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년 제2회 청양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1차 기준가격 보상금을 105농가 2400만원 지급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기준인 기준가격 대비 시장가격이 7일 이상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을 일반농산물은 80%, 친환경농산물과 군수품질인증농산물은 100% 보상금으로 최대 연간 300만원을 보장하고, 지급대상으로는 3월부터 5월까지 기간 중 푸드플랜 관계형 유통경로인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에 출하된 농산물이다. 올해 1차 보상금 지급액은 전년동기 동일하고, 출하품목 중 딸기, 표고버섯, 서리태, 무, 상추, 양파, 시금치, 대파 등 품목의 보상금이 높았으며 다품목 및 과채류의 경우 100만원 이상 높았다. 이와함께 군수품질인증농가를 168농가로 확대(전년 대비 63% 증가)하고 대상 품목도 3월부터 5개 품목(풋고추, 홍고추, 꽈리고추, 미나리, 도라지)을 추가해 55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등 푸드플랜 참여농가의 소득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2년에도 기준가격 보장제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서 차별화된 푸드플랜 정책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 수원시가 ‘호매실 벚꽃거리’(권선구 금곡로118번길 60 일원)를 ‘음식문화거리’로 추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다. 음식문화거리에는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가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음식문화거리를 지정한다. 호매실 벚꽃음식문화거리 지정으로 수원시의 음식문화거리는 8개소로 늘어났다. 2020년 11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수원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등 5개소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고, 지난해 6월 천천먹거리촌과 수원통닭거리를 추가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색있는 음식문화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축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가 오는 7월 1일 ‘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를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2022 BFFF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나이트’는 7월 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싸이버거’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메인 주제 및 프로그램 소개 ▲‘앙상블 클라줌’의 주제공연 ▲개막작 ‘와인 패밀리’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음식을 테마로 제작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2022 BFFF에는 ‘술 마시는 인류, 호모바쿠스’를 주제로 총 12편의 영화가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 상영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푸드테라스,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푸드살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올해는 행사주제인 ‘술 마시는 인류, 호모바쿠스’에 맞춰 전통주, 위스키, 와인으로 구성된 세미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한 ▲전통주 세미나에서는 막걸리학교의 문선희 국장, 맑은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남도는 도내 11개 시군의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먹는 샘물(생수) 22개 제품을 임의로 선정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실시한 이번 수질검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진행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검사한 22개 제품은 총대장균군 등 50개 수질검사 항목과 3개 수질감시 항목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제품 수질검사에 이어 도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먹는 샘물 제조업체 하이트진로음료 천안공장 등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점검도 했다. 이와함께 △허가사항 이행 여부 △시설·장비 적정 여부 △품질관리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 제조공정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원수 및 제품수 수질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질기준이 부적합하거나 관계 법령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회수 및 폐기처분 등 신속히 행정조치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통 중인 먹는 샘물은 분기마다 지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인방송(유튜브)을 활용한 지역농산물 홍보와 판로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농업인 대상 유튜브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으로 농산물(가공품) 홍보 판매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식품 가공업체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1회씩, 10회 40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유튜브는 효율적인 정보전달 및 홍보 매체로 최근 각광받고 있지만 중장년층 농업인들이 진입하기엔 장벽이 높아 많은 농업인이 쉽게 활용할 수 없는 매체다. 이에 시는 유튜브 산업시대에 부응하는 농업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산물 판매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 온라인 소비트랜드 이해, △ 내 농산물 홍보 콘텐츠 제작, △ 스마트폰 활용 동영상 촬영, 편집, △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채널운영 등 체계적이고 배우기 쉽게 실무위주 교육과정을 편성해 진행 할 방침이다. 신청서식은 시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SNS나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비대면 농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가 식품업소 시설개선이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5억 원을 1% 저금리로 융자하는 식품위생업소 저금리 융자사업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현대화 및 교체 ▲식품접객업소의 노후시설 개선 ▲식품접객업소 운영자금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식품접객업소라면 최대 2천만 원까지 금리 1%,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운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라면 최대 3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시설개선을 원하는 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 원까지 금리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금융 신용도와 담보 설정 여부 등을 검토해 융자 가능 금액을 확정하며,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담보로 융자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까지는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한해 운영자금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운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 식품접객업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 기관이 참여해 품종, 품질, 품위, 중금속 등 8개 분야를 엄격히 심사한다. 때문에 선정된 것 자체만으로도 맛과 안전 모두에서 높은 품질임을 증명받았다. 유기농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곡성의 대표 쌀이다. 단백질 함량이 5.3으로 낮고 도요식치미 85이상으로 밥맛이 좋다. 또한 아밀로오스 함량이 12±1%로 낮아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향과 식감을 장시간 유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한다. 특히 계약 재배 단계에서부터 육묘, 이양, 수확, 건조, 저장, 가공까지 전 단계가 GAP 인증시설에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남 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해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8일 전복과 김 등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전략적 육성을 위해 조성한 해남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남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지난 2018년부터 약 5년간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 연면적 5천412㎡,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다. 수산물 전처리시설과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HACCP)에 부합하는 위생적 전복․김 가공 시설, 체험프로그램 등 홍보 및 연구지원 시설, 급속동결 시스템을 포함하는 냉동저장시설 12개로 이뤄졌다. 수산식품 개발·가공을 위한 복합단지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지역 2021년 기준 수산물 생산량은 59%로 전국 최대 규모다. 하지만 수산물 가공은 24% 수준으로 높은 수산물 생산량에 비해 가공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에는 전국 제1호인 목포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3개소의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운영되고 있고, 이번에 준공되는 해남과 7월 준공 예정인 화순을 포함하면 총 5개소로 늘어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규모 수산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8일 전자경매 시스템으로 고흥군의 가축 거래를 활성화하고, 축산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공급할 고흥축협 가축시장 및 사료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고흥축협은 총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2천280㎡ 규모 가축시장과 3천257㎡ 규모 사료공장을 구축해 현대식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춰 1일 최대 360마리의 가축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가축시장과 1일 100t 규모로 고흥지역 한우 브랜드 ‘유자골 고흥한우’ 참여 농가 등에 공급할 예정인 사료 공장으로 구축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한우산업 중심에 있는 전남 한우농가와 늘 함께하겠다”며 “전남의 축산업 생산액 5조 원과 전국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송아지 가격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사업’으로 평균 가격보다 30만~50만 원 높게 형성됐다. 도는 가축 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9개소에 165억 원을, 전국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 전남 축산농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가공시설 등에 매년 919억 원을 투입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대표 수제맥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시설과 설비 구축 등 2개 사업에 18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에 맞춰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독특한 맛의 맥주를 개발, 남도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하는 대표 관광상품으로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지원은 담양에서 친환경 쌀과 죽순 등을 원료로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담주영농조합법인에 캔맥주 자동화 생산설비 구축비 3억 원을 지원한다. 담주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쌀과 죽순, 대나뭇잎, 우슬 등을 원료로 만든 6종의 맥주를 생산, ‘담주브로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순천의 (유)농업회사법인 순천맥주에 생산시설 증설 등 사업비 1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순천맥주는 소비자가 맥주 생산공장을 직접 볼 수 있는 브루펍 형태의 매장인 ‘순천 브루어리’와 순천역 근처에 ‘순천 양조장’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휴양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열대 과일 맛이 특징인 ‘순천특별시’와 순천만 친환경 쌀을 원료로 만들어 쌀의 풍미와 청량감이 뛰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