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기후위기와 농업소득 정체,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재해 피해 복구와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 농업·농촌 지원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해복구·지역농업발전 등 농업인 경영지원 강화 농협은 재해 피해 복구와 지역농업발전사업 등 영농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무이자재해자금 1조 원을 편성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경영회복을 돕고, 영농자재 할인과 농기계 수리지원 등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했다. 또한, 지역농업발전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00억 원 증액한 8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고정투자 지원한도를 상향(1억 원→1.5억 원)해 농축협의 부담을 완화했다. 친환경비료와 유통활성화 등 미래농업 지원비율을 높여 지역 단위의 농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 수리센터의 광역화를 추진해 2025년 기준 32개소까지 확대했으며, 농기계 수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회수리단을 운영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영농자재 가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 빈집 등의 미관 저해 및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빈집 활용에 대한 다양한 민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 개정안에는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에 포함했고,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의 자본 유입이 활성화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와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모의)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진행으로 새우의 간·췌장이 괴사하는 급성간췌장괴사병, 잉어의 아가미 괴사, 장내 출혈 등을 일으키는 잉어봄바이러스병 등 법정 전염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방역 지휘와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역학조사와 상황 전파를, 지자체는 최초 의심신고와 현장 대응을 담당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예찰·진단, 살처분, 이동 통제 등 방역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글로벌 교역 확대 등으로 외래 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양식업계를 비롯한 수산업 전반에 대한 방역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수부는 전염병 발생 시 초동 대응 속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생물 전염병은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사전 대응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디지털 시대의 식품·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번 감사에서는 AI가 만든 가짜 의사 광고부터 의약품을 흉내 낸 일반식품, 기능성을 내세운 허위 건강식품까지...생성형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확산이 불러온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경고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식약처의 관리체계가 10년 전과 다르지 않다”며 “이제는 ‘눈으로 단속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AI가 만든 허위광고, 아직도 사람이 눈으로 잡는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실제 의사로 보이는 인공지능(AI) 인물이 등장하는 ‘니코틴 배출제’ 광고 영상을 국감장에서 직접 공개했다. 한 의원은 “이 영상 속 전문가들은 모두 AI로 만든 가짜 인물이다. AI를 활용한 가짜 의사.약사 전문가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국민 입장에서는 이런 영상을 보면 굉장히 설득을 받게 된다"며 식약처의 현행 허위.과대광고 대응 방식이 시대 변화에 뒤쳐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식약처가 여전히 AI가 만든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기존의 허위광고 범주에 넣어 대응하고 있다”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장에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변화의 10년, 돌아보고 내다보고, 다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총 16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기후변화, 푸드테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외식산업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향후 10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 분야에서는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의 빅데이터로 살펴본 식문화 트렌드를 시작으로 백종현 민텔(MINTEL) 코리아 지사장이 2026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를 발표하고,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교수는 푸드트렌드 2026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김상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실장의 산업 현황과 전망, 박종희 풀무원 상무의 대체식품 제품 혁신 전략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aT 는 식품업계의 성장에 있어 주목해 볼 만한 유통채널을 키워드로 컬리 김지훈 본부장의 온라인 장보기, 진영호 BGF리테일 전무의 편의점, 문경선 유로모니터 총괕연구원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용인 에버랜드 캠핑필드에서 열린 2025 스노우피크 가을 설봉제에 참여해 현장을 방문한 캠핑족을 대상으로 한우 시식과 체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봉제는 스노우피크의 고객 및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축제로, 한우자조금은 이번 협업을 통해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캠핑=한우라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한우 소비 문화를 한층 넓히고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한우 채끝을 시식하며, 캠핑과 어울리는 한우의 풍미와 진한 육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우는 참가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으며, 캠핑 현장 속 한우 체험의 특별함을 한층 더한 가운데 떨어지는 한우를 잡아라 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 했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즐기며 웃음과 환호를 주고받았고, 다양한 한우자조금 굿즈를 경품으로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한우와 캠핑 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참가자들에게 가을 캠핑의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현장 참여 열기를 이어가며, 한우 잇(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기관의 경영 안정과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임 원장 공개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제10대 원장으로 이은미 현 원장을 재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원장 채용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련 규정 및 지침에 따라 기관장 채용 추진 시 7대 비리에 대한 사전검증 및 인․적성 검사, 평판조회 절차를 도입했으며, 지난 8월 원장 임기만료에 따라 원장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임용 계획을 수립하고, 8월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등에 채용공모 사실을 게재했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인,적성 검사, 면접심사 및 평판조회를 거쳐 16일 이사회 심의, 의결을 통해 이은미 현 원장을 선임했으며, 임기는 11월 18일 ~ 2028년 11월 17일까지 3년으로 현재 임용 구비서류 접수 및 신원조회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은미 원장은 전북대학교 화학공학·생물공학 석, 박사 학위를 보유한 바이오산업 전문가로,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OTT 드라마 10편 중 9편 이상에서 흡연장면이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의 OTT 이용률이 97%를 넘는 상황에서 흡연장면 노출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실질적 대책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0대의 OTT 이용률은 97.7%, 20대는 97.5%로 나타나 OTT가 청소년과 청년층에게 필수적인 미디어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전 연령대에서 OTT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30대 95.7%, 40대 90.7%, 50대 85.9%를 기록했다. 특히 70세 이상도 27.1%가 OTT를 이용하는 등 전 국민적 매체로 성장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미디어 내 담배 마케팅 모니터링 결과, 2024년 주요 OTT 드라마 18편 중 17편(94.4%)에서 흡연 장면이 등장했다. 이는 2020년 80.0%, 2021년 66.7%, 2022년 85.7%, 2023년 80.0%를 거쳐 2024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영화의 경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통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와 체인슈퍼, 편의점을 중심으로 쌀 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쌀값 상승을 견제하는 공공유통망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이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쌀 소매유통채널 판매(POS DATA)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까지 쌀 1kg당 오프라인 판매점 평균 소매가격은 3,392원인데 비해, 편의점은 6,359원, 대형마트는 3,576원, 개인슈퍼는 3,571원, 체인슈퍼는 3,354원, 농협 하나로마트는 3,161원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쌀 값 상승폭은 편의점이 36.4%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 20.7%, 체인슈퍼 15%가 쌀 값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농협 하나로마트와 개인 슈퍼는 10.2%와 5.7%로 나타나 평균 가격 상승폭 13.4%보다 낮았다. 오프라인 쌀 소매시장 점유율은 농협 하나로마트가 23만1,042톤을 판매해 38%를 점유해 쌀 소매유통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형마트와 개인슈퍼가 31.2%와 22.7%로 그 뒤를 이었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광복 80주년과 제주삼다수 1L 출시를 기념해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따뜻한 ‘물의 가치’를 사회 곳곳에 전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7월,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한정판 라벨을 출시했다. 이와 연계해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삼다수 한 모금, 나라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며 총 4만 2천여건의 온라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제주삼다수 2L 총 4만 팩이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제주삼다수는 1L 제품 출시를 기념해 독거노인 가정에 제주삼다수를 배달하는 ‘마음배달, 삼다수레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니어 인플루언서 옥동핏과 비영리단체 우양재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제주삼다수 공식 SNS 내 캠페인 게시물의 ‘좋아요’ 1개당 1L 제품 1병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총 3,333병의 제주삼다수가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되었으며,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봉사자들과 함께 용산구 일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