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 100곳에서 개발한 100개의 밀키트 제품이 출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옛집 육개장 △해금강 복어매운탕 △용지봉 육개장 △벙글벙글찜갈비 매운찜갈비 △청해어랑 우럭매운탕 △들메꽃 연잎밥 △와룡총각 떡갈비 등 지역 유명 외식업소 100곳의 대표 메뉴들이 밀키트로 출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대구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열렸던 2022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대구100대밀키트관’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밀키트는 현장판매에 참여한 28개소가 준비한 수량 240여 개가 완판되며 밀키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대구 밀키트 100선의 11월까지 한 달간 판매실적은 판매량 4,601개, 매출액 7,736만원을 기록해 향후 온라인 매출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외식업소 컨설팅 사업’은 2019년부터 대구시가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는 외식시장 트렌드와 업계의 요구에 따라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확대, 홍보·마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이 도내 위생취약시설 4곳에서 사용 중인 지하수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 25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은 식품제조업소 2곳, 사회복지시설 2곳이다. 사후조치 결과, 2곳은 지하수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2곳은 재검사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지하수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아지면 번식력이 떨어지는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달리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 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하절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중독 관리에 소홀해 지는 동절기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 등에 의해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며,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한 식재료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연구원은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도 건강증진식품과와 협업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북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샘고을 떡 어울림 플랫폼’이 떡의 역사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와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하며, 유치원과 학교 등 각급 단체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샘고을 떡 어울림 플랫폼’은 떡 산업을 육성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샘고을시장 2문 입구 3층 규모의 건물로 떡의 유래와 역사 등 떡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전시실과 다양한 종류의 떡을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볼 수 있는 체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유치원과 학교 등 대상으로 총 60여 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떡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역의 떡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인절미와 바람떡, 절편 등 전통 떡에서부터 떡카롱, 떡케이크, 구움 찰떡 등 퓨전 떡까지 다양한 떡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도시재생 해설사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샘고을시장 인근과 도시재생 사업지구를 돌아본 후 떡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재생 투어 연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자들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일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에 따르면 겨울철 생선인 ‘박대’ 맛을 보기 위해 매년 미식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박대는 참서대과 어종으로 몸과 머리가 옆으로 매우 납작해 못난 얼굴 때문에 문전박대를 당해 ‘박대’라 불렸다고 하지만, 한번 맛보면 ‘철천지원수도 문전박대는 안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별미의 생선이다.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곳인 서천이 서식에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고 알려졌으며,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풍부해 맛이 일품이다. 조리 방식에 따라 구이, 찜, 탕, 조림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껍질은 콜라겐이 풍부해 묵으로 만들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용되는 버릴 게 없는 생선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충남 김 생산의 98%를 자랑하는 서천 김과 한산소곡주, 모시송편 등과 더불어 최고의 명절 선물로 꼽힌다. 서천 박대는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각 시장에 전화 주문하거나 온라인 마켓 ‘서천가득몰’을 통해 택배로 구매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2년 식품, 의약품, 위생용품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한 시험검사 능력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숙련도 평가에서 식품분야 8개 항목과 화장품 분야 2항목, 의약품과 위생용품 분야 각 1항목 등 12개 항목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한 검사 능력을 인증 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방식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으로 나뉘며 ‘주의’, ‘미흡’ 판정을 받은 검사기관은 원인 분석과 시정을 요구하고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전문 분석기관으로서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준하는 최신 시험장비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녹차연구소에서 목욕과 보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인 ‘하동828 녹차 입욕제’를 개발·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동828녹차 입욕제는 지역 특산물인 하동 녹차를 사용해 긴장감 완화와 혈액순환, 피부 보습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개별포장으로 물을 무서워하거나 씻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놀이처럼 즐길 수 있고 업무에 지친 직장인, 피로가 쌓인 사람들을 위한 입욕제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편한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사용 방법은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입욕제를 넣어 녹이면 풍성한 거품놀이를 즐길 수 있다. 새로 출시된 녹차 입욕제는 젊은 층을 겨냥해 디자인과 편리성을 추구했으며,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경환 기업지원실장은 “풍부한 거품과 녹차의 기능성이 첨가된 제품으로 부드럽고 보습력이 좋아 목욕 후 피부까지 신경 쓴 입욕제로 세계차엑스포를 겨냥해 녹차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1월 31일까지 콩을 분류하는 정선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있는 콩 정선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해야 한다. 콩은 이물질 등이 섞여있으면 제값을 받을 수 없는데, 사람이 하나하나 골라내면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드는 반면 콩 정선기는 기계를 통해 콩에 섞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분류하는 작업이다. 깨진 콩, 썩은 콩, 납작한 콩 등을 골라내 상품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백태, 서리태, 쥐눈이 콩을 정선할 수 있다. 이용 비용은 콩 종류와 관계 없이 40㎏에 1000원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는 일손이 부족한 도시농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하고 있다”며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장 내에서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시작된 시 농업기술센터의 콩 정선 서비스는 수확한 콩을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정선할 수 있어 시민농장을 이용하는 시민 등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인 ‘청풍흑찰벼’의 쌀가루를 재료로 한 검은 빛깔의 ‘흑미꽈배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조그마한 이색카페가 화제다 이 카페에서는 문백 특수미작목회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는 주력품종인 ‘청풍흑찰’을 원료로 다양한 흑미빵을 만들고 판매하여 지역 특산물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흑미꽈배기’는 찰흑미가루로 만들어 식감이 쫀득하고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포만감이 있어 식사대용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이 카페에서는‘흑미꽈배기’ 외에도 흑미식빵, 단팥빵, 흑미소금빵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카페 대표는 “문백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흑미를 사용해서 제품을 만들면 이색적일 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생각이 지역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청풍흑찰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지역 대표 품종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2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대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강원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강원한우 유통 확대를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강원한우와 농협안심한우가 연합하여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협약으로 강원한우 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수요 창출, 도축·가공·유통 체계 일원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강원한우-안심한우 책임 출하제 및 신규사업모형을 개발한다. 특히 한우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이를 활용한 대면․비대면 홍보전략 강화로 국내외 판매처 확보 및 해외 투자유치를 중점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한우 브랜드는 2016년 출범 이후 5년 연속 “전국 최고 축산물 브랜드”로 평가받아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였고, 2022년도에는 국민공감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청정 강원축산물의 우수성과 품질을 입증한 도 대표 한우브랜드이다. 도 관계자는“한우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상생업무협약을 통해 강원한우 농가의 안정적 출하기반 마련으로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내년 쌀 전체생산량의 30%를 즉섭밥 등 기업맞춤형 시장에 공급하면서 침체된 쌀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기업맞춤형 익산쌀 생산단지 3,850ha에 총계약물량 3만 7천여톤을 국내 대표 식품기업들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해 6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는 익산 전체 쌀 생산량 11만9천여톤의 31%를 차지한다. 시는 쌀 소비는 줄어도 즉석밥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어 기업맞춤형 쌀 생산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닐슨코리아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즉석밥 시장규모는 지난 5월 기준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2025년까지 약 5,2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고품질 벼재배 및 엄결한 품질관리와 공격적마케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생산단지 계약률을 높여나갔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3천50ha, 올해 3천360ha(110%),내년 3천850ha(114%)로 매년 10%이상 증가했다. 총계약물량 규모도 올해 3만2천여톤 520억원에서 내년 3만7천톤 600억원 경제효과로 전년 대비 15%로 늘어났다. 특히 즉석밥 시장1위인 CJ 햇반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