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농업인의 경영안전과 쌀 산업 보호를 위해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2일 밝혔다. 이에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군은 지난 7월 인천광역시에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을 건의하고, 2021년 산 시장격리곡 7,068톤 매입해 쌀값 안정과 재고량 해소를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관내 공공기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천시 각 군·구의 지역 행사에서 ‘강화섬쌀 이용’과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 참여를 당부하고, 자매결연 도시 등에는 직거래 및 명절선물로 강화섬쌀을 구매하도록 요청했다. 유천호 군수는 “유례없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택배비 및 포장재, 농산물 마케팅, 직거래장터 등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자식처럼 키운 고품질의 강화농특산물이 경쟁력을 갖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영 농촌지도자 강화군연합회장은 “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일 함평축협이 간편조리식 등 가공시설을 갖춘 축산물유통센터를 준공식을 열고 전남 축산물의 유통혁신을 예고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회의원, 행정기관, 도의원, 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축산물유통센터는 한우곰탕․육개장 등 가공식품, 밀푀유나베 등 간편조리식품을 생산하는 등 비선호부위 가공·유통 활성화를 담당한다. 또한 9천916㎡ 부지에 59억 원을 들여 1천811㎡ 규모로 하루 한우 최대 20마리까지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효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중심에 있는 전남 한우농가의 곁에서 항상 귀기울이며 함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대화된 생산·유통시설을 지속해서 늘려 돈 버는 축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축산물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64억 원을 들여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충청북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 잇다팜에서 ‘추석 선물전’을 준비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추석 선물전’ 판촉 행사는 사과(제천)와 샤인머스켓(영동), 송화고 버섯, 발효 흑홍삼을 비롯하여 충북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해 최대 50% 할인으로 알찬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잇다팜’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철저한 입점 절차를 통해 승인된 충북 농가만 입점할 수 있으며 우수상품, 제철 상품, 연중 실속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안전한 먹을거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1일부터 4일까지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고추축제는 3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첫 날 대표 프로그램이자 4일간 매일 진행되는 ‘속풀이 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를 열고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유기농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시니어 패션쇼 in 괴산’이 열려 중장년층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 전파한다. 괴산문화체육센터 일원에 마련된 ‘청정괴산 고추장터’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괴산의 명품 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했다. 축제기간동안 괴산청결고추 1포당 만원씩 할인을 진행하며, 택배비 무료 혜택도 만나볼 수 있고,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는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군민종합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4일간 열린다. 그 외에도 각종 문화공연과 고추장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되며, 먹거리마당에서는 고추음식, 각종 향토음식,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축제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게임, 응원댓글 이벤트, 괴산고추축제 6행시 이벤트 등 다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품 하동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2022 추석맞이 농특산물 마케팅’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석 마케팅은 청정 지리산·섬진강 일원의 우수 농, 특산물로 엄선된 추석 명절 농특산물 꾸러미 3종 세트와 녹차 뷰티 세트가 전국의 소비자를 찾아간다. 섬진강 사질양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한 하동배,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섬진강 재첩국, 해좋은 들녘 기름진 토양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하동꽃쌀도 준비됐다. 솔잎 생균제를 먹고 자란 최고육질의 솔잎한우와 지리산 이슬을 머금고 자란 야생차 잎을 손으로 빚어 만든 전통수제차, 하동녹차로 건강을 가미한 김선물세트와 녹차 크리스피롤, 크림치즈 녹차꽃빵, 하동그린티 랑드샤 등 차와 곁들여 먹기 좋은 간식류들도 선보인다. 또한 군은 농특산물 홍보 팸플릿과 서한문을 제작해 전국의 향우회와 유관기관, 기업, 자매결연·협력단체, 지자체 등에 발송한 데 이어 농·축·수협과 관내 주요 관광지, 읍·면 민원실에도 비치했다. 이와 함께 관련 과·소별 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추석명절 기간 전통시장 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반기 오랜 가뭄과 여름철 장마, 충청권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축수산물 공급 부족과 추석 명절 전 성수품 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이 물가안정에 동참하도록 독려하여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고자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사업주와 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객 100여명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사업주에게는 상품가격 인상 자제, 가격, 원산지 표시이행 준수를 독려하였으며 시민들에게는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이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상인들에게 가격안정화를 독려하고, 물가상승에 대한 시민 여론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밥상 물가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견되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사업주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수축산물 판촉 및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육성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대규모 후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전남을 사랑하는 누구나 서포터즈에 가입할 수 있고, 도내 생산품 판매 촉진 및 전남 관광 활성화 등에 참여‧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150여 할인가맹점)을 자동 발급해준다. 도민증을 통해 도내 농수축산물 할인 구매를 비롯한 주요 숙박‧레저‧관광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은 오는 8일 개시하는 도청 누리집의 서포터즈 신청탭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신청서 작성을 통한 서면 방식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오종우 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도내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및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전남 행복시대를 끌어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 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오는 9월 3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부서를 통해 2022년 하반기 군수품질인증 상표사용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및 대외 인지도 강화를 위해 군수품질인증 제도를 지난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9품목의 농특산물 및 가공품, 378개소 농가 및 단체에서 군수품질인증 상표를 승인받아 사용 중이며, 이번 하반기 군수품질인증 상표사용 신청은 축·수·임산물 및 농산가공품에 한하여 신청, 접수할 수 있다. 군수품질인증 상표사용 신청은 매년 2월에 농특산물, 2월·9월에 축, 수, 임산물 및 농산가공품을 각 1개월간 접수하고, 심사기준은 생산조직,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등 10가지 항목으로 이뤄지며, 인증심사를 거쳐 군 농특산물 품질관리위원회 심의 후 최종 결정된다. 또한 상표사용 기간은 농특산물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년이며 1회(1년) 연장될 수 있고, 가공품은 10개월 이상 생산 중단 시 인증이 취소된다. 이상명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엄격한 심사와 인증을 통해 농특산물의 명품화와 함께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30일 여주쌀 판로 다각화를 위한 총판 공급 계약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울타리USA간 이루어졌으며 세부 내용은 3년간 총 90톤의 쌀을 미국, 캐나다에 수출할 것을 약속했다. 기존 수출량(연간 10톤)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수출량은 늘어났고, 수출 확장을 통해 판로 확장 및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쌀의 해외시장 인기 비결로는 국내에서도 인정받는 품질에 더하여 장거리, 장시간에 대비한 수출용 포장지를 별도 제작하여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데에 있다. 문병성 시 농산유통팀장은“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하여 신선하고 맛 좋은 여주쌀의 수출 판로 확보 및 수출량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수출 이외에도 여주쌀 관외 가공업체에 대왕님표 브랜드 사용이 가능한 내용의 조례개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주쌀 소비량 늘리기에 주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민선 8기가 공식 출범 두 달. 민심을 아우르고 지역 발전과 자원의 개발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지역 단체장들의 비전, 시정방향, 가치철학이 담긴 슬로건 등 야심찬 계획을 푸드투데이가 들어봤다. 이번에는 청결고추와 인삼의 주산지, 품바의 고장 충북 음성군을 찾아 조병옥 군수를 만나봤다.<편집자주> 청결고추와 인삼의 주산지, 품바의 고장 충청북도 음성군은 인구 10만 7백 여명으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경계면에 위치하고 있고 수도권과 밀접해 있다. 음성군을 기준으로 위쪽에는 경기도 이천시와 여주시, 서쪽으로는 경기도 안성시, 충북 진천군이 동쪽으로는 충북 충주시가 인접해 있다. 차령산맥을 경계면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 상 감곡권, 대소권, 금왕권, 음성권인 2읍 7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충북 면적의 7%를 차지하고 있다. 음성군은 ‘마치 마술처럼 음성군민의 염원과 행복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8기의 군정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의 군정 비전을 제시하면서 군정 방향으로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화로운 균형발전, △함께하는 평생복지, △품격있는 교육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