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남도가 향후 5년간 인삼산업에 746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24일 5대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된 ‘충남인삼산업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74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220억원을 웃도는 신규투자계획이 포함돼 있어 인삼종주지의 경쟁력과 위상 제고 등 고려인삼 명품화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이 종합대책은 △명품화 추진기반 마련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소비·수출 활성화 △시장 맞춤형 기업지원과 정부 제도개선 등 총 5대 분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명품화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제도·조직적 장치 마련을 통해 인삼산업이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례 제정 추진과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정책을 결정하는 위원회 구성을 통해 현장에 즉시 반영하고, 진흥원과 인삼약초산업 전담 행정 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생산비절감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GAP인증활성화 및 우량종자 공급 체계 등을 구축한다. 소비·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수출망 일원화와 수출 가이드 북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에 화도면 후포항이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재생·혁신성장 견인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어항과 소규모 항포구 및 그 배후어촌을 대상으로 어항의 기능 효율화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생활 SOC 확충, 규모의 경제 실현, 관광자원화를 통해 소득증대 도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화도면 후포항은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2년간) 86억 원(국비60, 지방비26)을 투입해 바다 탐방로 및 전망대 설치, 밴댕이마을 특화거리 조성, 어업기반시설 확충 등 복합형(국민 휴양형 및 수산 특화형)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군 사업 담당자, 사업대상지 지역주민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을 포함한 어촌·어항 재생 지역협의체를 내년 1월 구성해 사업시행계획부터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관내 다른 어촌도 선정될 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세계 5대 연안습지, 철새도래지 등 청정한 천혜의 환경이 키워낸 순천만 미나리가 도시민들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50년 전통의 순천만 미나리는 순천을 대표하는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섬유질로 전국 최고로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그 동안 재배단지에는 지하수 고갈과 기준치 이상의 염분검출로 친환경 인증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순천시는 이사천 맑은물 공급사업을 통해 미나리 재배단지에 1일 2000톤의 하천수를 공급해 농가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미나리 친환경 인증면적을 금년 5.7ha를 시작으로 전농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순천만청정미나리 작목반장(작목반장 이치근)은 “현재 미나리는 년간 3회정도 수확하고 킬로당 6천원에 거래되고 있어 년간 40억원의 소득을 올려, 도사동지역의 효자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만 미나리는 복탕, 과메기, 오리탕 등이 식당가가 많은 대구, 진주, 부산 등에서 인기가 많아 많이 찾고 있으며, 국민건강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과 기름진 토양, 풍부한 햇볕 등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순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자체사업의 일환으로 항노화 기업 애로기술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과 연계한 항노화 상품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항노화 상품은 도내 항노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수요조사 후 기술자문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이며 애로기술 연구지원과 상품화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다. 도내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된 3개 과제는 ‘누에 및 경남 특용작물을 이용한 혈당강하 제품 개발(산청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항노화 마스크팩용 토종약초 추출물 개발(신풍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성)’, ‘백련의 지방합성 억제활성을 활용한 체중조절 기능 다이어트 제품 개발(화신영농조합법인(대표 하수만)’이며, 성과물로서 특허출원과 상품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항노화 상품개발로 인해 산청양잠협동조합에서는 그동안 누에 단가 상승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누에와 경남 특용작물을 활용하여 당뇨개선 효능은 유지하고 단가는 절감되는 제품(당풀이)을 개발하게 돼 판로를 기대하고 있다. 또 신풍영농조합법인에서는 감국을 소재로 한 감국 꽃 증류추출물이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를 바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남도내 딸기 주산지인 하동군 옥종면에서 국내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 사업이 추진된다. 하동군은 겨울철 딸기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말까지 옥종면 병천리·문암리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딸기 인공수정 사업은 벌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겨울철 딸기의 수정률이 낮아지고 기형이 발생함에 따라 생산농가의 협력 아래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 연구개발 용역을 추진 중인 경남도립거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인공수정은 병천·문암리 딸기 시설하우스 12동을 대상으로 꽃이 만개하는 매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하루 3시간씩 드론의 하향풍을 이용해 꽃가루를 흩날려 수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착과율과 기형과율, 생산량 등을 비교분석한 뒤 사업의 효과성이 높을 경우 인공수정 대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통한 딸기 인공수정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이 성공하면 벌과 드론이 병행하거나 드론으로 딸기 인공수정이 가능해 딸기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북도는 지난 17일 전주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22일 저병원성 AI(H7N7형)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되었던 방역대는 해제됐으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북도에서는 AI 발생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연락체계 가동, 철새도래지 주변 매일 소독, 오리농가 사육제한(47호) 실시, 거점소독초소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물샐 틈 없는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동물등록제 강화, 유기동물 무료 입양문화 활성화,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등 12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의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20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한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상교 국장은 이날 “동물은 우리와 함께하는 생명이다.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동물에 대한 작은 배려는 결국 사람에 대한 복지정책”이라며 “반려동물인 1천만 시대를 맞아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 국장은 이어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은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을 대폭 반영했다”며 “이를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민선7기 경기도 반려동물 대책의 마스터 플랜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는 동물복지문화 정착을 목표로 ▲소통문화정착, ▲공존문화조성, ▲생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이 실제 도내 농가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AI 발생 및 소규모 영세·취약농가, 악취발생 양축농가 530농가에 유용미생물 340톤을 공급하고, 11월 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의 농가로부터 ‘효과좋음’ 긍정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중 공급한 유용미생물의 농가 사용현황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제품 품질개선 등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을 뒀으며, ▲사용효과, ▲보관 및 사용방법, ▲지속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우선 유용미생물의 사용효능·효과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효과있다’(58농가, 16%), ‘효과있다’(273농가, 77%)로 응답해 93%의 농가에서 긍정적 효과를 체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악취저감(41%)이 가장 많았으며 질병감소(25%), 폐사율감소(17%), 증체율 증가(14%), 사료비 절감(3%) 순으로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MR사료 발효용 유용미생물’의 경우 사료섭취율 증가(41%), 착유량증가(40%), 질병감소(19%)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민선 7기 경기도가 기해년 새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를 위해 총 82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을 향상시켜 폐업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14일 도가 제출한 2019년도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안 ‘823억 9100만 원’을 원안 의결했다. 이는 올해 669억7300만 원보다 154억1800만원(23.02%)이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 경제노동실 일반회계 예산에 27.80%에 달하는 규모다. 도는 이번 예산투자를 통해 특히 창업단계부터 소상공인의 시장진입을 합리화하고 실질소득 증대와 비용절감을 지원함은 물론, 폐업률을 확실하게 줄이는데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소상공인의 시장진입 합리화를 위해 창업지원 분야에 경기상권영향분석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운영 등 4개 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실질소득과 경영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공동체 육성, 경기시장권권 매니저 운영, 위기상권 긴급 경영지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등 17개 사업에 653억7000만원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북 괴산군과 충북도는 13일 괴산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제산업단지 투자기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엠푸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이종근 엠푸드 대표이사, 대제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엠푸드는 다이어트 식품 및 육가공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회사로 오는 2021년까지 대제산업단지 내 9084㎡에 달하는 부지에 67억원을 들여 공장을 건립하고 60여명의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종근 엠푸드 대표는 “대제산업단지에 먼저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인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주하게 돼 기쁘다”며, “괴산과 함께 발전해가는 지속가능한 괴산의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괴산군에 투자를 결심해 준 이종근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이번 엠푸드와의 협약 체결로 현재 대제산업단지 분양률을 80.3%로 끌어 올렸으며 현재 상담 중인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연내 100% 분양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