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공지능(AI)이나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첨단 디지털의료제품의 허가 및 안전관리를 체계화해 국민건강을 향상하고 디지털의료제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을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전통적 의료기기와 달리, 무형(無形)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변경 주기가 짧은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반영했으며 제품 전주기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규제체계를 마련했다. 디지털의료기기 규제체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킹, 전자메일 폭탄 등 ‘전자적 침해행위’와 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자적 침해행위에 대한 보안지침을 준수하도록 해 디지털의료기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안전성·유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자율책임을 강화하면서 판매 후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등의 유연한 제도들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 학습이 잦은 AI 적용 디지털의료기기의 경우 제품 허가 시 ‘변경 관리 계획’을 제출하면 계획 내 변경은 간단한 보고만으로 처리하되 학습 데이터 정보를 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무조정실이 21일 발표한 '2024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5개 평가부문 중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부처간 협업 강화를 통한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신설된 협업 부문에서는 2개 과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식약처는 ▲소상공인 보호 등 민생회복 노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강화 ▲미래 성장기반 마련 ▲부처간 칸막이 해소를 위한 협업 과제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허용’ 등 민생관련 규제・정부혁신 및 ‘부처간 생산-유통단계 합동조사’와 ‘기관장 합동 현장점검’을 통한 식품 안전관리 강화 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식약처가 지난해 추진한 부문별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 식약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혁신 3.0” 80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종이 영업신고증 보관(비치) 의무를 48년만에 전면 폐지하고,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개선하는 등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물가 상승과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를 위하여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5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으로 2년의 유예기간을 둠으로써 위생 시설의 개·보수를 하고자하는 사업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시설개선자금의 융자 한도액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업소 최대 2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 1억원, 식품접객업소 5천만원, 화장실 개선에 1천만원 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로 위생관리시설을 개선·확충하고자 하거나, 영업에 필요한 기계, 설비 등을 설치·보유하고자 하는 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무신고 업소·신규업소(지위 승계 포함) 및 영업 신고 후 6개월 미만 업소, 연간 매출액이 200억원 이상인 식품제조·가공업소,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이미 융자받아 상환 잔액이 남은 업소는 제외된다. 융자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가까운 NH농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22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전통시장 3곳(군산공설시장, 신영시장, 대야전통시장)의 농산물 상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 원산지 허위표기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량이 증가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산물 등의 부정 유통행위를 방지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원산지 표시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인에게는 시정명령 및 계도 조치 등을 통해 개선을 유도하였으며, 원산지 표시 인식 강화와 제도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미정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명절 기간에 응급실 내원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고, 의료 파업 장기화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응급실 과밀화가 예상됨에 따라,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기간에 비상진료기간으로 지정해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4만 3천여 곳을 운영하고, 보건소와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인플루엔자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도 운영해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한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는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1개소 등 총 70개소가 상시 운영된다. 시 25개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설 연휴 4일간(1.27~30) 권역별로 이틀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며,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4개소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며 대응한다. 설 연휴동안 시민들이 원활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평균 5,400여 개소(병의원 3,500개소·약국 1,900개소)의 문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해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고, 경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설 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58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로 소비자는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 구매 영수증을 합산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에는 지역 5일 장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환급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수산물-농축산물 환급부스를 운영하고 공동으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점포를 돌아보며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을 살피는 한편, 환급행사 부스를 찾아 소비자들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업 종사자분들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국민들께서 맛 좋은 국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 왔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부모님, 평소 고마웠던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 선택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올해 설 선물은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열풍이 확산되면서 몸과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을 선물 할때는 받는 분의 건강상태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적합한 선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성장기인 10대부터 청.장년층을 넘어 노년기까지 연령대별로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 활동량 많은 10대 - 발육, 학습 능력, 면역력 강화 10대는 공부와 활동량이 많은 시기다. 성장기 청소년의 발육, 학습 능력,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정관장의 학생 전용 홍삼브랜드 '아이패스'는 지난 2003년 출시해 철저한 원료관리와 제품력으로 청소년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정관장의 전통과 노하우가 담긴 홍삼을 주원료로 각 연령에 필요한 성분을 더하여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연령대별로 필요한 영양성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025년 신년을 맞아 21일,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요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 요인의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실시했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안전/시설분야 담당자,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진행됐다. 바이오진흥원은 연구실안전관리법 준수를 위한 체계 개선, 임직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안전문화 정착과 현장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안전은 사업장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가치이며, 이를 위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이 필수적”이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22일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전국 축산농가 일제소독, 대국민 가축방역 홍보 등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 후 17일 전남 담양군 육용오리 농장발생까지 총 27건 발생하였으며, 최근 일본에서도 발생*이 급증하면서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한 달 만인 20일 경기 양주시 양돈농장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최근 겨울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연휴기간 방역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에도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포함하여 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상황 근무반을 일일 50여명씩 편성해 관계기관별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3일 오전 11시부터 농협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5동 1층 앞에서 설 민생선물세트 홍보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명절 선물비용 부담 완화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쌀·한우·전통주·한과·과일·대한민국 식품명인 제품 등 국내에서 생산한 농축산물로 구성된 ‘민생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한돈을 비롯하여 계란·벌꿀 등 다양한 축산물 판매도 진행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래떡 등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설 민생선물세트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농협몰(www.nonghyupmall.com) 등에서 1월 28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가까운 분들에게 명절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민생선물세트’를 구매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설 명절에 대비하여 농축산물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