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도내 31개 시군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2020 설명절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 및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고, 소비자 기망행위를 사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명절에 판매가 집중되는 과일류, 어류 등과 같은 1차 식품과 캔류, 주류 등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과한 포장을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대한 사전홍보를 통해 ‘과대 포장’ 행위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위반 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불법행위를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임양선 도 자원순환과장은 “겉포장이 화려한 선물 대신,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승봉)은 2019년 '유통식품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 계획'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시군 대형마트 및 수산물 시장 등 17개 업소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 183건에 대하여 방사능을 검사했으며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 다소비 식품 및 검출 이력이 있는 식품(농산물 25건, 수산물 105건, 가공식품 53건)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Cs-134, Cs-137, I-131)의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것으로 잼 2건, 시럽 1건, 차가버섯분말 1건 등 가공식품 4건이 국내 허용 기준치 이하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됐다. 또한 2019년부터 강원도교육청 및 17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학교급식재료로 납품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67건을 9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수거하여 방사능 오염도 표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검출되지 않았다. 올해도 학교급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오염도 검사를 통해 위해물질에 취약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최승봉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접국의 방사능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자칫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움과 배움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하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교육·환경·생태 등 농업·농촌의 다원적이며 복합적인 가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다. 이미 많은 선진국에서는 농업·농촌의 교육적이고 정서적인 가치 등 다원적인 기능을 인정해서 다양한 교육농장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도 농촌교육농장의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 2019년까지 123개소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하고, 단순한 농촌체험에서 교과과정과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품질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도내 24개소 농촌교육농장이 신규로 품질인증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1개소 품질인증 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방문할 수 있는 교육농장을 소개했다. 사천시에 위치한 그리운 순이 교육농장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전통식품의 고장 전라북도가 올해도 전통식품 산업 내실화를 위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2020년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전통식품기업 14개 업체에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여 업체별 사업계획 보완, 상품성 개선 및 매출 확대에 대한 다변화된 국내·외 마케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경영관련 컨설팅 전문가로 ㈜브랜드파이 김달승 대표, 해외 수출 전문가 ㈜제이앤에스글로벌의 송미령 대표와 식품산업 전문가 BS Lab의 한두원 소장 등 분야별 마케팅 전문가와 도청 농식품산업과, 생진원 실무자, 14개 시군 업체 대표가 참여하여, 업체 선정 평가 당시 보완 사항으로 논의됐던 각 업체별 개선 내용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 확정을 위한 업체별 1:1 맞춤형 솔루션을 진행한 결과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컨설팅 주요 의견으로 국내외 타깃에 대한 선택과 집중, 소비자 니즈 파악을 위한 현장품평회 진행, 상품 디자인 및 포장 개선, 브랜드 컨셉 정립 및 상표 등록, 파워 블로거, SNS 인플루언서 등을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전라북도(송하진 전북도지사) 농민 공익수당은 지난해 광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농업인구 고령화, 청년농업인 진입 감소 등으로 농촌마을이 공동화되는 어려움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공익형직불제는 기존 국가직불제 사업이 쌀직불제에 편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개편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소득보전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점이 농민 공익수당과 큰 차이점이다. 농민 공익수당 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와 시군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통해 지급액과 재원분담률을 결정했으며 2020년 사업 시행을 위한 예산 편성과 시행지침을 마련함으로써 모든 준비를 마쳤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기준 2년 이상 연속해서 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도내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이며, 지급액은 연 60만원을 연 1회 일괄 지급하게 된다. 2020년 신청대상 기준은 2017년 12월 31일부터 전라북도 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둔 농가가 해당되며, 지급수단은 현금,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화장품 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2020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화장품․뷰티 산업은 소득수준의 향상, 고령화 등에 따른 젊음과 미(美)에 대한 수요증가로 성장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부산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46%나 증가하여 사상 최대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 27개 기업을 공개 모집하였다. 참가기업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며, 자신에게 맞는 색과 향을 골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주는 아로마컬러미스트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개최한 ‘2019 비-뷰티(B-beauty) 데이’에는 부산 지역업체 22개사가 참가하여 기업 우수제품 전시·홍보, 두피체험 및 피부진단 등 체험행사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을 뿐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충남도가 품질 등급과 규격 등이 제각각인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기준을 정립,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련 매뉴얼을 발간·보급한다. 도는 ‘충남도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을 발간,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농가 등에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 지역 순환 식품 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정착시키고, 농민들의 학교급식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뉴얼에는 농산물 품질관리 기준부터 품목별 검수·검품 세부기준, 친환경농산물 재배현황, 영양정보 등이 알차게 담겼다. 품질기준 품목은 △채소류 21개 △엽채류 16개 △과일류 19개 △양채류 5개 △버섯류 8개 △기타 16개 등 총 85개다. 도는 이번 매뉴얼 발간을 통해 지역 농수축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빠른 안정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우리 농산물 안전성 및 우수 인식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기준 정립을 통한 안전한 학교급식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도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은 일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올해 도내 전통시장 14곳을 대상으로 ‘2020년도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들을 추진, 골목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6만 4천여 명 전통시장 종사자를 비롯한 자영업자의 생업기반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경기도 혁신시장, ▲경기공유마켓 3종으로 구성됐다. 첫째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자 광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도는 민선7기 4년간 총 6곳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으로, 올해는 지난해 2곳을 지정한데 이어 2곳을 새로 지정한다. 지정구역 1곳 당 시설 개선, 마케팅,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을 4년간 최대 4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상권이 스스로 생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전담할 ‘상권진흥센터’를 설치하고, 상인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상권 자치 거버넌스인 ‘상권진흥협의회’를 운영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4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오는 30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당초 지난 11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다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하며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판매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제26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3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2019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농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여 시장·군수가 추천한 15개분야 총 52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를 거쳐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가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동판으로 제작된 표창패가 수여된다. 1994년부터 2018년까지 총 259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13명)는 ▲고품질쌀 생산부문 가평군 김무영 ▲과수부문 평택시 장학수 ▲화훼부문 고양시 이정상 ▲환경농업·신기술부문 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 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23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버섯산업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표고버섯 주산지 장흥군의 버섯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 버섯종균기능사 취득 교육 ▲ 현장실습 및 견학 ▲ 취․창업 대비 교육 ▲ 취․창업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등 9개월간 총 128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내 버섯 재배농가 및 산업체와 MOU 체결을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전문가와 취․창업자문단을 구성해 교육생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생 30명 중 24명이 수료했고, 이중 21명이 국가자격증인 버섯종균기능사를 취득했으며, 13명이 버섯관련 산업체에 취․창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방지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우리군 버섯산업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버섯산업의 현안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색있는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