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7일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예방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는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식중독예방 합동점검(6월), 하절기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7월), 신학기 대비 학교·유치원 합동점검(8월)을 펼칠 예정이다. 또 식중독지수 및 예방요령 문자서비스 제공, 식중독 사전 예방 컨설팅 교육·홍보물품 지원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매년 매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서 여름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6대 방역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칼 ‧ 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실천 등 준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총 195건 8881명의 환자 중 여름철(6~8월)에만 114건(58%) 6357명(72%)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발생장소는 학교가 5424명(61%)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 1744명(20%), 음식점 865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속적인 유기농업 확산과 성공적 모델 육성을 위해 해남 태인마을, 함평 운암마을, 곡성 연봉마을과 근촌마을을 올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마을에는 지정서를 교부하고 개소당 5억 원을 보조하는 2023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신청자격을 부여, 유기농업 확대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장비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해남 태인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11.4ha로 유기농 10.3ha, 무농약 1.1ha 인증을 받았다. 마을에 조성된 편백나무 숲길과 돌담길을 활용해 돌담음악회를 개최하고, 마을소식지를 발간해 주민의 일상과 마음을 공유하고 있다. 도시민이 해남에 거주하며 체험하는 농촌유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함평 운암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19.1ha로, 경지면적 25ha 대비 친환경인증 면적 비율이 76% 이상이다. 벼 이외 밀, 양파, 시금치, 열무, 냉이, 대추, 배추, 감, 배 등 다양한 품목의 인증을 취득했다. 인근 용천사 등 관광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주경천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환경보전 가치가 높고 친환경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3일부터 12일까지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기념관에서 지역 가공경영체 생산제품 홍보를 위해 우수농산물 가공제품 품평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에서 육성한 40개 가공경영체가 참가해 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한과․잼․조청․음료․주류․장류 등 80여 우수가공제품을 도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신세계백화점, 티몬, 서울시교류사업단 등 국내 유명 MD(유통전문가)들을 초청해 제품에 대한 홍보 및 품평회도 겸할 계획이다. 또 MD와 가공경영체 일대일 연결을 통한 컨설팅 지원으로 가공제품 품질과 디자인 개선 등 가공경영체의 경쟁력 강화와 제품 판로처 확보도 도모할 방침이다. 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이번 행사가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우리나라 발전상과 함께 미래산업인 농산물 가공산업 성과도 함께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농식품분야 R&D를 강화하고 소비자 인식제고를 위한 가공제품 홍보․마케팅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농촌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108개 소규모 농산물가공사업장에 대한 창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청주 충북유통, 제주지역 하나로마트 등에서 상생마케팅 ‘맛찬동이수박’ 판촉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2500만 원의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은 재고 소진 시까지 수박 1통 당 2천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요 농산물 홍수출하 발생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농산물 대량소비 상생마케팅 이벤트는 앞으로도 절임배추, 사과 등 각 농산물 출하시기 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작황 부진과 기형배율 증가로 전년에 비해 수박 가격이 많이 상승했는데, 이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색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은 ‘맛찬동이수박’을 소비자가 더욱 많이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최근 낮 기온이 20℃ 중반까지 오르는 등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본격적인 하절기에 대비한 축산물 식중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일반식품과 달리 살아 있는 가축으로부터 생산돼 변질, 부패하기 쉬운 식육 등 축산물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점검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도는 기온, 습도가 높아지는 하절기 이전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 영업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축산물 운반업체 14개소에서 보유한 운반차량의 보존·유통온도 준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학교급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분쇄가공육제품 생산 업체10개소에 대한 위생감시와 생산된 제품의 식중독균 검출여부 등 기준규격 적합여부 확인을 위한 수거 검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또한 도축검사관이 도내 20개소 도축장에 대한 청결상태 유지 등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매일 확인하는 등 원료육의 위생적 취급·관리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축산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홍보에 집중한다.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1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는(시장 윤병태) 도농 상생 공공급식 교류 지자체인 서울시 금천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나주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지자체를 1:1로 매칭해 직거래 형태로 친환경 농산물과 다양한 로컬푸드를 어린이집 공공급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험은 우리 농산물 홍보와 서구화된 아동 식습관 개선, 농산물을 매개로 한 도농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나주농업진흥재단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최근 금천구 어린이집 3개소(청솔·세광·기독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나주 배를 활용한 로컬푸드 교육’과 ‘나주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원아들은 직접 나주 배를 썰고 양념을 버무려 만든 배 깍두기를 맛보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체험 이후 어린이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공급식 사업 개선과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6월과 7월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12월 김장체험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에 따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도농 교류 행사를 추진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치의 본고장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을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 홍보전을 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달성 실적을 4월 말 현재 5천131개소에서 1천20개소 늘어난 6천151개소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일 전했다. 이번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는 수입산 김치 국산 둔갑 판매행위 근절은 물론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배추․고추․젓갈 등 국내산 농수산물 사용 확대, 농어가 소득증대, 김치종주국 위상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 도가 첫 시행해 전국 확산을 주도한 민․관 협업형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의 올해 도내 지정 목표는 지난해보다 1천700개소 많은 6천700개소다. 인증이 필요한 업체는 시군 농업부서나 읍면동 주민복지센터, 대한민국김치협회(02-6300-8777)에 문의한 후 전자우편(attain23@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정 대상은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블루베리 조직화를 시작으로 통합마케팅 활성화로 농가 소득을 증대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서익산농협이 주최한 블루베리 공동선별장 개장식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동선별장 개장식을 통해 익산 블루베리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웅포에서 블루베리 조직화를 시작으로 공동선별까지 함으로써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청정지역 웅포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라고 통합마케팅을 활성화해 익산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판로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개인으로 출하했는데 지난해 조직화를 유도하면서 처음 블루베리 공선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웅포 블루베리 공선회는 면적 7.5ha, 생산량 26.6t, 35 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특산물을 활용한 편식예방 프로그램인 ‘밥상아! 놀자!’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과 영양교육을 위해 오감체험 교육과 식중독 예방 교육과 서천의 특산물인 ‘도토리’를 활용한 ‘도토리 빵 만들기’ 조리체험을 병행해 식재료에 친근감을 갖는 기회를 마련했다. 원선임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영양사들이 관내 55개 어린이 급식소 1340여 명의 어린이를 위해 위생, 안전, 영양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최신 소비 경향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수행 방송사(LG헬로비전)와 협의해 상품성, 시장성 등을 따져 5개 업체를 선정한 다음 업체별로 라이브커머스 1회 방송(1시간 정도)과 관련된 일체(상품기획, 쇼호스트 섭외, 방송장비·촬영팀 지원, 방송 송출, 온라인 입점 지원 등)를 지원하며 네이버쇼핑라이브 4회, LG헬로비전 TV홈쇼핑 1회로 총 5회 방송을 제작・송출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제품을 제조・생산하는 김해지역 소상공인, 소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신청서와 상품소개서 등)를 김해시 지역경제과 비대면팀 담당자 이메일(jiny82@korea.kr)로 제출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판로 지원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비대면 경제 역량을 강화하고 김해시 우수 생산품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판매처를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소상공인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