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횡성군은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 춘천제2행정부에서 진행된 서원면 석화리 돈사 '개발행위허가 불허처분 취소청구'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1심의 판결은 정당하고 원고의 항소는 이유가 없다"며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춘천지방법원은 지난해 9월 11일 열린 1심에서 “돈사 신축시 악취 및 오‧폐수 발생에 따른 수질오염 등으로 인한 피해는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에 매우 치명적이고 국립수목장을 환경상의 피해로부터 보호할 공익상의 필요가 크다며 불허한 횡성군의 처분은 합당하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군 관계자는 “원고측의 상고 여부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번 2심 판결에 따라 해당 소송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해당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보호와 공익시설에 대한 피해방지를 위해 앞장서서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을 가꾸는데 행정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는 기업지원시설인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업소’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란, 품질이 고도화된 우수식품·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여러 요건을 구체화한 것으로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의 전반에 지켜야 할 규범이다. 이는 현대화·자동화된 제조시설과 엄격한 공정관리로 식품·의약품 제조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인위적인 착오를 없애고 오염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의 식품·의약품을 제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은 충북 제천시 제2바이오밸리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북도와 제천시가 천연물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총 사업비 181억 원(국비 72.4, 도비 41.3, 시비 58.3, 민자 9)을 들여 구축한 시설이다. 2014년 10월부터 시작해 올 3월 완료될 이 시설은 천연물 원료 GMP시설 및 장비구축(추출·분리·정제·농축·포장공정 등)과 천연물 원료 품질개선 및 표준화로 원료개발과 산업화단계 적용 등으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도는 금년도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3개 사업에 315억원을 투자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그간 직거래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대도시 특판행사, 온라인 판매 지원, 홍보·마케팅 추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직거래 판매액이 1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추진되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강원농산물 홍보·마케팅 추진과 농산물 직거래 인프라 구축을 통한 판매 촉진과 발전 지속성 확보를 위해 12개 사업에 64억원이 투자되며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로컬푸드 확산과 학교급식 및 군납 등의 도내산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18개 시업에 229억원이 투자된다. 아울러 온라인 등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3개 사업에 22억원을 투자해 TV홈쇼핑, 우체국 쇼핑몰 입점,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2022년까지 농산물 직거래 규모를 1200억원 규모로 확대할 목표를 갖고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도는 2019년부터 무농약 재배농가에 지속 직접지불금을 신규 지원한다.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지속 직불금은 무농약 재배인증 3회차 이후 정부지원 친환경농업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된 농가에 직불금을 계속 지급하는 사업으로 횟수제한 없이 매년 국비를 지원받는 유기지속 농가에 반해 무농약은 3회(3년)로 제한하고 있음으로 도내 무농약지속 농가의 이탈을 방지하고 친환경농업 지속실천을 독려하고자 강원도는 무농약 지속 직불금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친환경직불금을 3회차까지 받아 국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무농약인증 농업인과 법인이며 지원금액은 ha당 논은 25만원, 밭은 채소·특작·기타작물이 55만원, 과실류는 60만원이 지원된다.신청서류는 사업대상자 등록신청서와 무농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농가 지급단가를 국비 친환경직불금 수준까지 인상해 친환경재배에 따른 농가 소득감소 및 생산비 차이 보전을 통한 친환경실천농가의 소득유지는 물론 친환경농업 실천면적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하동군은 내달 22, 23일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2019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를 열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첫 개장 이후 해마다 열리는 봄나물장터는 시장 중심도로인 하동경찰서∼하동읍파출소 차 없는 거리와 부대 행사장에서 봄나물 특판전을 비롯한 살거리와 먹거리, 구경거리, 체험거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먼저 봄나물 특판전에는 생산자단체와 시장상인들이 내놓은 향긋한 봄맛의 취나물을 비롯해 쑥, 달래, 냉이, 미나리, 부추 등이 전시·판매된다. 농수특산품 전시·판매장에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이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되고, 유실수 및 초화류 전시·판매장에서는 블루베리, 감나무, 매실나무, 영산홍, 철쭉, 고추모종 등이 선보인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문화 음식, 호떡, 녹차 찐빵 등 다양한 추억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첫날 오전 11시 장터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길터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퍼포먼스, 축하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개막 행사가 열린다. 또한 행사 이틀동안 장터 일원에서는 떡메치기 체험, 장터 노래자장, 페이스페인팅,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재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장 담그기 문화 체험 행사를 남양주시 소재 ‘뜰안에된장’ 가공체험장에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장 담그기’가 2019년 1월 9일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는 등 전통장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재조명됨에 따라 젊은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소중한 ‘장 담그기’ 문화를 알리고자 열렸다.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발전시켜왔는데, 이는 중국이나 일본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장 제조법이다. 메주를 띄우는 과정을 거친 후 된장과 간장 두 가지의 장을 만든다는 점, 전년도에 쓰고 남은 씨간장을 이용해 수년 동안 겹장의 형식을 거친다는 점 등은 한국의 장 담그기가 갖는 특징이자 독창적인 대목이다. 장 만들기를 처음 해 본다는 한 외국인학생은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담가온 된장, 고추장은 음식으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장을 담그는 항아리에 부정을 막으려고 금줄을 걸어놓는 등 토속신앙이 결합된 문화유산임을 알게 되었다”며 “과학적인 지식이 부족했던 예전부터 이런 건강한 발효음식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광주김치타운은 3월부터 7월까지 20주에 걸쳐 한식종사자 및 예비창업자, 김치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1기 김치소믈리에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최고의 명품 김치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광주세계김치축제 수상자, 식품명인 등 김치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8종에 달하는 다양한 김치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3월5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김치아카데미 김정숙 원장은 “김치소믈리에 과정은 북한김치, 전라반지 등 특색 있는 김치를 배우고, 김치 제조·교육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며 “매년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이 찾아와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은 만큼 관심있는 이들의 빠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광주광역시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시설을 현대화하고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식품진흥기금 3억원을 장기 저리융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식품위생업소로 100㎡미만 영세업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대비 시설 개선 참여 희망업소,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정 또는 준비 업소, 음식점 위생등급 및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의 시설 개선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설개선자금은 연 2%로 식품제조·가공업소 최고 7000만원, 식품위생업소 등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업소 내 화장실 개선자금은 1%로 1000만원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정 또는 준비업소는 연 1%로 3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금은 금액에 따라 1년 거치 3년 또는 5년 동안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관할 구청 식품위생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영업장, 조리시설, 화장실 등 개선자금으로 822곳에 총 174억3600만원을 융자 지원했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식품안전과(062-613-4362) 또는 관할 구청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올겨울 평균기온 상승 및 급격한 기온 편차 등으로 인해 버섯재배사의 적정온도와 환기 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피해가 우려된다며 버섯재배 농가들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버섯재배사 적정온도 유지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환기시키는 과정에서 건조한 찬 공기가 들어와 생육중인 버섯이 장애를 받기 쉽고, 환기를 소홀히 하면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해 버섯이 제대로 생장하지 못하고 기형버섯이 발생하는 등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버섯 재배사 관리요령은 우선 온도를 높이거나 가습하는 과정에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벽이나 천정에 응결수가 맺혀 흘러내리는 등의 이유로 누전 및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사용 안전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재배사의 환기는 외부의 찬 공기가 버섯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서서히 유입되도록 하고, 외기온도가 높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양송이의 경우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0.1~0.5% 정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겨울철 재배사 내로 유입된 차고 건조한 공기는 난방에 의해 온도가 상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도 안전총괄과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11일부터 15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농·수·축산물에 대해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산지 위반 단속은 정월대보름에 소비가 많은 오곡밥류와 나물류 등 농·특산물 소비 성수기에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특산물을 도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농·특산물 유통판매점, 중·소형 매장, 대형음식점 등이 단속 대상이다.점검반은 도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해 도 민생사법경찰팀 5명과 시군 담당공무원 11명 총 16명으로 꾸려지며 점검품목은 쌀, 잡곡류, 견과류, 산채류, 육류 등 농축산물 10개 품목과 문어, 조기, 고등어, 갈치 등 수산물 8개 품목 등 총 18개 품목 등이다.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표시방법 위반, 농산물 거래내역(영수증, 거래내역서) 비치여부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도는 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금번 단속은 농·특식품 부정유통 전반은 물론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병행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