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껍질이 없어 쉽게 먹을 수 있는 딸기는 감귤과 포도를 합한 것보다 많이 팔려 명실상부한 겨울 대표 과일로 자리잡았다. 딸기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종인 설향과 함께 담양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딸기 ‘메리퀸’이 떠오르고 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 육성한 품종 ‘메리퀸’은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다. 또, 앞서 유럽에서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담양 개발 딸기 ‘죽향’, ‘담향’에 이어 메리퀸 역시 품종등록을 위해 서류심사와 재배심사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낮을 뿐 아니라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도 우수하고 꽃대가 연속으로 나와 꾸준한 출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며 “앞으로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공급량을 늘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8월 문을 연다. 해남군은 이달 초 해남읍 구교리 직매장 부지에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공사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해남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의 지상 2층 규모로 국도비 11억 7,000만원을 포함해 총 25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된다. 1층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장, 공유부엌이 들어선다. 신축 부지는 반경 500m 이내에 아파트 10개소 2,216세대 및 주택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로컬푸드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선정됐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해 10월 해남읍 YMCA에 해남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을 개장 운영 중으로, 12월 말 기준 64일 동안 4649명이 방문, 총 7275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생산자 조직화에 집중해 연중 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품목 생산과 공급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임시직매장에는 159농가에서 409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는 가운데 구교리 매장 개장에 맞춰 200여 농가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본격적으로 직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의 농수축산 특산물이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에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청이 위탁·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국민안내양 TV’가 함께 진행하는 장흥군 농수축산 특산물 홍보 방송은 장흥읍에 위치한 탐진강 분수대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흥군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장흥군의 표고버섯은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 소나무 밭에서 재배하여 식감이 쫄깃하고 향이 깊기로 유명하다. 천연소나무림의 피톤치드를 쐬고 자란 표고버섯은 은은한 향이 오랫동안 지속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 및 혈액 순환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표고버섯으로 가공한 ‘정남진 장흥 표고버섯 스낵’과‘유기농 표고마을 표고버섯 누룽지’ 등이 ‘한국 기능성 버섯 유통 상황 엑기스’, ‘HC 바이오텍 함초 소금’, ‘수지미인 장흥 술씨’ 등의 다양한 상품들과 함께 소개됐다. 이번 장흥군 농수축산특산물 홍보 방송은 MC 겸 가수 김정연, 개그맨 오정태, 전남도청 농식품 유통과 서동순 팀장이 합심하여 진행했다. 전라남도가 위탁·운영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국민안내양 TV’와 더불어 &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정부의 외식쿠폰 사업과 함께 현명한 ‘집콕’ 생활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정부의 ‘외식활성화 캠페인’의 사용처로 ‘배달특급’이 참여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외식쿠폰 조건을 충족한 회원에게는 자체적으로 1만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외식쿠폰’은 올해 코로나19로 가장 여파가 컸던 8개 분야에 대한 정부 소비 지원책이다. 총 결제액 2만 원 이상 4회 사용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 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한 뒤 배달특급을 통해 주문·결제하면 된다. 29일 오전 10시 이후 주문부터 적용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에 부응해 내년 1월 10일까지 기간 안에 ‘배달특급’을 통해 4번 이상 주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 종료 후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정부 외식쿠폰 1만원과 배달특급 자체 쿠폰 1만원을 더해 총 2만원의 쿠폰을 지급받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쿠폰 지급일은 내년 2월 10일경이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풍을 맞고 자란 천연 미네랄의 보고, 해남 세발나물 출하가 시작됐다. 해남군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7농가, 20여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는 해남 세발나물은 11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내년 5월까지 생산된다. 소금기가 남아있는 바닷가 간척지에서 자생하던 세발나물은 맛이 담백하면서도 향이 뛰어나 겨울철 미각을 살리는 채소로 최근 도시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선채소를 찾기 힘든 계절의 영양균형을 맞춰주고, 해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세발나물 재배에 성공,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적극적인 생산기반 구축으로 매년 1,000여톤을 수확, 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대표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 세발나물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돼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하며, 영양과 식감, 저장성이 높아 학교 급식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세발나물 중 유일하게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으로 브랜드화에 성공해 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은 지난 16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제이엠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제품을 칠레에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수출 약식 행사에는 제이엠바이오 대표와 임원, 조은, 장흥군 지역경제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엠바이오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칠레로 JM글리코자임(사료 첨가제) 12톤을 수출하였으며, 추가 주문 문의가 이어져 향후 수출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M 글리코자임은 당영양소, 베타글루칸, 효모, 효소 등이 합쳐진 복합 제품으로, 기존 사료에 첨가 시 축산과 수산물의 성장과 증체율이 10% 이상 개선되고, 면역 증감을 통한 질병 예방 효과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혀졌다. 박주웅 제이엠바이오 대표는 “이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27개국을 대상으로 수출 협상을 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19가 진정되어 중국 시장이 열리면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참나무류를 이용한 원목재배와 톱밥배지를 이용한 봉지재배 방식에 머물렀던 표고버섯을 자동화와 대량생산이 가능한 병재배용 균주를 개발하고 특허출원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표고버섯은 담자균문, 구멍장이버섯과, 잣버섯속, 송이과, 표고속에 속하는 버섯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일본 등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주로 생산, 소비되고 있다. 국내 표고버섯 재배는 1920년 후반부터 참나무를 이용한 원목재배 방식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원목가격 상승, 농촌 인구의 고령화, 버섯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1990년 중반부터 톱밥배지를 이용한 봉지재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톱밥 봉지재배를 위한 배지는 중국으로부터 많이 수입되고 있으며 2015년 36,285톤에서 2019년 42,702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봉지재배를 위한 품종육성, 재배기술개발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표고버섯 원목재배는 버섯발생을 위해 종균접종 후 1년 이상의 균배양과 원목관리가 요구되며, 톱밥 봉지재배의 경우 종균접종 후 100일 정도의 종균배양(암배양,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와 NS쇼핑이 전남 농특산물의 TV 홈쇼핑 및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라남도는 15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조항목 NS쇼핑 공동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은 전남도내 중소농가와 농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홈쇼핑 판매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발굴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NS쇼핑 온라인몰 ‘NS몰’에 남도장터·남도미향 브랜드관 운영과 함께 제철 농산물 수확기에 맞춰 전남 농수축산물 특집전도 추진키로 했다. NS쇼핑은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와 ‘고객감동브랜드 지수’ 홈쇼핑 부문 1위를 달성한 홈쇼핑 회사로, 타사와 달리 농수축임산물 관련 상품을 60% 이상 의무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상품과 우수 농특산물을 NS쇼핑의 주요 채널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NS쇼핑의 판매 채널에 입점시켜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달 론칭한 이재명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출범 6일차까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배달특급이 론칭된 지난 1일부터 6일(오후 7시40분 기준)까지 6일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6개 배달앱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 결과, 경기도주식회사의 '배달특급' 포스팅 수가 총 2035건으로 6개 배달앱중 4위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배달특급의 정보량 점유율은 5.40%로 5위 '위메프오' 572건(1.52%), 6위 '배달통' 321건(0.85%) 보다 훨씬 앞지르면서 최근 약진하고 있는 3위 '쿠팡이츠'(3,857건, 10.24%)를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배달특급이 경기도 일부지역에서만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할수 있는 대목이다. 1위 정보량은 '배달의민족'으로 같은 기간 2만3917건으로 6개 배달앱 전체 정보량 중 63.52%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2위는 '요기요'로 6949건(18.46%)을 기록했다. 연구소는 배달특급의 일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기 아이돌 출신 방송연예인 황광희 씨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30일 ‘배달특급’의 홍보대사로 인기 방송인 황광희 씨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1988년생인 황광희 씨는 2010년 남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해 올리브쇼, 무한도전 등의 진행을 맡으며 특유의 입담과 거침없는 성격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최근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개성 강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웹예능을 진행하며 다양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 등을 협상해 시청자들의 선풍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그간 황 씨가 웹예능에서 소위 ‘네고(negotiation)’라는 수단을 통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미지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배달특급’과 어울린다는 점을 꼽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통해 황광희 씨는 앞으로 ‘배달특급’의 장점과 공정성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황 씨 소속사 관계자는 “공정과 상생 플랫폼을 지향하는 ‘배달특급’과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 취지에 동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