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식품위생업소 저금리 융자사업’에 총 60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식품위생업소 저금리 융자사업’은 도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모범음식점·위생등급지정업소 운영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현대화 및 교체 ▲식품접객업소의 노후시설 개선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중 ‘모범음식점·위생등급지정업소 운영자금 지원’은 올해 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도내 식품위생업소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도내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지정업소라면 어디나 최대 3000만원까지 상환금리 1%,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운영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개인금융신용도와 담보설정여부 등을 검토해 융자 가능 금액을 확정하며,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경우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담보로도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휴․폐업중인 업소, ▲융자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분에 관한 법률」 제4조 위반으로 행청 처분을 받은 업소, ▲융자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2회 이상 「식품위생법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장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청국장제조기술시범사업과 종균활용 장류 품질향상기술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발효종균을 활용해 다양한 장류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소규모 농가형 가공 사업장을 청계면(대표: 주금순)과 일로읍(대표: 김진) 2곳에 구축했다. 사업장은 위생관리에 최우선 중점을 두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준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별미장, 콩알메주, 된장·고추장·낫또 형태의 새로운 생청국장 등 다양한 발효제품을 출시하여 장류사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신 농식품 기술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농가형 가공기술이 성공적으로 보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홍보와 남악·오룡지구 주민 대상 체험활동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흥 방문 자제를 당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장흥몰’ 이용을 권장했다. ‘장흥몰’은 장흥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서 총 35개의 농수축산물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로컬 푸드 직매장이다. 장흥군과 관내 향토기업이 판매 및 유통을 책임지고 있어 품질과 신선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장흥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장흥한우삼합, 유기농 표고버섯, 장흥산 키조개와 장흥 무산김, 청태전, 상황버섯, 천연발효식초 등 향토색이 짙은 제품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소비자로 하여금 장흥의 정취를 접하게 해 준다. ‘장흥몰’은 (http://okjmall.com)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타임 세일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장흥군은 신선 농축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특산품을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내에 위치한 남도드림생산자협동조합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남도드림생산자협동조합에서는 제품 구성이나 업체에 따라 10% 가량 저렴한 금액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POS 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 디지털 인프라구축 POS 미보유·노후 가맹점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배달특급’에 가입하고 싶지만, POS가 없거나 오래돼 가입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POS(point of sales)’란 판매시점 관리 시스템의 약자로 금전등록기와 컴퓨터를 결합해 물품 계산뿐만 아니라 경영에 필요한 정산과 정보를 처리해주는 전자 기기이다. 대상은 화성시, 파주시, 오산시, 수원시, 김포시, 포천시, 이천시, 양평군 내 소상공인 중 POS 기기가 없거나, 오래된 가맹점 700개소다. 외식업종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프랜차이즈 직영매장은 제외된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배달특급’과 주문 연동이 가능한 최신형 POS 본체와 IC카드 리더기, 서명패드 등을 설치해준다. 단, POS 단말기 보급 시 20%의 가맹점 부담(최대 20만 원)이 있고, 보급 받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남 담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담양장터 몰’이 문을 열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18일 담빛농업관(담양읍 면앙정로 730) 1층에 지역 농특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담양장터 몰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담양장터 몰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온ㆍ오프라인을 판매하는 전문 판매장이며, 한과, 장류, 참기름, 전통주, 떡갈비, 죽로차 등 지역 47개 업체에서 생산된 300여 품목을 전시 판매한다. 개장을 기념해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설맞이 전 구매고객에게 전년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 쌀’ 500g을 증정한다. 담양장터 몰은 지난해 6월부터 담양장터 판매장 운영을 위해 지역 농식품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3차례 개최했으며, 98%가 찬성해 관내 농식품가공업체가 담양장터 주식회사법인를 설립하였으며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판매장을 운영한다. 아울러 군은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연계한 담양장터 홈페이지를 오는 2월까지 개설하고, 우수품목에 대해 ▲군수 품질인증제(조례 제정 및 인증표시 개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이 미니단호박에서 추출한 기능성 전분의 소재를 최초로 규명하고, 가공식품 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남대학교와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실시, 지역농특산물에 대한 기능성 식품소재 웅용기술 연구를 통해 미니단호박에서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 다량 햠유돼 있음을 확인했다. 저항성 전분은 인체 내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위장관의 하부를 거쳐 대장에 들어가서 장내 유익세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된 세포의 DNA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인체내에서 느리게 대사돼 소화 가능한 전분의 흡수를 방해하면서 당뇨와 비만 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식품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구결과 단호박은 열과 수분처리시 품종에 따라 저항성 전분이 51.4~54.7%까지 증가하는 등 연구대상 작물 중 가장 높은 함유량을 보였다. 특히 해남군은 저항전분 함량이 증가된 단호박 전분 제조방법과 단호박 분말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 등록을 추진 중으로 식품 기능성 소재에 대한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해 해남군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가치가 있는 ‘착한 소비’ 몰이에 나선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착착착’ 브랜드의 설 명절 선물세트를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한다. ‘착착착’ 명절선물세트는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우수한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선정 후 직접 매입해 유통과정을 줄였고, 포장디자인 등을 지원해 선물세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사전 주문제작을 통해 생산업체는 주문받은 수량을 납품해 안정적인 매출을 얻고 재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콜드브루 커피, 오색강정, 수제쿠키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된 ‘커피선물세트’ 1500개와 건표고버섯, 참·들기름, 잡곡 등 7개 제품으로 구성된 ‘한식 선물세트’ 1500개를 준비했다. 각 선물세트는 2만9900원(배송료 2500원 별도, 10만원 이상 무료배송)으로 27일까지 사전 예약 받은 뒤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착착착 명절선물세트는 18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경기도주식회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 직영 쇼핑몰‘해남미소’에서는 설을 앞두고 우수 농수특산물 특별 할인 및 경품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해남미소는 해남군 직영의 온라인 쇼핑몰로 해남지역 우수농수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345개 농어가, 1,301개 상품이 입점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공무원이 직접 운영, 입점 수수료를 최대한 낮추고 농가 수익을 보장하는 공익형 쇼핑몰로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지자체 온라인 유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설 특별판매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가를 돕고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5일까지 품목당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선물특선으로 명품꾸러미 선물 3종,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정 쌀과 잡곡 15종, 축산물 8종, 수산물 20종, 전통식품 13종, 웰빙 과일채소 25종, 건강식품 19종 등 총 100여개 명절 선물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해남미소 히트 상품으로 매번 조기에 매진이 되는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수산물로 3종을 알차게 구성,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꾸러미선물세트 1호는 유기농 가바쌀, 땅끝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1일 신축년의 새로운 기운을 머금고 향기롭게 결실을 맺은 레드향을 수확했다고 13일 전했다. 원래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만감류 레드향은 6년 전 장흥에 도입되어 높은 수확량 및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레드향은 토마토 등 다른 작목과 비교해 수확할 때 손이 덜 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흥 지역은 제주도와 비교해서 일조량이 많고, 봄이 되면 해풍이 많이 불어와 레드향의 당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기존 시설 원예 작목의 경쟁력이 낮아져 새로운 작목 도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장흥군은 레드향을 기후 변화 대체 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 22농가에서 9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주 수확기는 12월∼2월로, 온주밀감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고 저장 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다. 장흥 레드향 향그레의 당도는 평균 15브릭스로 다른 만감류와 비교하여 단맛이 강한 것은 물론,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풍부한 단맛과 과즙을 자랑하는 레드향은 이제 장흥에 없어서는 안 될 인기 작물로 부상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출시 한 달이 지난 ‘배달특급’이 매출 증대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파주시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길상섭 씨는 처음 ‘배달특급’에 가입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다.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는 늘 부담이었지만, 그렇다고 낮은 수수료의 공공배달앱이 잘 될 것 같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달간 영업한 이후 길 씨의 생각은 바뀌었다. ‘배달특급’으로 벌어들인 돈은 약 800만 원이었지만 수수료는 8만 원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형편이 훨씬 나아졌기 때문이다. 길 씨는 “우리 가게가 잘되는 것을 보고 근처 중국집이 대부분 배달특급에 가입했다”며 “앞으로 ‘배달특급’이 수익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낮아진 수수료는 물론 ‘배달특급’이 근심걱정도 덜어준 셈이다. 화성시의 보쌈 전문점의 황진성 대표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과 포장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지만, 늘 높은 수수료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섰다. 그러던 중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반신반의하는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