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도민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함으로써 체계적인 질병 확산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을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은 도와 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 70명과 센터 상근종사인력 630명 등 700명으로 구성돼 도내 재난 발생 시 도민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안감, 불면증, 우울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심리상담이 가능하며, 24시간 핫라인(1577-0199) 또는 대면상담 방식으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동안 도민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응하기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라인’을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돌봄 안내서’에서는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 ▲힘들다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것 등의 대처법과 함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농산물은 품목별로 유통단계가 복잡하고 과도한 유통비용 발생으로 대내외적으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를 유통구조 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유통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농업인을 규합하고 농산물을 규모화하여 유통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통합마케팅사업에 97억원을 지원한다.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수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를 육성하기 위한 과실브랜드 사업에 9억원을 지원해 과수 주산지인 경북의 명성에 맞는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등 17개 시·군에 공동선별비 43억원과 농산물 마케팅지원 사업비 7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지유통시설(APC) 4개소 112억원,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생산·유통기반구축에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지원사업에 20억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에 154억원, 중국 및 동남아 고급 과일시장 개척에 1억원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사업을 본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울진군 대게축제가 사실상 무산됐다. 울진군과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신종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후포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축제발전위원회 남하종 사무국장은 "이 축제는 작년 42만명 참가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준비해왔지만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덕군과 영덕군축제심의위원회도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강구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3회 영덕대게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가지정 예비축제이자 경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대구시가 5일 17번째 확진자(38세, 남, 구리시)가 1월 24일부터 1월 25일 양일간 대구를 방문해 접촉한 14명 전원을 신속히 파악하고 역학조사 및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접촉자 파악 및 동선 확인 결과,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곧바로 동대구역 3번 출구로 이동, 택시 이용 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추적이 신속히 이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설연휴 대구 본가서 만난 아내와 자녀 2명, 부모, 친척 2명 등 7명과 확진자가 대구서 접촉한 택시기사 2명과 편의점 직원 4명, 주유소 직원 1명 등 7명 총 14명 전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1일 2회 이상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현재 이상증세 없다. 또한 본가와 동대구역 편의점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당시 이용했던 택시 2대도 보건소에서 출동해 방역소독 실시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예술의 전당 공연·전시 등을 일시 중단한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보건복지부에서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군산 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진정될때까지 공연 및 전시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중이었던 태양의 화가 반 고흐전은 일시 중단됐으며 2월에 공연 예정인 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는 3월 이후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는 오는4월 4일로 연기됐다. 또 예술의전당 대관 공연·전시도 잠정 중단돼 연기된 상황이다. 예술의전당 운영 재개 관련 여부는 향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공연전시를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에게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품격높은 공연·전시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충북 괴산군이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이달 예정된 지역 주요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이차영 괴산군수 주재로 종합대책회의를 열어 오는 7일 예정됐던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군은 4일 개최 예정이던 산불방지 총력대응 다짐대회와 5일 계획된 전국한우협회 괴산군지부 정기총회도 각각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별로 열기로 했던 풍년기원제 등 각종 마을 행사도 대부분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아직 도내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없으나, 유입 방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지만, 국가적 비상 상황임을 감안해 계획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4시간 콜센터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대책반을 본격 가동하고, 선별 진료 의료기관과 임시 선별 진료소를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속초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증 환자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속초시 방역대책본부를 지난 1일부터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속초시장)로 확대 운영해 전방위적 방역 협력 지원체계 가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및 방역대책반, 재난수습홍보반, 방역환경정비반, 사회질서유지반 등 8개 반으로 구성하고 시 전부서의 전염병 확산방지 가용역량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의 증상상담, 검사, 능동감시, 자가격리 등의 방역활동에 추가하여, 비축물자 사전확보, 의료기관 실태점검, 다중집합장소 실·내외 방역 강화,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가동하여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속초시보건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자체 T/F팀을 구성해 상황 종료시까지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감시모니터링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예방행동수칙 준수와 중국 방문력이 있으며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2일 장안구 천천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43세 남성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시 첫 확진자이며 국내 15번째 환자다. 15번째 환자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시 방문 후 국내 4번째 확진환자와 동일 비행기로 귀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4번째 환자의 동선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수원시에 통보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모니터링을 해왔다. 이달 1일 오후 발열과 호흡기증상(인후통 등) 발생해 본인 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를 취취했다. 2일 새벽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으며 이날 10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의 접촉자, 방문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유호연)은 도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감염증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일부터 체험관을 임시 휴관했다. 어린이창의체험관 임시휴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으로부터 어린이 이용객을 보호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다. 체험관에서는 1.27일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사전안내 및 손 소독제, 마스크 배치 등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도내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체험관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특히 체험관은 도내 14개 시·군 전역 및 전국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실내 체험시설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신속하게 임시휴관을 결정하게 됐다.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는 임시휴관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사전 예약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안내를 통해 휴관계획을 알리고 예약취소 및 환불 조치 등을 통해 예약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임시휴관기간동안 체험관 내외부 정밀소독과 체험시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총 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2차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관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태안군이 감염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2차 감염된 6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관내 거주자로 확인되자, 지난 30일 오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우선 군은 접촉자 2명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를 했으며, 잠복기가 끝나는 2월 10일까지 하루 2차례씩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현 시 즉시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접촉자가 근무하던 시설에 대해 31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터미널 등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다중공공시설에 대한 긴급방역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233개 경로당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우선 배부하고, 마을방송 및 홍보 포스터 등을 활용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31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