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케이팝, 케이푸드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맛을 간직한 남도음식 산업화 및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인 경희대 산학협력단, 시군 담당과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과업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국제행사 개최 타당성과 성공개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규민 경희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은 ▲남도음식의 특징 및 경쟁력 ▲국제행사 승인사례 분석 ▲국제행사 정체성 확보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어 벌어진 토론에서 전효진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음식관광 1번지인 전남의 대표 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국제행사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및 국가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도는 오는 9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확정한 국제행사 기본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자료와, 남도음식 국가 브랜드화 로드맵으로 적극 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한 제19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복분자·수박캐릭터와 함께 더워(The War) 물총 싸움, 수박 빨리 먹기, 수박 빨리 나르기, 수박 카빙 경연대회. 고창수박, 복분자 식초 음료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정오의희망곡), 관광객과 함께 축배의 잔을 들어요! 복분자 칵테일 쇼, 고창가수트로트 한마당, 벌룬앤 버블쇼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한 높을고창의 맛좋은 복분자와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관광객이 복분자와 수박을 구입해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주차장에 판매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11번가 라이브 커머스방송을 17일에 진행하고, 군 대표 농특산품 쇼핑몰인 ‘높을고창몰’을 통해 14~16일까지 품질좋은 고창복분자와 수박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에 딱 맞는 제철과일인 고창수박의 향긋한 단맛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명성이 자자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내달 23일 개최되는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와 마을음식 발굴대회 참가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는 ‘무안의 맛을 잇다!’라는 주제로 무안 특산물인 연, 양파, 고구마, 밤호박 등을 이용한 요리경연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외식업소에서 판매 가능한 단품메뉴 또는 외식메뉴로 무안 로컬푸드 실용화 부문 1종과 무안 마을음식 부문 1종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참가자 20팀은 출품작에 대해서는 대상 1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최우수상 2팀 전라남도지사상, 우수상 2팀과 장려상 15팀은 무안군수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전국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대표음식을 발굴해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는 즐거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며“현장경연을 통해 수상한 메뉴 중 적용 가능한 메뉴에 대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농업기술원이 오는 1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 기간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관을 조성해 16개 경영체와 함께 도내 농가형 우수 농가공품을 전시·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교섭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바이어 교섭의 기회와 함께 전반적인 식품산업의 유행을 현장에서 돌아보고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박람회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촉활동 등을 통한 농가공식품 마케팅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문전시회로 아시아 4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만큼 전 세계 28개국 960여 개 식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농업기술센터가 8일 킨텍스에서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산물가공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산물가공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풍미인대학 농산물가공과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에 관한 전문 지식 함양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을 관람하며 다양한 가공식품과 식품기기, 위생용품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신 가공식품 소비 유행을 반영한 제품개발의 중요성과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방향, 마케팅 방법 등의 정보도 습득했다. 현장교육은 참석한 학생들이 우수 농식품 가공 트랜드를 직접 파악하고, 전시제품 비교 분석 등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해 지역의 농산물 가공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교육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교육생들의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농외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여름철을 맞아 ‘2022년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점검대상은 일반음식점 78곳, 학교 급식소 32곳으로 기온이 높은 6월부터 10월까지, 횟집이나 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 110곳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에 시는 올해 점검대상 110곳 중 40% 이상인 48곳을 회나 육회 취급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점검 기간에 울산과학대학교 식품 전공 전문가와 구‧군 위생담당 공무원이 해당 업소를 2회에 걸쳐 방문하게 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과 오염도 측정 등 현장 진단을 시행한다. ▲영업장 시설과 환경진단 ▲개인위생 ▲식자재 보관 ▲방충‧방서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일대일 맞춤형 위생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칼, 도마, 행주, 냉장고 손잡이 등의 ‘간이오염도 측정’을 통해 종사자의 위생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매년 1차 점검보다 2차 점검 때 간이오염도가 낮아지는 것을 지속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월 울산에서 202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문순)는 축산물 부패‧변질 등 위해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3주간) 위생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 10개 업종 340개 업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된 도민 등 24개반 48명이 투입되어 집중 실시하며, 위생감시와 함께 세균수, 대장균군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실험실 검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①온라인 거래, 실온 유통가능 축산물에 대한 온도관리 등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②식육 및 부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③원료 및 가공품에 대한 미생물 안전·위생관리 준수사항 여부 등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이며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하절기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싱철)은 지난 3일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지역 음식점 10개 업체가 참여해 밀키트 요리 시범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참게 매운탕, 석곡흑돼지 석쇠구이, 곡성깨비정식 등 곡성 대표 음식은 물론 감자탕, 갈비탕, 해물 철판구이 등 다양한 음식이 시연회를 통해 소개됐다. 앞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상품화하고,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배달 시스템을 갖춰 지역 캠핑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캠핑객을 겨냥해 지역 먹거리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 내 경쟁력을 갖춘 음식점 메뉴를 밀키트로 제작하고, 이를 지역 캠핑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곡성군 홍보대사인 강레오 셰프가 밀키트 제작에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밀키트 개발이 완료되면 야외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곡성 유명 음식들을 캠핑장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역 음식점들은 판로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2억 6천만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들은 첫 출하를 시작한 명품 곡성멜론에서부터 삼기 햇흑찰옥수수 등 제철 농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흑찰옥수수빵, 토란 부각, 토란 파이, 백세미 컵 누룽지, 토란 앙금떡, 멜론 앙금떡 등 지역 농가(단체) 18개 총 131개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이 행사 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그 결과 전체 참여 농가 합산 약 2억 6천만 원의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된 농특산물은 실제로 군이 친환경 및 GAP 인증을 받고, 우수 농산물을 직접 생산 및 가공하는 농업인(단체) 중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농가(단체)에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즉석·가공식품 판매 관련된 위생 신고를 필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군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로 판매 품목을 구성했다. 아와함께 판매 효과 극대화를 위해 백세미 및 곡성멜론 홍보관을 구성하고, 우체국 무료 택배관 운영하는 등 등 적극적으로 지원을 했다. 군 직거래장터 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16회 금사참외축제에 주최측 추산 역대 최대인 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방식으로 진행하여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여주의 명품 금사참외를 판매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하늘에서 떨어지는 보물을 잡아라, 참외 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고, 참외홍보관 및 참외가공식품 전시 등을 통해 참외의 효용 및 다양한 활용 방법을 소개하였으며 지역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기여했다. 또한 저녁 시간마다 열린 노래자랑 시간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김연자, 전지연, 임혁, 나건필, 지역가수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한 축제로 막을 내렸다. 김낙송 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장은 “제16회 금사참외축제에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에게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