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규슈지역의 최대도시인 후쿠오카에 일본 내 세 번째 우수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설, 규슈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에 개장한 상설 판매장은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 위치한 예스마트(Yesmart) 후쿠오카점에 자리잡았다. 예스마트 후쿠오카점은 총 면적 350여평 중 전남 상설 판매장은 약 10평 규모로 김치, 젓갈, 어묵, 주류, 해조류 등 전남의 대표 농수산식품 40여 제품이 입점했다. 일본 내 한국식품 수출 기업이 영산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마켓 예스마트의 14개 직영매장과 12개 유통매장을 통해 2021년 180만 달러 상당의 전남식품을 포함, 총 600만 달러의 한국식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개장식에는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과 장영식 대표, 임현근 후쿠오카총영사관 영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식품 유통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지자체 전용 상설 판매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장영식 대표는 “한국식품의 1차적인 목표 고객은 한인동포들인데, 그들 사이에서 ‘전라도 음식’ 하면 기본적으로 많이 신뢰를 하는 분위기”라며 “전라남도라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추석 성수기에 전국 소비자에게 안전한 전남산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2일부터 명절 전까지를 ‘축산물 특별 관리주간’으로 정해 민․관 합동감시반 운영 및 도축장 운영시간 연장에 나선다. 도는 이 기간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감시반을 편성해 축산물 최초 생산 소·돼지 도축장 10개소와 선물용과 차례용 축산물가공품 제조·판매업체 128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청결 상태, 원료육 취급 상태, 자가품질검사 상황,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엔 과태료 부과 등 엄격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선물용과 차례용 축산물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평일 도축장 개장 시간을 새벽 5시에서 새벽 4시로 1시간 앞당긴다. 특히 도는 축산물 특별 관리주간 동안 시군과 함께 축산물 안전 신고 상황실도 운영한다. 8월 전남지역 축산물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합동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점검한 673개소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도현 도 동물방역과장은 “청정 전남에서 생산된 축산물은 신선하고 안전하다”며 “추석에 전국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축산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정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 평가결과 수안보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위원회에서 기분요건 심사 후 서면평가 30%, 발표평가 70%를 반영 합산하여 최고점 순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전국 17개소가 신청하여 16개소가 선정됐다. 수안보농협은 하늘작이라는 브랜드로 복숭아, 사과 등 주품목을 서울가락공판장, 홈플러스, 하나로유통 등에 출하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저온저장고, 선별장, 공동선별기 및 유통장비 구입 등으로 산지유통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산지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저장 및 출하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로서 농산물 규격화·상품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황규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농업인들이 땀흘려 생산한 산지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의 규격화, 상품화를 통한 산지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 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19일 영원 RPC에서 단풍미인 쌀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미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상차식에는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과 황토현·샘골·신태인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단풍미인 쌀 재배 농가와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상차식을 통해 정읍의 고품질 쌀을 미국으로 수출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국의 맛있는 밥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풍미인 쌀은 20톤 4천5백만원 규모다. 미국 내 로스엔젤레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뉴욕에 1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쌀 소비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RPC에 보관 중인 조곡의 판로가 막혀 조곡 매입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와 정읍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풍미인 쌀 수출은 쌀 소비량 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정체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마련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단풍미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한가위 명절선물전에 참가해 지리산권 5개 시·군(남원, 장수, 구례, 산청, 함양)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는 기업체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리산권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참가 했고, 특히 온라인쇼핑과 병행하여 행사기간 동안 매일 실시간으로 방송 판매를 하기도 했다. 이번 선물전에는 남원 농업회사법인 웅치마을영농회, 장수홍삼, 구례삼촌, 산청 힐링힐, 지리산함양 허농부 5개 업체가 참여하여 벌꿀, 쌍계명차, 산나물 등 지리산권의 우수한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 이재욱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리산권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일반소비자는 물론 대량구매력을 가진 기업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루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 한가위 명절선물전은 전통산업 발굴과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굼수 심덕섭)이 지난 18일 쌀의날을 맞아 고창군수도연구회원들과 농관련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군에서는 처음으로 고창군수도연구회원과 고창군이 함께 쌀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행사가 이뤄졌다. 고창쌀로 만든 떡케이크 절단식을 비롯해 고창에서 재배된 쌀 500kg을 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기부하며 쌀의 가치와 고창쌀을 홍보했다. 쌀의 날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쌀 수확을 위해서는 여든 여덟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8월18일을 정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쌀 소비 감소·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여러 방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고창 쌀의 명품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무더운 여름철 가장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무화과’를 8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무화과는 꽃이 열매 안으로 피기 때문에 겉으로 보았을 때, 꽃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신비의 과일’로 알려졌다. 역사적으로 이집트에서 약 4천 년 전부터 무화과를 키운 기록이 전해지는 등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수 중 하나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해 소화작용을 촉진시키며 비타민, 섬유질,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많다.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은 ‘여왕의 과일’로 전해진다. 전남 영암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화과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영암은 비옥한 토지와 더불어 맑은 물을 자랑하는 곳으로, 아열대 식물인 무화과가 자라기 알맞은 지역이다. 생산 면적은 474ha로 전국의 60%에 이른다. 좋은 기가 가득찬 영암에서 친환경무화과 재배에 뜻을 담은 용이농장은 10여년 넘게 가족들과 함께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무화과는 전남 영암군(061-470-2374)에 문의해 구입할 수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의 안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추석을 맞이하여 우체국쇼핑몰에서 ‘부산명품수산물’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이 체결한 부산명품수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산물은 시의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정기적 검사를 받는 간고등어, 가공 김, 명란젓, 미역, 다시마, 멸치액젓 등 6개 품목으로 우체국쇼핑몰 브랜드관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해당하는 고등어, 김, 미역 등의 경우, 중복 할인이 가능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고, 지역 수산업계의 비대면 판로 확대와 전국적 판매망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는 부산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연중 5~2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라며 “이번 추석맞이 행사 기간에는 더욱 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9월 6일 까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국내산 소‧돼지‧닭‧오리고기‧계란 및 수입산 소‧돼지고기이며, 계란의 경우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처음 단속에 포함됐다. 특별단속을 통해 축산물판매업소 등의 수입산‧국내산 둔갑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 기한 미 준수 등에 대한 영업자의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업소에 대해 허가업종별로 벌금(500만원 이하) 또는 과태료(50만원 이상)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이 출생하여 축산물로 전환되어 유통되기까지의 전체 경로를 기록·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축산물 위생 및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력 경로를 추적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박해운 농정국장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불량 업소는 퇴출하고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축산물 구입 전에 이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와 체험상품을 개발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The 건강한 라이스 디저트 육성사업’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익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 고구마, 콩, 딸기를 상호 결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융복합 가공식품인 고구마쌀빵, 쌀두부푸딩, 고구마증편, 쌀스콘 등 건강한 라이스 디저트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를 토대로 농촌관광·치유 체험과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개발해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밀가루 대체용 가공용쌀인‘바로미 2호’계약재배단지가 30ha가 조성되어 있어 라이스 건강 디저트 개발을 통한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로컬푸드 매장과 학교급식 등에 시제품을 유통하고 시설 및 기반확대 지원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납품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농업인 생산자 조직, 가공조직체, 카페‧농촌체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