 음식거리를 만들어 남도음식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관광객에게는 만족할만한 음식을 맛보게 함으로써, 남도를 다시 찾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사업추진의 중요한 이유다. ‘장흥 바지락·키조개 거리’는 청정해역 갯벌생태 산업특구에서 생산되는 바지락과 키조개를 주재료한 음식 특화거리를 말한다. 장흥군은 안양면 수문리 일원에 ‘장흥 바지락·키조개 거리’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바지락 회무침, 키조개구이, 키조개 전, 키조개 탕수육 등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거리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군은 바지락·키조개 거리가 토요시장 ‘장흥한우삼합’에 이어 장흥의 대표 먹거리 중심지와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 바지락·키조개 거리 조성을 통해 장흥, 강진, 보성으로 이어지는 남도음식 벨트가 이어지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가 더해지길 기대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장홍기)는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오병준)와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한 후 첫 제품으로 ‘1일 생톡스’를 개발·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센터는 가정간편식(HMR)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대용식(CMR) 시장 선점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해조류생산공법, 동결건조공법 등 센터 특화기술을 활용한 식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다시마, 톳, 미역 등 해조류 가공을 지원하고, 나주색소센터는 브로콜리, 케일, 약콩 등 채소류와 프로바이오틱스를 융복합하는 기술을 통해 해독주스인 ‘1일 생톡스’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장내 축적된 독소 배출을 위한 13종의 야채와 유산균,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다시마, 미역, 톳 등 해조류에는 알긴산, 후코이단(Fucoidan)을 비롯해 미네랄, 식이섬유,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있어 신체 내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 수산식품거점단지 제1호로 목포시가 지역의 해양수산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7농가, 20여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는 해남 세발나물은 10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내년 5월까지 연 3~4회 수확하게 된다. 소금기가 남아있는 바닷가 간척지에서 자생하던 세발나물은 맛이 담백하면서도 향이 뛰어나 겨울철 미각을 살리는 채소로 최근 도시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선채소를 찾기 힘든 계절의 영양균형을 맞춰주고, 해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세발나물 인공재배에 성공,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적극적인 생산기반 구축으로 매년 1000여톤을 수확, 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대표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 세발나물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돼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하며 영양과 식감, 저장성이 높아 수도권 가락시장 점유율이 50%를 차지할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 세발나물 중 유일하게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으로 브랜드화에 성공했으며 GAP인증 등 지속적으로 품질 고급화에도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 25일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사랑나눔 냉장고’가 여섯 번째 이웃사랑의 문을 열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1인 청장년 가구를 위해 올해 5월 탄생했다. 저소득가정 등 식사해결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먹거리 나눔으로 주민 누구나 식료품을 채워 넣을 수도 있고 가져갈 수 도 있다. 이날 사랑나눔 냉장고에는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단장 채은아)에서 밑반찬과 영양찰밥을, 장흥한우할인직판장(대표 강난희)에서 불고기를 채워 넣었다. 유진수산(대표 강연금)에서 조기와 갈치, 장흥청과(대표 백남채)에서 바나나, 사과 등 과일과 금산마을 주민 박용주 표고버섯, 화산마을 이장으로부터 고구마 등을 기부 받아 이번 달에도 빈틈없이 냉장고를 빼곡히 매웠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매월 이웃들의 따뜻하고 풍성한 온기로 가득채워지고 있는 나눔 냉장고로 먹거리 걱정으로 소외받는 이웃이 없게 하고 기부의 새로운 나눔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수작업에 의존하던 하동지역 가두리 양식장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양식장 시대가 열렸다. 하동군은 금남면 대치리 일원 가두리 양식장에 ‘스마트 양식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양식장 관리시스템은 양식장의 수온·용존산소·PH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사료공급 등을 하도록 하는 첨단 양식기술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업을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탈바꿈해 수산업의 첨단화 및 규모화를 이룩하고,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구현하고자 스마트 양식장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군은 국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대치리 일원에 스마트 양식시설 구축사업에 착수해 최근 완료한데 이어 2022년까지 33억원을 투입해 8개소 16.5㏊에 스마트 양식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4월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20∼2022년 3년간 스마트 양식장 시설 구축 및 자동화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가두리 양식장의 먹이공급장치·수중드론·어류선별기 등의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수온·산소·PH 등의 USN 기반 센서를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햅쌀 시즌을 맞아 지역별 경기미를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평택 슈퍼오닝쌀, 용인 백옥쌀, 밥맛좋은 여주쌀 등 경기도 각 지역 대표 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최대 19%까지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 슈퍼오닝쌀 10kg 추청 품종은 기존 3만5000원에서 100개 한정으로 17% 할인된 2만9000원에 판매하며, 고시히카리 품종은 기존 3만6000원에서 100개 한정 14% 할인된 3만1000원, 해양성 기후에서 재배되는 고품질 화성쌀 이슬찬미 20kg은 기존 5만9000원에서 100개 한정 4만8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이외에도 찰지고 윤기 나는 포천 해솔촌 고시히카리, 밥맛좋은 여주쌀, 고품질을 인정받은 플러스 용인백옥쌀, 청정 연천에서 맞춤농법으로 재배한 백학참쌀 등 경기 지역 대표 쌀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를 통해 경기미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Lucky Price 이벤트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8일 전남 목포자유시장에서 KBC 주관으로 개최된 '제3회 남도 전통시장 청년상인 푸드쇼'(이하‘푸드쇼’ 전남권 예선전에서 토란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미카 12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드쇼는 지역 대표 먹거리를 육성하여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광주·전남 지역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남권과 광주권으로 나누어 예선전이 진행되며, 권역별로 각각 4개팀을 선발한다. 전남 곡성의 기차마을 전통시장 미카 129팀은 곡성의 특산물인 토란을 이용한 토란 아이스크림과 토란 빵을 선보였다. 그 중 토란 아이스크림이 본선에 진출하게 돼 곡성지역 토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곡성 토란은 전국 토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가수 김건모 씨가 건모마을을 방문해 곡성토란을 방송을 통해 소개해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권 예선전은 오는 10월 25일에 광주 양동시장에서 개최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최종 8팀은 11월 8일 광주 남광주시장에서 최종 결선전을 치르게 된다. 최우수상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유기농법을 실천해 몸에 좋은 쌈채소를 생산, 연간 12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다. 담양 수북면에서 3㏊의 땅에서 케일 등 168t의의 채소를 생산하는 김상식(55) 두리농원 대표. 2011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2호로 지정된 김 대표는 지난 200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케일로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뒤 방울토마토, 애플수박 등 다양한 품목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되기까지 유기농업에 대해 연구하고 독창적 천연 농자재를 개발해 왔다. 토양 산도가 낮은 곳에서는 석회 고토 분말 등을 이용해 산도를 조절하고, 시설하우스 내 토양 관리를 위해 여름과 겨울에 계절에 맞는 녹비작물을 재배해 토양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농자재를 직접 제조해 사용하고 있다. 당귀, 계피, 흑설탕 등을 이용한 한방영양제가 그 중 백미다. 항아리와 한지까지 사용해 발효 제조한 한방영양제를 활용한다. 이 때문의 김 대표의 쌈채소는 건강하게 자란다. 또한 삼나무, 고두밥, 한지를 이용해 채취한 토착미생물로 토양에 영양분을 제공한다.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쳤기에 각종 병해충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가 생산 목표액 5천억 원 달성을 위한 2019년산 물김 생산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채묘시설 피해가 있어 초창기 작황 부진이 예상됐으나 최근 진도 원포 위판장에서 물김 600포대(72t), 1억 200만 원 위판을 시작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19년산 전남 김 생산은 고흥 등 12개 시군 2천410어가, 76만 5천 책에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생산된다. 2018년산 전남 물김 생산량과 생산액은 42만 7천t, 4천84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바 있다. 시군별 생산액은 진도 1천273억 원, 고흥 1천102억 원, 해남 983억 원, 완도 505억 원, 신안 407억 원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어장관리 지도 등을 통해 단일품목 최초로 2019년산 물김 생산 5천억 원을 달성하고, 2020년까지 6천억 원으로 늘려 해조류 생산 1조 원 시대와 전남 양식 생산 2조 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올해는 고수온이 9월 초까지 지속돼 생산 초기에 영양염 부족에 의한 작황 부진이 예상되고,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지난 15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를 개최하고 원주시 소재 대형마트 4개소와 준대규모점포 13개소의 의무휴업일 지정을 위한 협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협의회에서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의무휴업일을 현행대로 매월 둘째 ․ 넷째주 수요일로 유지하되, 예외적으로 원예농협하나로마트(대형마트 1개소, 준대규모점포 1개소)의 경우는 매월 둘째 ․ 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결정했다.명절이 속한 달의 의무휴업일은 현행대로 명절로 하루 대체하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원예농협하나로마트의 의무휴업일은 오는 12월부터 당초 매월 둘째 ․ 넷째 주 수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