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함께 집중호우로 대량폐사 피해를 입은 강진 마량면 마량해역 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실태를 살피고, 복구지원 단가 인상 등 현실적인 복구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지난 5~7일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마량해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담수가 유입돼 염분농도(5~15pus)가 낮아지면서 전복의 생리 활성화에 영향을 미쳐 32어가의 전복 2천291만 마리 전량이 폐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어업인 애로사항을 살핀 후 문성혁 장관에게 “현재 수산생물 복구지원 단가는 실거래가의 평균 23.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재해복구 단가를 실거래가 대비 50% 이상으로 인상하고, 종자 배양장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 보상기준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재해예방 대응 능동형 가두리 그물망 설치사업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전복 피해 복구 지원 단가는 2년 양성 시 8cm로 실거래가 3천 원이지만 복구비는 770원으로 25.7% 수준이어서 지원단가 현실화가 절실하다. 전복 종자 피해 시엔 복구 산정 기준이 없어 지원 대상에서 아예 제외돼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재해예방 대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원기함양’ 이벤트를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함양의 산삼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유하는 이벤트로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나만의 참신한 산삼 레시피를 댓글로 남기면 지리산 청정구역에서 자란 함양 산삼을 집으로 배달해 준다. 예로부터 산삼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원기 회복을 돕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여름 보양의 대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함양 산삼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청정 고지대에서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의 양분을 받고 자라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현대인들의 면역력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삼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만의 산삼 레시피를 뽐내는 ‘원기함양’ 이벤트는 총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이벤트는 7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레시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이벤트로 산삼 레시피를 공유한 10명에게 나만의 레시피를 실제 요리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함양 산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1차 이벤트 당첨자는 제공받은 산삼을 이용하여 당선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배달특급’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 가맹점 3만개 업체가 등록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7월 4일 기준 총 누적 가맹점수가 3만47개를 돌파, 올해 당초 목표 3만9,000개 대비 77%를 조기 달성하며 활발히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민선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으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이다. 경기도가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운영을 전담하며 공공성과 민간의 자율 운영방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기지역화폐 사용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에게는 1%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15%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명한 소비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도내 16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 가입 회원 38만 명, 주문건수 122만 건 거래액 312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배달앱 시장에 신선한 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북 고창군의 대표농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을 주제로 열린 ‘제18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대박을 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혁신적 수단과 창의적 대안으로 코로나19시대 지역 농특산품 유통의 고창형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고창군 복분자와수박축제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열린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위주로 진행해 고창복분자와 수박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네이버 라이브방송에선 실시간 3만4242명이 접속해 복분자의 효능, 고창수박의 단맛을 경험한 이들의 생생한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또 축제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86만9000여명이 고창복분자와 수박에 대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고창군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은 축제기간동안 3632명이 방문해 고창복분자와 수박,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특산품이 판매됐다. 복분자와 수박의 인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다. 고창군 농산물 유통센터 승차판매(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운영했다. 축제기간 온·오프라인 합계 2억원 가량의 복분자와 수박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의 전체 개장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 24일부터 휴관 중에 있던 우드랜드 실내시설(숙박시설, 목재문화전시관, 편백소금집)을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우드랜드 이용객의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휴관 기간 동안 숙박시설(생태건축 체험장)과 편백소금집 내부 시설 보완을 완료했다. 숙박시설의 경우 우드랜드 홈페이지(www.jhwoodland.co.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6명(직계가족 8명)까지만 숙박이 가능하다.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증감이 될 수 있다. 목재문화전시관과 편백소금집 또한 방역지침 상 동시 이용 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이용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우드랜드의 첫 관문인 매표소를 주차장 맞은편에 신축하여 방문객의 편의성을 증대시켰고, 장흥군 홍보관인 ‘임올대’와 목공예 공방 및 편백나무 관련 업체가 입주 중인 ‘억불대’를 거쳐 갈 수 있는 동선으로 계획하여 우드랜드와 지역 목재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융자금 이자를 내리고 상환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업소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시설개선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경북도는 지난 7일부터 신청된 신규융자 지원업소에 대한 식품진흥기금 융자이자율을 연 2%에서 1%로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상환기간도 최대 2년 거치 4년에서 최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융자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안전관리인증업소, 일반음식점을 비롯한 식품접객업소로 신고, 등록의 영업허가를 받은 곳이다. 융자금은 영업장 수리·개조·보수 또는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설치 등 자금을 필요로 하는 영업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융자는 식품안전관리인증 적용(희망)업소 5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2억 원, 식품접객업소 등 5천만 원, 화장실 개선사업 1천만 원까지 할 수 있다. 상환기간은 업소별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부터 최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은 1994년부터 1천237곳 업소에 386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올해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37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 한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기록한 전 사업 부문 연간 거래액 196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단일 사업 하나의 누적 거래액으로 약 237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2020년 12월 1일~2021년 6월 3일 기준). 지난 2020년 12월 1일 배달특급 사업을 시작한지 약 반년 만에 지난해 회사의 총 거래액을 돌파,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유통 판로개척과 디자인 개선 등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출자해 2016년 설립한 곳이다. 이후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존폐 기로에 서기도 했으나 2019년 이석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적극적인 판로 다각화를 추진하며 같은 해 3분기 최초로 당기손익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출이 주춤한 틈을 타 홈쇼핑과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적극 뛰어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2019년 총 거래액 약 100억 원에 이어 2020년 196억 원을 달성하며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해남의 대표 특화작목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수확이 시작됐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흙이 닿지 않아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밤맛이 나는 포실포실한 식감으로‘밤호박’으로 불리며,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5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미니 밤호박은 올해 3,150여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가격은 8~12과가 들어있는 4kg 한 박스에 2만 5천원선에 직거래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3000여 농가에서 80ha 면적의 밤호박을 재배, 연간 206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5년 미니 밤호박을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집중 육성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지역 농특산물 온ㆍ오프라인 플랫폼 ‘담양장터’의 온라인 쇼핑몰이 문을 연다. 6월 1일 오픈하는 담양장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가 모여 설립한 담양장터 주식회사 법인이 안정적인 품질관리와 공급기반을 갖춘 우수한 담양산 농식품만을 판매한다. 이번 온라인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구매왕 선발 이벤트와 신규가입자에게는 즉시 사용이 가능한 적립금 3천 원과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하고 첫 구매 시 15%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네이버ㆍ다음 등 주요 포털 검색창에 담양장터를 검색하면 쉽게 쇼핑몰(www.damyangmk.kr)로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연계한 담양장터 홍보, 네이버 브랜드 검색 광고, SNS 홍보, 라이브 쇼핑 판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담양장터 몰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장터 온ㆍ오프라인 쇼핑몰은 담양군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믿을 수 있는 담양군의 건강한 먹거리가 다채롭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해남군은 전라남도의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남식 닭코스요리 음식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하고 단일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음식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비 5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주차장과 보행로를 조성하고, 간판과 안내판 정비, 쉼터 및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해남식 닭코스 음식은 닭을 이용해 육회와 불고기, 구이, 보양백숙,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이다. 해남읍 연동리 일원에 12개 전문점들이 닭·오리 요리촌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요리법이 유명해지면서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8년 해남군 최초로 먹거리 특화거리인 닭요리촌으로 지정하여 업소 개별적으로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낡고 노후화돼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음식점과 차도 사이에 보행로가 없고 주차장이 부족해 방문객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와 관련 28일 해남읍 연동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인도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