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마스크 등 위생용품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현장 단속 등 경기도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시군 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온라인쇼핑몰에서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주문이 취소되는가 하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마스크가 품절되는 등 주문·판매량이 폭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 지사는 “마스크 같은 물품공급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 같아서 제안을 드렸다”며 “도 차원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마스크 생산, 유통업체 현황 기초조사를 바로 시작하고 시군에도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반을 구성해 즉시 강력한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불공정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활용해 도내 마스크 판매·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지도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또 온라인쇼핑몰의 부당한 마스크 가격인상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28일 수원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사 환자’ 3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사 환자 3명은 28일 오전 국군수도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2명)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은 바 있다. 한국인 2명, 중국인 1명이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체를 검사했고, 28일 밤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수원시에는 의사 환자 2명과 능동감시대상자 10명이 있다. 28일 오후 추가로 발생한 의사 환자 2명은 현재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 2명 모두 최근 중국을 다녀온 한국인이다. 능동감시대상자는 수원시보건소에서 수시로 전화를 해 상태를 확인하고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10명 모두 이상 소견은 없다. 의사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37.5도 이상)·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 환자의 증상 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로 역학 조사관이 의사 환자 여부를 결정한다. 능동감시대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8일 와인연구소 회의실에서 개발한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 복숭아 블렌딩 와인 제조방법 및 와인 코팅 팽화과자 제조방법 등 특허기술 3종에 대해 5개 업체에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 개발된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 특허기술은 지난 3년간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포도로 만든 와인에서 약 3,956종의 효모 균주를 수집한 것으로 높은 알코올 농도와 당 농도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이 특허 균주는 외국산 효모 균주보다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들이 많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향기성분인 꽃향기와 과일향을 나타내는 에스테르 화합물이 2배 이상 많아 외국산 와인과 차별화 된 고품질 한국 와인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17년에 특허 출원한 복숭아 블렌딩 와인의 제조방법 기술은 핑크빛 복숭아 와인으로 포도로 만든 와인을 혼합하여 저장 중 색소 안정성과 생리활성 물질인 총폴리페놀 및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인 기술이며 와인 코팅 팽화과자는 2017년에 특허등록한 기술로 와인을 쌀에 코팅하여 항산화성과 혈당강하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와인연구소 노재관 소장은“앞으로도 와이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 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 긴급 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하며 시군 방역체계를 강화하도록 주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관광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큰 피해가 발생된다”며 “방역대책반을 부단체장으로 격상하고 선별의료기관을 철저히 운영하는 등 우리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서 선별 진료소 운영, 격리시설 및 개인보호구 등 방역물자를 미리 확보해야 하고, 중국을 다녀오거나 접촉자 뿐만 아니라 지역에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중국인 여행객이 있을 경우 예방수칙 홍보와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에 먼저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가동했고 국립목포검역소와 연계해 입국자 모니터링 강화했다. 관내 의료기관 등에 호흡기 질환자 모니터링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선별진료 의료기관도 지정했다. 김 지사는 23일에도 무안공항을 방문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연휴 첫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의 국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도가 긴급회의를 잇따라 열고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24일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 회의와 시군 단체장 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확진자는 없지만 의심자는 6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날 시흥에서 유증상자 1명이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중인 상태다. 김 부지사는 “지난 17일 방역대책반을 바로 구성해 모든 시군에서 운영중이나 바로 심각단계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평상시 매뉴얼보다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1급 감염병 수준의 능동감시체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의 유입이 많은 안산시와 평택시의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안산시는 보건소를 주축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중이며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중국 춘절 이후에 평택항 여객선으로 중국인 대거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열감지기 등이 노후화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를 맞아 확산이 우려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도의료원을 시찰했다. 이 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행정1부지사와 보건건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신고 관리 현황과 도의 대응방안을 보고받은 이 지사는 “강도 높게 대응하되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찾아 음압격리 병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 간 이동 및 중국 방문객 증가로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설 연휴 대책반을 운영해 감염증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2일 시군 44개 보건소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을 시달하는 한편 시군별로 선별진료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경기도는 2020년 8월부터 급식대상아동이 도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도부터 사용했던 G드림카드는 제휴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제휴가맹점을 확보해야 사용이 가능했으나 시군의 업무과중과 음식점의 기피 등으로 그동안 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전체 가맹점 1만1500개소 중 편의점이 8900개소(77%)를 차지, 아동들 대부분이 일반음식점보다 편의점 위주로 사용을 하고 있었다. 여기에 마그네틱 카드 및 별도디자인으로 제작돼 사용자 외 제3자가 급식카드임을 알 수 있어, 사용 아동들에게 낙인감을 갖게 했고, PC에서만 가맹점과 잔액조회가 가능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씨(BC)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을 G드림카드에 자동연계 하는 방안을 마련, 1년 이상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및 중앙회, 비씨(BC)카드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지난 1월 8일 시스템 개선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내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 주요 개선내용은 비씨(BC)카드사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가 돼지질병 발생 최소화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자체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부담 없이도 여러 질병 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도내 양돈농가들이 효과적으로 돼지질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면서 양돈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23일까지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 지원을 받은 도내 7개 시군 내 50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2019년 돼지질병 방제피드백 사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매우 만족 42%/ 만족 4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보통이다’는 응답은 10%로 나타났으며,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한 농가는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스러운 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는 ‘농가 자부담 없이 여러 질병검사를 할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6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검사결과를 농장 관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충남도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충남 광역직거래센터(대전 MBC 부지)에서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내외 알리고, 농업인의 판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는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한과선물세트와 전통주, 떡국 등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싱싱하고 안전한 농특산물 30여 종이 판매된다. 특히 시음·시식행사는 물론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품목은 정산가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직거래 행사와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면 평소 고마운 가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이 고민이 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설 등 가공식품 기준 명절 선물세트 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에 이른다. 관련 업계는 그야말로 단대목인 셈이다. 장기간 불황으로 고가 상품 보다는 5만 원 미만의 중저가 선물세트가 사랑받았다면 최근에는 가성비, 가심비, 프리미엄 등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이색 선물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설 선물세트 시장에는 '친환경', '공정무역' 등 가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선물 하나에도 나의 가치관과 소신을 표현하겠다는 것인데 감사에 가치를 더한 선물부터 맛집과 연계한 선물세트, 명절 선물세트 강자 참치와 스팸까지 받는 사람의 품격까지 고려한 제품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설은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 날이다. 보름 명절인 만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설날 아침에는 여러 가지 과일과 음식을 차례상에 올리고 한 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한다. 이양 이면 우리 땅에서 우리 농민이 키운 우리 농축산물로 한 해의 복을 기원하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