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4일 군산공설시장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주관하고 군산공설시장상인회, 군산시가족센터가 참여했으며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지역 농산물과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다문화가족 30팀은 갖은 양념으로 맛깔나게 버무려 둔 배추소를 절인 배추 200포기에 직접 넣어보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김장담그기를 체험했으며 시장 상인 10명은 이를 옆에서 가르쳐주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참가자들은 처음하는 김장이 낯설고 서툴렀지만, 김치 양념 만드는 법과 속 채우기 시연을 보며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이날 버무려진 김장 김치는 따뜻한 온기를 담아 다문화가정에게 전달됐으며 김치와 함께 곁들인 먹거리를 차려 시장 내에는 작은 축제가 열렸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민들의 참여가 있어야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에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고 자주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공공정책 추진, 지역주민의 참여도, 기후와 환경 관련 먹거리 정책 추진 현황 등 모두 17개 측정 지표가 평가의 대상이 되었으며, 평창군은 그 중 ‘기획생산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군은 로컬푸드 기획생산농가 교육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마을리더(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장)교육을 시작으로 8개 읍면 권역별 순회교육 등 현재까지 2,700여 명의 농업인 교육을 진행하여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현회원 349명)를 조직하고, 로컬푸드 직매장(4개소)과 학교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평창형(농업형) 먹거리계획의 기반조성과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시민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한 정책 추진사례를 발굴하고자 시작되었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로컬푸드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익산시는 ▲먹거리 계획 공적추진체계 ▲다품목 생산체계 지원 ▲로컬푸드 농가 참여율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 비중 ▲사회적 경제조직 활동 사례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첫해인 2020년 D등급에서 시작해 2년 만에 3단계 상승한‘A’등급으로 전국 159개 평가대상 지자체 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푸드플랜 기반 구축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헌율 익산시장의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의 강력한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2019년부터 푸드플랜 중점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운영조직인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과 기반시설 건립 등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해왔다. 특히 로컬푸드직매장의 활성화와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으로 농가와 소비자 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농업직업체험에 일환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요리프로그램 ‘잘 먹겠습니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험에는 8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직접 파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으며, 담근 파김치는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효선)에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업직업체험은 유기농업군이면서 농업과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특화된 직업체험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내고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미래로 나아갈 농업에 대해 탐색하기 위한 장기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군 학교 밖 청소년들은 김장김치, 알타리김치를 담가 괴산지역아동센터, 국경없는지역아동센터, 괴산지구대,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5개 기관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할아버지가 농사 짓는거 보면서 절대로 농사 안한다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흙 묻히는 것만이 농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효선 괴산군장애인복지관장은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농업 체험에 임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파김치를 받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산)은 무산김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23일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에는 장흥무산김, 순수해작, 대륙식품 등 장흥군 소재 3개 업체에서 참여해 군에서 생산한 친환경 무산김을 활용한 가공 식품으로 총 2800만원 2톤 규모다. 파래김, 도시락김, 자반볶음, 등 8개 품목으로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수출은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터 설립 후 최초 수출 성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에서 K마트(현지상호 청년마켓)을 운영하는 응우옌 티 나트 꾸엔 대표는 지난 2022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 축하를 위해 방문했다가 이번 수입을 추진했다. 꾸엔 대표는 현지 마트 2층을 장흥군 특산물 전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으로, 앞으로 무산김 뿐만 아니라 표고버섯 등 장흥특산물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출 계약 성사를 위해서는 베트남 달랏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장흥통합의료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 베트남 달랏시와 업무협정을 통해 수출 품목과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24일부터 식품접객업소 및 종합소매업 등의 1회용품 사용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에서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의 매장 내 사용이 금지되고, 슈퍼,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에서는 비닐봉투의 사용이 금지된다. 시민의 혼란방지와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환경부 지침에 따라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도기간 중이라도 소비자가 1회용품을 요구하거나, 사업장의 부득이한 상황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회용품 사용규제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는 8개 구·군 및 대구지방환경청과 함께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슈퍼 등을 방문해 1회용품 규제제도 홍보물을 배부하고, 전광판, 누리집, 신문광고,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매체와 지역 행사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행동변화유도형 감량 캠페인(넛지형 감량 캠페인)’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목원 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및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으로 최근에 1회용품 사용이 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4일부터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빨대,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규제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이 확대되고 기존 규제품목에 대해 지도‧단속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카페와 식당에서는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등 사용이 금지된다. 종합소매업(슈퍼마켓 등) 및 제과점업 등에서 일회용 봉투‧쇼핑백 사용이 금지되고, 또한 체육시설에서의 합성수지재질 응원용품도 사용이 금지된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확대되는 품목에 대해서 1년 동안 참여형 계도기간을 가진다. 시는 각 업소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1회용품 제도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길거리캠페인 등 특별 홍보와 함께 사업장 지도‧단속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1회용품 사용 최소화에 동참해 주셔야 한다”며 “1회용품을 실효적으로 감량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사업장 등에 해당 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2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적 등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했다. 시는 선제적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컨설팅) 사업,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또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 연 3회 실시, 식품 등 수거검사 3,600여건,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식중독 예방사업과 저감화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울주군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시‧군‧구 대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이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특별 할인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응원전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대한민국 조별예선 경기가 있는 이달 24일과 28일, 내달 3일에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2만 2천 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한국 대표팀의 조별예선 경기가 늦은 밤과 새벽 시간대에 열려 집에서 경기를 보는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음식 값을 인하할 경우 할인금액 만큼 추가로 할인해 주는 더블할인 혜택과 리뷰이벤트, 배달팁 최저가 보상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ㅙ 더욱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에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월드컵 기간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하고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에 나선다. 경북 먹깨비는 지난해 9월 9일 처음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누적 회원수 17만 89명, 가맹점수 9019개소, 누적 주문건수 125만건, 누적 거래액은 290억원이 넘는 등 성공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녹차연구소에서 지난 18일 연구소에서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 회사인 제이브이 디저트와 고품질 가루녹차를 이용한 제품 개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품질 가루녹차를 활용한 디저트 개발에 따른 기술 교류와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특화소재를 활용해 연구개발된 제품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에 더욱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브이 디저트는 선물시장을 타깃 고급 수제쿠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하동녹차연구소의 말차파우더를 사용한 ‘초코나무 쿠키(녹차와 초코맛이 어우러진 쿠키)’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이종현 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성과물이 나오면 하동녹차 제품이 선물시장에서도 더욱더 강세를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다양한 특산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