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강화군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강화섬수박이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를 개시했다. 강화섬수박은 불볕더위가 시작되어 수박 소비가 많아지는 초복과 중복사이에 출하를 개시하고 있으며 항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맛과 식감이 뛰어나 수도권에서 품질 좋은 수박으로 명성이 자자하며 올해 63농가(18ha)에서 1100톤(생산액 13억 원)의 수박이 생산될 예정이다. 군은 2005년 2농가를 시작으로 강화에 재배되기 시작한 강화섬수박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자동관수시설, 자동개폐장치 등의 재배시설을 지원해 왔고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현장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 및 농가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섬수박과 같이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고소득작목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9~2020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로 도미솔식품, 세광식품, 일품김치, 한성식품, 한울 등 5개 업체를 선정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8일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김치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맛 평가회’을 열고 맛 평가단 평가를 거쳐 김치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했다. 2013년 2학기부터 시작된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은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 급식에 사용할 김치를 공동구매하는 것이다. 현재 122개 유치원·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공동구매 김치에 대한 식품안전성 검사를 공인기관에 정기적으로 의뢰해 품질관리를 하고 김치 제조공정과 작업장의 위생점검을 하는 등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한다. 업체는 안정적으로 김치를 공급하고 아이들은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어 업체와 수요자 만족도가 높다. 대량 구매로 단가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학교급식지원센터는 선정된 업체 김치를 대상으로 합성감미료·보존료·중금속·타르색소·이물·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전성 검증을 한 후 모든 검증을 통과한 업체를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업체들은 오는 9월부터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유통기한이 한 달 이상 지난 고기를 폐기하지 않고 보관하고 학교에서 반품된 냉장삼겹살을 냉동으로 다시 보관하는 등 위생불량 학교 급식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청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지난해 학교급식 수사에 적발된 31개 업체를 포함한 총 51개소에 대한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수사한 결과 총 11개소 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작은 이익을 위해 아이들 먹거리로 장난치면 바로 문 닫게 해야 한다”며 학교급식 납품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근절을 강조했었다. 이에 따라 특사경은 지난해 적발된 31개 업체에 대한 피드백 점검을 실시하고 신규 의심업체 20개 업체를 선별해 수사를 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올해 5월 학교급식 납품 업체로 낙찰 받은 성남시 소재 A업체는 유통기한이 50일 이상 경과한 삼겹살과 갈비 18.5kg을 아무런 표시 없이 냉동창고에 정상제품과 함께 보관하다 덜미가 잡혔다. 유통기한이 경과된 축산물을 폐기용 표기없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가 악취, 녹조 등을 유발하는 가축분뇨나 공장폐수를 몰래 하천에 버리는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15일부터 19일까지 특사경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94명을 투입해 가축분뇨 및 공장폐수 불법배출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3497개 가축분뇨 배출업소와 공장폐수 배출업체 3206개가 있다. 도 특사경은 이 가운데 우천 시 공공수역 유입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수사센터별로 20개씩 선정, 총 220개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가축분뇨나 공장폐수의 무단 배출 행위 ▲퇴비화 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논밭 등에 방치하는 행위 ▲비정상 처리시설 운영 행위 등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검찰 송치, 행정처분 의뢰 등 강력 처리할 것”이라며 “폐수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불법을 저지르는 비양심 업체를 강력히 단속해 깨끗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봄철 나물류’ 16종 150건에 대해 ‘방사능 및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5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161kg을 압류 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수원, 안양, 안산, 구리 등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유통매장, 로컬푸드, 생협 등에서 봄철 나물류 15종을 수거해 잔류농약 263종과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등 방사성물질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대상 품목은 곰취, 냉이, 달래, 돌나물, 머위, 미나리, 방풍나물, 봄동, 비름나물, 세발나물, 쑥, 씀바귀, 유채나물, 참나물, 취나물, 상추 등이다. 검사 결과, 취나물 1건에서 농약성분인 ‘아족시스트로빈’ 12.24mg/kg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 3.0mg/kg의 4배가 넘는 수치다. 이와 함께 참나물 3건에서도 농약성분 ‘프로사이미돈’ 0.06~0.2mg/kg이 검출돼 기준치 0.05mg/kg를 최대 4배 가량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돌나물 1건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로사이미돈 0.08mg/kg이 검출됐다. 이에 연구원은 기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흔히 먹는 과일인 ‘배’가 미백작용 및 비뇨기계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알부틴’ 성분을 유일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심혈관질환 및 비만률 감소는 물론 항암 효과가 있는 ‘클로로젠산’ 성분은 ‘아로니아’에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과일에 포함된 ‘알부틴’ 및 ‘클로로젠산’ 함유량에 대해 조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실시된 조사는 아로니아, 블루베리, 복숭아, 사과, 체리, 아보카도, 토마토, 자두, 배, 감, 딸기, 멜론, 바나나 등 도내에 유통 중인 과일 25종을 수거해 2개 물질의 함유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알부틴’ 성분은 전체 25종의 과일 중 유일하게 배에서만 28.9 mg/100g 검출됐다. ‘알부틴’은 기미, 주근깨 억제 및 미백은 물론 요도염, 방광염 등에 효과가 있어 미백 화장품이나 비뇨기계 질환 치료제에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100g당 ‘클로로젠산’ 함유량의 경우, 아로니아가 139.2mg으로 가장 많았으며 블루베리 46mg, 복숭아 15.8mg, 사과 13.9mg, 체리 11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이 친환경 농수축산물 전문 농공단지인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가 100% 분양 완료됐다. 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제1차 해남군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농업회사법인 나무와 농업회사법인 ㈜자작을 입주 기업체로 선정했다. 농업회사법인 나무는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황칠나무를 활용한 환과 엑기스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자작은 30여억원의 사업비로 초당옥수수의 생과실 판매를 위한 진공파우치 가공과 함께 옥수수 캔, 병조림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잔여 2필지가 모두 분양됨에 따라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21필지, 8만 9,427㎡가 모두 분양 완료돼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는 총 18개 기업이 분양된 가운데 땅끝하늘유통 등 6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3개 업체 착공, 나머지 업체는 공장설계 및 사업계획 중이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식료품 제조업을 업종으로 하는 규모 14만 2,570㎡의 농공단지로 총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4년 조성을 마쳤다. 군은 식품특화단지의 분양을 위해 기업인들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26일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해나루한돈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남청현, 이하 해나루한돈)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모든 농장과 작업장·업소가 각 단계마다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는 경영체에 인증하는 제도로 HACCP 이력추적제라 할 수 있다.이날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증정식에는 HACCP인증원 김영수 대전지원장과 해나루한돈 남청현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해나루한돈축산영농조합법인은 '해나루한돈'브랜드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해 농장(4개), 도축장(1개), 식육포장처리장(2개), 식육가공장(1개), 식육판매장(1개), 식육즉석판매가공장(1개)까지 전 단계에 HACCP을 인증받았다. 지난 1월 17일 HACCP 황금마크를 획득하고 이날 공식적으로 인증서와 통합인증 경영체 현판을 전달받았다.해나루한돈 남청현 대표는“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한다는 일념으로 HACCP은 물론 안전관리통합인증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북도는 천연물산업의 핵심시설인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이 건강기능식품GMP에 이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관리점을 결정하여 자율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이다.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은 제천시 제2바이오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북도와 제천시가 천연물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총 사업비 181억원(국비 72.4, 도비 41.3, 시비 58.3, 민자 9)을 들여 구축한 시설로 천연물 원료생산을 위한 대용량 추출·농축 설비 등의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 건강기능식품GMP 인증 획득에 이어, HACCP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의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가공업체의 원료생산 지원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도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과 학원가 등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한다. 수사 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이 투입된다. 수사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캔디, 초콜릿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어린이들의 이동이 많은 놀이동산과 학원가 주변 식품 취급 업체 등 330여개소다. 주요 수사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 등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유통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아이들 건강을 해치는 불량 식품이 학교주변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