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지난 26일 결혼이주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전통 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통 장 만들기’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이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결혼이주 여성들이 우리나라 전통의 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하고 한국 정서를 익히기 위함으로 콩을 삶고 메주를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과정까지 총 3회에 거쳐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 여성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된장찌개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직접 만들어져 가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김점남 분과장은 “전통 장 만들기는 결혼이주 여성 중에도 시부모가 없는 사람이나, 있어도 여건이 어려워 쉽게 접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다누리 분과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올해 선정된 청년농업인 협업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공간을 조성하고 이달 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여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11월 첫 라이브 방송은 전문 쇼호스트와 평창 청년농업인 공동체인 ‘와우미탄’ 청년 3농가가 협업하여 네이버 ‘쇼핑 LIVE’를 진행해, 청옥산농원 잡곡세트, 평창연화농원 토종다래 잼, 산너미흑염소 진액 등 청년 농가가 직접 생산한 가공품을 판매했다. 첫 방송 결과, 청년들이 이날 준비한 물량의 대부분을 판매하여 100만 원 이상의 실적을기록함으로써 청년농업인들이 매출 증가와 더불어 상품 홍보 효과를 거두고, 판매자로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앞서 지난 9월에 조성된 청년농업인 협업공간은 라이브커머스 영상송출 및 영상 제작을 위한 카메라, 조명, 촬영용 기자재 등 여러 장비가 구축돼 농업인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도움으로써 관내 청년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명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 협업실 방송공간 이용을 더욱 활성화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담양의 신선한 딸기와 명품 대나무에서 나온 죽력을 원료로 만든 고급 리큐르주 담양 추성고을 ‘티나(TINA)’를 11월 대표 남도 전통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담양 추성고을의 ‘티나’는 양대수 대한민국 식품명인(추성주․죽력고)이 출시한 젊은 감각의 전통주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티나’는 2019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기타주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풍부한 딸기향과 맛이 특징으로 탄산수와 얼음 등을 활용해 칵테일로 즐기면 달콤한 향의 여운을 깊이 느낄 수 있다. 병 하단부에는 엘이디(LED) 조명이 부착돼 중후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광봉, 미러볼 등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함께 구성한 ‘홈파티 상품’도 있어 어떤 자리에서든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전통주에 거부감이 없는 과일맛을 접목하고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엠지(MZ) 세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성고을에서는 티나 외에도 시원한 하늘색이 특징인 멜론과 코코넛 맛 ‘르 깔롱’, 산뜻한 산호빛의 백향과 맛 ‘미스반달’ 등 전통주를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하춘 도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와 부산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 SCA 대표이사가 참석해 직접 서명하며, 신경희 SCA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정연정 SCA 한국챕터 매니저,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벡스코 이범철 경영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SCA는 세계적인 커피 행사 개최를 통한 부산 커피산업 기반 조성과 커피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협력 분야는 ▲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내외 커피 행사 개최 ▲ 협약당사자의 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 개발 및 추진이다. 전 세계적으로 흔하지 않은 월드 커피 챔피언이 3명이나 있는 도시인 부산의 우수한 커피 기술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SCA’는 커피 농부부터 바리스타와 로스터 등 글로벌 커피체인을 구성하는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으로, 개방성과 포용성, 지식 공유를 통한 스페셜티 커피산업 발전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가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로 상생‧협력하는‘2022년 김장체험한마당’을 26일 서동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체험에는 배추 4,880kg, 무 130kg, 고춧가루 390kg 등 익산 농산물이 소비됐다. 14농가가 농산물 출하에 참여하고, 김장 준비, 행사 진행에 40여명 등이 참여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MZ세대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김장명인과 함께하는 내 입맛 맞춤형 김장양념 품평회’등 다채로운 행사와 오랜 전통 김장문화를 볼 수 있는 김장김치문화 홍보관, 익산의 명물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빵 만들기, 달콤한 와플 만들기 등 농촌체험휴양마을관 체험활동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김장체험한마당은 현장 체험 100가구 400여명, 드라이브스루 40여 가구, 택배 60여 가구를 비롯해 총 800여명이 체험행사에 참여할 예정으로 현장 체험은 가족 단위 비대면 부스에서 총 3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버무린 김장김치 맞춤형 따끈따끈한 고구마와 인절미 등 먹거리관과 지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농특산물 활용 음료·디저트 신메뉴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이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시식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4개 신청작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복분자팡에이드, 멜론그린아이스티 등 6개의 음료와 디저트 제품이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테스트를 치르는 자리였다. 고창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개발된 이번 음료와 디저트 신메뉴들은 수도권 고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음시식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를 고스란히 옮겨담은 판나코타에 환호성을 질렀다. 상큼한 맛의 복분자팡에이드와 멜론그린아이스티에도 탄성을 자아냈다. 6개 작품들은 이번 현장 시음시식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만족도 조사를 받아 2차 개선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고창 내 카페와 베이커리에 보급될 수 있도록 대중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음시식캠페인에서 만난 한 관광객은 “이렇게 참신하고 기발한 음료와 디저트를 고창에서 맛볼 수 있다니, 내년 여행지로 또다시 고창을 찾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2022년 식초문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식초아카데미는 온 군민이 발효식품을 즐기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식초를 손쉽게 제조와 활용해 고창 농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정규 3개 과정으로 진행해 고창 발효식품산업을 이끌어갈 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수료한 교육생들은 그동안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창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정묵 군 농촌활력과장은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라며 식초 뿐만 아니라 고추장, 전통주 등 분야를 넓혀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도내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농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거·검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 중인 김장용 식재료 16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농산물(배추, 무, 갓 등)은 4품목 6건에서 잔류농약, 중금속, 수산물(바지락, 우럭, 오징어 등)은 6품목 10건에서 잔류동물용의약품,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카벤다짐 등 잔류농약 340항목과 트리메토프림 등 잔류동물용의약품 64항목, 중금속은 납, 카드뮴 등이다. 잔류농약 검사는 지난해 220항목에서 340항목으로 확대했으며,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사 역시 42항목에서 64항목으로 확대했다. 앞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농산물 707건을 대상으로 한 잔류농약 검사에서는 11건이 부적합으로 나타났고, 수산물 148건을 대상으로 한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농산물 11건에서 검출된 농약은 터부포스, 카벤다짐, 풀룩사메타마이드, 에토프로포스 등이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철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산업 여건분석 및 대응과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충청북도 관계자, 외부 전문가, 관내 식품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의 생산·가공 기반조성을 통해 미래 식품산업 견인이라는 비전을 설정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추진 과제로 △미래식품 산업단지 조성 △식물기반 대체식품 산업화 지원센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가공시설 추가구축을 제시했다. 군은 충청북도 내 최대 콩재배 산지로 콩을 활용한 식품 가공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연구용역을 시작했으며, 푸드테크 산업을 괴산군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향후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청정괴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테크 산업단지 조성을 괴산군의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푸드테크 산업과 연계한 국산콩 대체식품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전국 최초로 지역 특화빵 산업을 육성, ‘빵지순례 1번지’로 자리매김토록 하기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특화빵 관광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6일 엠지(MZ)세대를 포함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판촉활동을 펼친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여수 등 9개 시군 1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못난이 농산물, 과잉 생산으로 소비처를 찾지 못한 농수산물 등을 활용해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양한 특화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주요 판촉 특화빵은 여수 낭만포차에서 판매되는 삼합(돌문어․돼지고기․갓김치)에서 영감을 받아 여수 돌산 갓김치를 소로 사용해 매콤한 맛이 특징인 ‘삼합빵’, 광양 특산물인 대봉감으로 만든 곶감이 들어가 은은한 단맛을 내는 ‘광양곶감빵’, 순천만 칠게 가루를 넣어 새우과자 맛이 나는 귀여운 모양의 ‘칠게빵’, 무안 양파가 듬뿍 들어가 아삭하고 단맛이 특징인 ‘양파빵’ 등이다. 지역 특화빵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빵이 아닌, 지역 업체가 우리 밀, 전남산 쌀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