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3일 지역 대표 피서지인 장유 대청계곡, 상동 장척계곡 일원에서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휴가철 피서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물가조사 모니터요원(14명)을 동원해 매주 주요 생필품 38종과 개인서비스업종 26종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으로 사업자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했다. 캠펨인 참가자들은 이날 ‘바가지요금 NO, 현명한 소비 OK, 물가안정 원동력이 됩니다’라는 구호 아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 이행 홍보했다. 시는 휴가철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오는 9월 4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관내 주요 피서지 숙박업, 요식업 등의 물가안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피서객을 대상으로 관내 착한가격업소,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홍보를 병행했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휴가철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고물가에 대응한 물가안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목표 달성을 위해 2단계 확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총리 취임 후 첫 전북 방문 일정으로 대한민국 첨단 식품산업의 메카로 지원‧육성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았다. 한 총리는 현재까지 123개사, 78.2% 분양률(국토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2022년 6월 기준)을 보이며 적극적 기업 유치를 해 온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를 통해 각종 규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을 통해 새 정부의 전북지역 정책과제인‘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및 거점 조성에 대한 적극적 건의와 시가 추진해온 현안과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수흥‧한병도‧정운천 국회의원,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은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들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역 내 음식점 25개소를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보양식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어업인과 수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단속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인 장어, 미꾸라지 등과 횟감용 생선, 간편식 재료인 주꾸미, 낙지, 꽃게 등 유통량이 급증하는 수산물이다. 시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중대 사항을 위반한 음식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가 믿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8월부터 이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시는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의 다변화를 위해 신한카드사와 함께 작년부터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가맹을 추진했고, 이마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8월 1일부터 서울시 내 이마트 점포 30개 지점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 1만 6,987명이 이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어 대면으로 인한 낙인감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일반음식점으로 전면 확대한 데 이은 것으로,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푸드코트 내 점주인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지훈 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이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협조로 결식우려 아동이 보다 다양한 메뉴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타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참여도 환영한다”며,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에서 3일 시장 내 유통종사자들과 ‘2022년 시원한 여름나기 수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수박은 총 700개로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을 통해 ▲사상구·사하구 지역 경로당 344곳에 550개 ▲사상구 지역아동센터 21곳에 75개 ▲서구 마리아수녀회에 75개가 전달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수박 나눔 행사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가 주최하고 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 일동의 기부로 진행된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회에 걸쳐 수박과 김장배추 등 우리 농산물을 기부해 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유통종사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더욱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얼어붙은 지역 경기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값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통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수박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 홍고추 시장이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서 3일 열렸다. 이번 홍고추 시장은 괴산 장날인 3, 13, 23일과 8, 18, 28일에 맞춰 운영되고 한 포대당 2,80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30톤의 홍고추가 거래될 예정이다. 올해 군 고추재배 면적은 557㏊로 지난해 504㏊보다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35톤 정도의 거래량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처음 개장한 홍고추 시장에는 송인헌 괴산군수가 방문해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청결고추를 직접 살펴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홍고추 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해 매년 괴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거래할 수 있는 홍고추 시장을 개장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생산자와 소비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하동배 주산지인 하동읍 만지 일원에서 최근 조생종인 행수배와 원황배 수확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만지 일원에서는 행수·원황배에 이어 황금·화산배, 추석 제수·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신고·신화배 등 10여 품목의 배가 10월 하순까지 차례로 출하된다. 햇배 수확 시기는 예년과 비슷하며, 올여름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풍부한데다 관수시설이 잘 돼 있어 예년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하동배는 물 빠짐이 좋은 섬진강변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석세포가 적은 대신 육질이 연하고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시원하다. 90여년의 재배역사를 자랑하는 하동배는 육지에서 배꽃이 가장 먼저 피는 만큼 수확시기도 빨라 다른 주산지 배와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 특히 고품질의 우리 품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를 달리하는 하동배는 지금부터 10월 하순까지 다양한 품종의 신선한 배를 출하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해 호주·동남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품질의 하동배는 하동배영농조합법인 하동읍 만지마을 배밭 일대와 화심리 국도변에 설치된 하동배 직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유기농 우유 1번지’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낙농가의 환경 개선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우유 생산을 위해 착유시설 개보수 등 올해 6개 사업에 8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낙농가에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적 인력을 보충해 주는 ‘낙농헬퍼 지원사업’으로 노동환경이 개선돼 낙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기농 우유는 20여 농가에서 하루 63톤의 생산하고 있다. 전국 유기농 우유 생산량이 하루 100톤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고창의 유기우유 점유율은 63%에 이른다. 또한 다양한 낙농 사업의 효과로 현재 고창군에선 60여 젖소 농가가 고품질 우유를 하루 130톤을 생산하고 있다. 냉각기와 유두세척기를 지원하는 ‘친환경 우유생산 기반구축 지원사업’은 신선한 우유 보관 및 유방염 예방으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무상우유급식에는 모두 2억3000만원을 투입해 고창지역 총 41개교(초등학교 21, 중등14, 고등6) 저소득층과 일부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우유를 지원해 성장기 어린이 체위 향상과 우유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동열 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 평창군(은 계란 유통단계 이력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계란이력제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과 축산물품질평가원 평창지원 합동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식용란선별포장업 전산신고 의무자에 해당하는 업소 중 미신고 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교육하는 것이 목적으로, 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약 2주간 1차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유통단계 2차 합동 점검은 이달 첫째 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계란 이력번호의 등록 ▲식용란 선별포장 실적 등록 ▲거래내역 신고 등이며, 결과에 따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은 전산신고 의무 대상인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소 중 미신고 업소를 대상으로 거래내역 신고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윤철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이 계란 유통단계의 이력 관리 정확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역의 양조회사인 ‘생극양조’가 유기농 수제 맥주를 생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생극양조(대표 허성준)는 국내 육성 원료곡을 활용한 수제 맥주를 생산·판매하고자 하는 청년 농업인이 뜻을 모아 설립된 법인이다. 2019년 추진한 국내육성 벼 품종 이용 수제 맥주 제품개발 및 상품화 시범사업을 생극양조가 수행하며,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아 수제 맥주 제조시설을 설치해 이번에 상품화까지 이르게 됐다.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아 매년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산 원료곡을 이용한 수제 맥주 생산이 절실했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수제 맥주 제품개발 및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에서는 유기농 인증 농경지에서 생산된 벼와 보리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개발에 성공해 ‘유기농 수제맥주’를 생산하게 되었다. 지난 2년간 가장 좋은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생극양조는 400여 차례의 시제품 연구에 매진한 결과, 4가지 시제품을 개발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아울러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