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 안성 젖소농가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충북 충주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설 연휴를 앞두고 구제역 차단 방역에 나섰다. 시 농기센터는 2일, 8명으로 비상방제단 구성하고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광주시 광산구 일대 축산관련 시설 현장 소독을 지원했다. 또한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SNS문자를 발송해 구제역 상황을 전파하고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토록 하는 등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관리를 안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의 축산농가 출입 통제 등 방역에 집중해 구제역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가축 이상 증상 발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하동군은 지리산 일대 최대 고로쇠 산지인 화개면 의신마을 일원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올겨울 강추위와 눈·비가 거의 없어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나오기 시작했으며, 밤낮 기온차이가 11∼13℃쯤 되는 2월 초순부터 채취량이 늘어나 3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하동군은 화개면을 비롯해 청암·악양·적량면 등 해발 500m 이상 지리산 자락에서 320여 농가가 고로쇠 수액 채취허가를 받아 수액을 채취한다. 이들 농가는 국유림 4962㏊와 사유림 60㏊에서 연간 110만ℓ의 수액을 채취해 약 30억원(2018년 기준)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밤 기온이 영하 3∼4℃까지 떨어졌다가 낮 기온이 8∼9℃ 정도 오를 때 가장 많이 나오며,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수액은 고로쇠 나무 바닥에서 45㎝∼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 깊이의 구멍을 뚫고 수도관 재질로 만든 위생적인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물을 통에 받는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樹)’라고 불리며, 마그네슘·칼슘·자당 등 여러 가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관절염·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31일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 한우농장(사육규모: 11두)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1월 31일 사육중인 한우 1두에서 침흘림, 수포 등 구제역 임상증상을 보여 충주시청에 신고했다. 현재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동해 현장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 중이며 검사결과는 1.31일(목) 밤 늦게 판명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 중이며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하거나 유통기한이 1달 이상 지난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팔아 온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1월 10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축산물, 다소비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실시한 결과 76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 허위표시 11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15건 ▲원재료, 함량 등 표시기준 위반 13건 ▲기준 및 규격 위반 11건 ▲원산지 거짓표시 5건 ▲무허가, 미신고 영업 8건 ▲기타 13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용인시 소재 A업체는 한우가 아닌 고기를 한우로 허위 표시해 판매했고, 화성시 소재 B업체는 명절 특수를 노리고 떡 제품 1,545kg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7일 연장해 시중에 유통하려다 적발됐다. 또 다른 화성시 C업체는 유통기한이 1개월 이상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떡 제품 579kg을 생산‧판매하던 중 덜미가 잡혔다. 고양시 소재 D업체는 냉동식육을 해동한 후 소포장해 냉장육으로 판매하다가 E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최저한의 먹거리 보장’과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 공급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21세기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 사회에서 먹는 문제로 국민들이 고통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최저한의 식생활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먹거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국민들의 행복한 삶, 질 높은 삶, 건강한 삶을 위해서 농촌이 기여할 부분이 많다. 먹거리의 가장 기본은 농업”이라며 “먹거리 정책에 있어 농업 영역의 잠재력을 키워 ‘건강한 농촌’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지사는 경기도가 3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부터 시행하는 어린이집 과일 공급사업을 예로 들며 “경쟁 측면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잘사는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라며 “건강과 농업 지원 정책이 동시에 강화되어 최종소비단계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각 시군이 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서울시는 동절기 시범운영한 월드컵공원내 ‘반려견 놀이터’의 만족도가 높아 휴장했던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를 2월 2일부터 조기 개장하고 설 연휴(2.2.~6일)에도 모두 문을 연다. 시는 앞으로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 2곳을 동절기 휴장없이 개방,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부터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2~2월까지 동절기에는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휴장했다. 서울시는 2월 2일부터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구의문 주차장 옆), ▲동작구 보라매공원(공원 남단 향기원 옆)내 반려견 놀이터 2곳을 재개장하며 ▲상암동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주차장 옆) 반려견 놀이터도 동절기 시범운영에 이어 본격 올해 운영을 시작한다. 반려견 놀이터 3개소는 2일 오전부터 개장하며 설 연휴기간(2~6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별도 개·폐장 없이 24시간 개방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상특보(한파, 미세먼지, 폭염 등) 발령 시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은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남도는 지난 14∼18일 도내 제수용, 선물용 식품 제조·판매 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10곳을 적발해 조치를 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부정·불량 식품 유통 차단을 통한 안전 식품 공급을 위해 도와 시·군 위생 부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7개반 3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점검은 성수식품 제조업소 61곳, 제사용 전·튀김 전문점 32곳, 고소도로 휴게소 내 식품위생업소 59곳, 건강기능식품 판매점 19곳 등 총 171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도는 원료수불부 미 작성, 품목제조보고 변경보고 미 실시, 건강진단 미 실시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0개 업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제조·판매 목적 보관 1개소 △제품 표시사항 전부 미 표시 1개소 △원료수불부 미 작성 2개소 △품목제조보고 변경보고 미 실시 1개소 △건강진단 미 실시 5개소 등이다. 도는 이들 10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 의뢰 등 행정처분을 모두 마쳤다. 도는 이와 함께 제사음식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굴비와 약과, 당면, 청주, 조미김 등 유통식품 69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안성시 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구제역 조기 차단을 위해 도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서상교 축산산림국장으로부터 안성 젖소농가 구제역 발생현황을 보고 받은 후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 농가들의 고충이 커질 수 있다”면서 “방역은 시간이 생명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축산농가 이동제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고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농가 출입통제와 축사 소독 등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 28일 오전 안성시 금광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 중 20여 마리가 수포와 침 흘림 증상을 보인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벌였다. 도는 젖소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를 검사한 결과 O형 구제역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29일 오전 7시 농림축산검역관리본부로부터 구제역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도는 즉시 24시간 가축질병방역대책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는 논에 벼(쌀용)가 아닌 타 작물재배 시 1㏊당 최대 430만 원(작물별 280~430만원)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쌀 생산조정제)’을 오는 6월 28일 까지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법인)은 도내 각 읍·면·동 주민센터(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2018년도에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나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 등이다. 지원금은 지난 해 대비 작물별로 일부 인상했으며, 1㏊당 조사료(사료용 벼, 사료용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는 430만 원(30만 원 인상), 일반작물(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작물)과 풋거름(녹비)작물 340만 원, 두류(콩, 팥, 녹두, 땅콩 등)는 325만 원(45만원 인상)이다. 아울러 올 해부터 최근 3년간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법인)이 벼를 재배한 농지를 휴경 할 경우 2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약정이행 확인(7~10월) 후 12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대직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는 지난 해 쌀 생산조정제를 통해 1,015㏊의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해 5천톤의 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은 기해년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농협유통센터 G마크전용관(수원·고양·성남점)에서 ‘G마크전용관 설 특별판촉전’을 연다. 특별판촉전 기간 동안 1만 원 이상 G마크 농․특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매일 점포별 선착순 50명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G마크 농․특산물 시식 및 G마크전용관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G마크 농·특산물은,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및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가공식품, 전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재형 유통진흥원장은 “이번 특별판촉전은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G마크인증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판촉전을 연중 수시로 열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