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제로페이’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0명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서울시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 소속 점주 및 관계자 3000명이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을 구성해 소비자와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제로페이’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홍보단 중 300여명은 서울시가 ‘제로페이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1시2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우원식·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홍보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제로페이 홍보단’은 간편결제인 제로페이를 제대로 알리고 이용을 높이기 위해 전가협이 직접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소속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중 참여의사를 밝힌 약 3천명이 올해 5월 말까지 활동한다. 발대식에는 약 700명의 가맹점주가 참석하며 위촉장 수여, 제로페이 홍보활동을 위한 교육과 제로페이 현장 가입 및 결제체험[전가협 QR코드를 통해 회비납부 등] 등이 이뤄진다. 현장참여가 어려운 가맹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유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의 프랜차이즈화’와 ‘백년 점포’ 육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형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사업’과 ‘경기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형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은 유망 소상공인을 전문 프랜차이즈화하여 유통시스템 구축 및 영업망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특히 시작단계서부터 가맹계약서, 정보공개서, 각종 매뉴얼 등을 개발해 투명한 가맹계약을 유도하는 등 ‘불공정거래 없는 상생 프랜차이즈 모범 모델’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60개 업체를 모집·선발해 사전진단 및 기본컨설팅을 실시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8개 업체를 선정해 시스템·브랜드 디자인 개발, 온라인 홍보 구축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프랜차이즈화 할 예정이다. ‘경기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은 소상공인 2·3세에게 가업승계를 위한 경영 지식·마인드 쇄신, 차세대 기업인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0개 업체를 모집·선발할 계획이며 전문 경영인 양성 및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이 지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영체 누적 총매출 21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육성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400억원가량 증가,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창업부터 육성,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단계별 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그 결과, 178개 경영체가 평균 12억원, 전년도 대비 24% 성장하면서 총매출 21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매출액 상승은 온오프라인 다양한 유통채널을 토대로 폭넓은 고객층 접근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역 내 유통망을 이용한 7곳의 판매장에 50개 경영체가 입점, 3억 4000만원의 판매성과를 달성하며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한 판로지원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백화점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안테나숍(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18억원을 기록했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유통 식품과 식품 제조용수에서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감시하는 식중독 추적 및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중독 추적 및 예방관리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군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18종에 대한 오염도 조사 및 집단급식소 식품제조용수(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를 감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송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식품과 식품 제조용수의 식중독균 모니터링 및 식중독 발생 원인 집중 관리로 식중독 발생을 미리 막는 등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식품 접객업소 조리 및 유통식품 821건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209건에서 식중독균을 검출했다. 다만 식품 제조용수 27건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 사업을 통해 유전자 특성비교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침체된 어촌마을을 밴댕이 특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강화군의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이 첫걸음을 뗐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지사장 최재철)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청년인구 유출 및 어업인구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후포항을 밴댕이특화마을로 조성하게 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년간 86억 원을 투입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업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해 후포항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 소원바위 해상데크 및 전망대, 부잔교, 공동어구창고, 진입도로 확장, 밴댕이특화거리조성 등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사업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하게 되며,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 마을 조성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본·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 감독 및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에 다시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북도는 최근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예산 17억원을 투자해 GAP인증을 확대하고, GAP인증 관리에도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이란 용수와 토양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전라북도는 시중에 유통되는 도내 농산물의 안전 관리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하는 ‘믿고 사는 전라북도 농산물’ 확대를 위해 올해 17억원을 투자한다.작년까지는 도내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GAP인증 컨설팅과 농산물 품질관리자 역량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내 GAP인증의 지속적인 확대와 인증농가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AP 인증 심사원 자격 교육을 19일부터 4일간 실시한다.대상은 시군 조공법인과 지역농협의 농산물 품질관리 실무자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의를 통한 도단위 현장실무자 대상 GAP 자격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정월대보름’ 나물 재료로 사용되는 농산물 96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민속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잔류농약이 포함된 불량 농산물로부터 도민들의 식탁을 지키고자 실시된 이번 잔류농약 검사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1주간 도내 백화점, 공영도매시장, 재래시장,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263개 농약 성분의 포함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건가지 ▲건고구마순 ▲건고사리 ▲건고춧잎 등 ‘건조농산물’과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등 ‘버섯류’ ▲시금치 ▲취나물 ▲참나물 등 ‘엽채류’와 같은 정월대보름 나물 재료로 사용되는 농산물 96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시래기, 가지, 시금치 등 일부 농산물에서 4종의 농약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하로 부적합 농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실시,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민들이 나물을 만들어 먹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의 먹거리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총 110명의 명예감시원을 선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도내 음식점과 전문판매점 등의 원산지표시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연중 운영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명예감시원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는 1억6500만 원으로 도가 30%, 시‧군이 70%를 부담한다. 도는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제1회 추경예산에 소요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명예감시원은 농수산물 생산유통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명예감시원은 도내 신규 전문판매점 및 음식점을 위주로 1일 6~10곳을 방문, 원산지 표시 계도 및 위반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감시원에게는 1일 5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명예감시원 제도를 활용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보다 체계화하고 소비자가 직접 감시원으로 참여해 지역 판매자의 능동적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명예감시원의 업체 점검표 및 활동보고서가 원산지표시제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하동녹차연구소(소장 김종철 박사)가 수출 주력 품목의 하나인 가루녹차(말차)의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전수에 나섰다. 하동녹차연구소는 프리미엄 가루녹차 수출연구사업단장을 겸하는 김종철 소장이 지난 12일 화개면사무소에서 열린 차 재배 농업인 실용교육에서 ‘고품질 말차 생산 및 수출을 위한 차광재배기술과 동해예방 및 비배관리’를 주제로 교육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소장은 먼저 2018년 극심한 동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에도 가루녹차를 포함한 하동녹차 수출이 전년 대비 8.5% 늘어난 168만달러를 달성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소장은 이어 차광 재배한 찻잎을 비비지 않고 건조한 덴차를 분말기기로 갈아 미분상으로 제조한 것을 말차라고 정의하고 녹차연구소가 자체 시험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차광·비차광시 차나무의 생육변화와 말차 품질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녹차연구소는 고급 말차 생산의 핵심기술인 차광재배기술 확립을 위해 4년 전부터 다양한 시험연구를 수행했으며, 지난해에는 경사각 20°의 경사지라는 지리적인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차광형태에 대한 연구 등을 수행했다. 또한 고품질의 말차 생산에 도움을 주고자 차 재배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서울시 자치구와 전국 산지 기초지자체를 1:1로 매칭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이 기존의 9개 자치구(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금천‧동작‧강동)에서 13개로 확대 운영된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산지에서 제철에 생산된 친환경, 지자체 인증, Non-GMO, 무제초제, 방사능 기준 적용 농산물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가치 실현에 방점을 둔다. 이번에 ▴동대문구 ▴중랑구 ▴영등포구 ▴송파구 4개구의 참여가 확정됨으로서 올해 상반기부터 전체 자치구의 절반 이상에 ‘도농상생 공공급식 조달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는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해 절감된 유통비용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되돌려줌으로서 생산자에게는 적정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공적조달시스템’이다. 또한 공공급식을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는 생산-유통-소비 3단계 안전성검사(잔류농약검사)를 마친 식재료이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자치구와 1:1로 맺어질 4개 산지 기초지자체는 시 ‘산지선정위원회’의 심사과정(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