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클라우드'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비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출시했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특수효모를 사용해 발효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이 적용됐으며, 생산 공정상 인위적인 알코올 분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맛과 향의 소실이 없는 자연스러운 맥주의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독일산 노블홉과 호주, 캐나다산 맥아 등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해 풍부한 몰트향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1도 미만의 저칼로리 비알코올 맥주(350ml기준 50kcal)로, 클라우드의 브랜드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돼 브랜드 통일성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완벽한 일상메이트,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라는 콘셉트에 맞춰 일러스트레이터 이규영 작가와 함께 한 콜라보 삽화를 칠성몰,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몰을 통해 공개했다. 더불어 내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5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서 샘플링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온라인 쇼핑몰,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의 무·비알코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 매각을 검토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제빵사업 매각설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제빵사업 운영 관련,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롯데웰푸드는 기린 브랜드로 빵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시장 점유율은 그리 높지 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소매점 매출 기준으로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은 SPC삼립이 69.2%로 가장 높고, 롯데웰푸드가 9.8%로 그 뒤를 잇는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제과였을 당시부터 제품의 라인업에 신경을 써왔다. 지난 2019년부터 SPC삼립을 의식해 스테디셀러인 팥, 야채, 피자, 옥수수 호빵 4종과 작년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언양불고기 호빵’을 다시 출시했고, 신제품 ‘로제 호빵’을 추가로 선보였다. 모든 호빵에 기린만의 고유 기술을 활용,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유산균 발효액을 사용해 부드럽고 폭신한 호빵의 식감을 강조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2023년에는 '기린 호빵'을 통해 팥, 옥수수, 야채, 피자 등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네 가지의 소재를 적극 활용해 총 4가지 종류로 선보이면서 의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축산 온실가스 감축 정책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제주에서 개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지난 20일 기후정책 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정책 세미나’를 공동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의 배출량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황용우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현재 가축분뇨처리 부문의 메탄 배출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와 정책 마련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확실한 온실가스 배출 관리를 위해 실측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배출 산정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교수는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바이오가스로 전환되지 않는 메탄의 포집, 활용, 배출 억제를 위한 방안을 도입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김중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는 “가축분뇨 퇴비화 방법의 개선, 가축분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원산지 미표시에 관한 과태료를 상향하고,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에게도 입점업체의 원산지 표시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은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농수산물 또는 그 가공품을 판매하는 자, 집단급식소 등을 설치.운영하는 자 등에게 농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런데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원산지 거짓 표시 사례는 적발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원산지 미표시 사례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한편 최근 배달 음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나, 애플리케이션 입접 업체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운영자는 입점 업체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법률 위반 행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인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제이더블유중외제약 ‘타발리스정100밀리그램(포스타마티닙나트륨수화물)’ 외 1품목을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비장 타이로신 키나제(Syk)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데, 혈소판에 대한 항체 생성을 억제하여 혈소판 파괴를 막는 동시에 대식세포의 혈소판 섭식 작용도 방해한다. 식약처는 이 치료제가 이전에 성인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당 치료제가 국내 의료 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23.7월)하고 신속하게 심사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설 명절을 앞둔 2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을 방문하여 설 성수품 수급 상황과 판매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농산물을 안정된 가격으로 많이 팔리게 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설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협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2025 대한민국 청사(靑巳)진, 파이팅 코리아!'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딸기, 레드향, 사과, 밤, 양파, 겨울시금치, 한우 불고기, 삼겹살 등 제철 농축산물과 라면, 고추장, 참기름, 두부, 휴지 등 인기 가공·생활용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 강호동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할인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새해에도 농협은 물가 안정과 우리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2025년 달라진 내용은 ha당 100만~205만 원이었던 면적직불금이 136만~215만 원으로 인상되고, 지급단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밭 비진흥지역의 단가를 논 비진흥지역 단가의 80% 수준으로 상향한 것이다. 공익직불금 신청은 매년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해야 하며, 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 방법이 있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차이가 없는 농업인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하고, 해당되는 농업인에게는 휴대전화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자를 제외한 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공익직불금 신청‧접수가 완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집(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을 방문하여 위문금과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어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청주북부시장’을 방문하여 명절 식품 유통 판매 현황을 살피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유경처장은 해오름집에서 아이들과 온정을 나누며 “식약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아이들을 보살피는데 수고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한 오유경 처장은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주민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먹거리 안전에 힘써주시는 전통시장 상인께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국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해마다 지역 사회와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하나로마트가 정체불명의 상품을 만들어 제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장 내 3평 남짓한 공간에서 간편조리세트 일명 밀키트를 제조.판매한 것인데 제품 포장 불량, 표시사항 위반 등 소비자들의 밥상을 위협하고 있다. 20일 푸드투데이 취재 결과,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흑돼지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마라탕' 등 제품 어디에도 제조사나 반품처, 중량, 보관방법, 알레르기 표시 등 식품표시정보가 없었다. 식품의 뒷면에서 볼 수 있는 식품표시정보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이고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이에 따라 포장지에는 품목, 유통기한, 중량, 원재료, 영양성분 등이 표시된다. 포장 상태도 부실했다. 진공 포장된 고기는 밀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기 핏물이 새어 나왔다. 이에 대한 취재가 이뤄지자 해당 하나로마트는 임대 수수료 매장에서 제조.판매한 제품이라며, 해당 제품들은 매장 내 별도 표시판에 관련 식품 정보가 표시돼 있어 제품에는 표시를 생략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 제조업체는 자사의 제품에 대한 성분,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빅 사이즈’ 빵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성인 손바닥 너비보다 큰 대형 사이즈에 버터와 카라멜, 치즈 등 베이커리의 풍미를 살린 재료를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사르르 리본파이’는 한 겹씩 쌓아 올린 얇고 바삭한 파이의 결 사이로 진한 버터 풍미가 느껴지는 리본 모양의 파이다. 달콤한 카라멜 소스를 더해 한 입 가득 사르르 녹는 파이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우유나 커피와 곁들이는 등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좋다. ‘한 쪽씩 나눠먹는 치즈 클라우드 브레드’는 버터를 넣어 더욱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이 매력적인 브리오쉬 빵 위에 체다, 모짜렐라, 파마산 등 3가지 치즈를 더해 짭조름한 맛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카라멜 피칸 소보로프’는 바삭한 식감의 로프 모양 패스트리 위에 쿠키 소보로와 견과류를 듬뿍 올리고 카라멜을 더했다. 피칸과 호두, 카라멜의 풍미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뚜레쥬르만의 매력을 담아 빅 사이즈 제품을 선보인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