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름철 배달음식점 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22개 시군과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등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136개소에 대해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1분기에는 중화요리, 2분기에는 족발‧보쌈 등 업종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 배달함 위생관리 상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한 음식(김밥)을 수거, 식중독균 검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2분기까지 배달음식점 575개소를 점검했으며, 그중 영업장 내 음식물 쓰레기 관리 미흡 등 시설 기준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 시설개수 명령 등 행정 처분을 했다. 또한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에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달음식점 점검 시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함께 ▲원재료·조리기구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등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에 살충제 등 약품 사용 위험이 커져 부적합 계란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란 중인 도내 농장 110호를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이뤄졌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군 공무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계란을 수거했다. 검사 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34종, 페니실린 등 항생제 47종의 잔류물질,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살모넬라균 및 변질․부패검사 등이다. 도는 계란 미생산 농가와 시중 유통 계란에 대해서도 10월 중 검사를 하는 등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산란계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로 단 한 건의 살충제도 검출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검사를 철저히 하고 농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농업기술원이 자녀들과 함께 재미와 치유, 그리고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추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학생들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간다. 이번 농촌교육프로그램은 진주시 물사랑 교육농장은 물을 주제로 물의 쓰임새에 따라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까지 확장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컬러푸드테라피, 원예체험, 물명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통장이 담긴 1,100개의 항아리가 만들어 내는 풍경이 장관인 고성군 콩이랑농원은 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음식 문화와 식사예절,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며 농촌직업체험도 제공한다. 주요 체험으로는 직접 장 담그기와 절기음식 만들기, 두부 만들기, 떡 만들기 등이 있다. 화악산 아래에 위치한 밀양시 말보르 승마장은 실내 및 실외마장과 잔디마장, 원형마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고의 강사진이 진행하는 체계화된 교육시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하절기 식중독 식품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김밥 등 분식 판매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개 반 20명이 8일부터 12일까지 식중독 발생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김밥 및 분식 판매 배달전문음식점이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배달함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여름철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김밥 등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병행 식품 안전성 여부도 확인한다. 허경 시 위생정책과장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까지 배달음식점 256개소를 집중 점검했으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1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5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도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도내 농가의 소득향상을 이끌 ‘전남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했다. 이번 개장을 기념해 유기농 양파, 표고버섯 등 농산물 ‘원플러스원 행사’와 함께 7일까지 선착순 방문 고객 100명 대상 친환경 쌀 증정, 입점 기념 떡 증정 등 다양한 구매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20년 5월 전남도와 신세계가 우수 농수특산물 생산·공급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협약의 결과물이다. 로컬푸드직매장에선 전남에서 생산한 엽채류, 과일류 등 신선한 농산물과 6차산업 인증을 받은 가공식품, 화훼류 등 1천여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도시민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도내 농가에는 농산물 판로 확보로 소득 증대에 보탬을 줄 전망이다. 지난 2020년 광주 대인동에 전남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광주권에 진출하는 두 번째 매장으로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매출액이 7천600억 원에 달하는 로컬푸드 판매 최적지다. 다년간 직매장 운영으로 판매 비결을 가진 화순 도곡농협이 공모 끝에 위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5일 올해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예방수칙 준수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바다새우를 생식으로 섭취한 뒤 비브리오패혈증 진단 받고 치료를 받던 중 7월 29일 사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6월께 발생하기 시작하며, 특히 여름철인 8월부터 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온다. 주요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 피부 상처와 바닷물의 접촉 등이다. 비브리오폐혈증 예방을 위해선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및 5℃ 이하 저온 보관 ▲어패류 조리 시 장갑 착용 및 칼․도마 등 소독 후 사용 ▲요리 피부 상처 있을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등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도에서는 지난 2월 21일 영광군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도내 해수와 갯벌에서 지속해서 균이 검출되고 있어 당분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전망이다. 문권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반드시 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21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2022’에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50여 개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 지자체, 업체 등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도에서는 18개 친환경농업 생산자 단체와 업체가 막바지 홍보전을 펴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유기농업’을 주제로 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기농 쌀・야채수, 블루베리 등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함께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을 적극 알리게 된다. 전남 홍보관은 22개로, 유자 등 도내 친환경 농산물과 복숭아칩, 쑥떡 등 가공식품 100여 개 품목을 전시・홍보하며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매년 박람회에서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군을 통해 참가 단체와 업체를 모집, 홍보부스 임차료와 설치비,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가 발생하고 있어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주방, 화장실, 입식테이블, 칸막이 등 위생 관련해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 참여업소를 19일까지 재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음식점 조리장 개선, 화장실 개보수, 입식테이블 설치, 방역환경 조성 등이다. 지원금액은 업소당 사업비의 70%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최대 700만원이고 지원액 초과분은 자부담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주소 및 사업장이 익산시로 등록된 영업자로 6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제외 대상은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진행중인 업소, 2021년도 시설개선 지원·선정 업소, 소주방·호프 등 형태의 일반음식점, 국세·지방세 체납업소이다. 익산 공설운동장 주경기장 동문 위생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고, 접수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조사를 통해 대상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 최대 농축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예매가 오는 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입장권은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위치한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권은 5000원, 유아·청소년권은 1000원이며,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지난 2019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가격과 동일하며 금액만큼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입장권 구매 시 축제기간 내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청남대 방문시에는 성인권은 2000원, 유아·청소년권은 1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2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새롭게 함께하는 행복하고 활기찬 축제’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단위 경연프로그램, 지역 예술단체 공연, 청원생명가요제 및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 고구마수확체험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확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시자 김동연)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약용식물인 봉출 추출물을 이용한 급성 호흡기염증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5일 밝혔다. 경과원 바이오센터 소재개발팀은 논문에서 한반도 자생 약용식물인 봉출 추출물이 미세먼지 성분으로 유발된 호흡기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바이오 상용기술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국제 저명학술지인 몰레큘즈(Molecules)에 게재됐으며, 6월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 실험 결과 봉출 추출물은 호흡기 내 염증세포수를 정상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했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염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물질)의 농도를 대조군 대비 60~80%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봉출(Curcuma phaelcaulis)은 한방에서 사용되는 약재로 생강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식물인 아출의 뿌리줄기이며, 식체, 복통, 월경불순, 타박상, 동통, 부종 등에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봉출 추출물이 선천성 면역 방어체계에서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인플라마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