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6일 곡성군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린 해외 상설 판매장 운영사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상설 판매장 운영사 수출상담회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업체들에게 다양한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18개의 생산, 가공,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전남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운영사가 전문 상담을 통해 해외 상설매장 입점 절차, 상품의 개선 방향과 각 유통사별 물류, 위생, 품질기준 등을 공유했다. 주요 수출 상담 품목은 군을 대표하는 곡성멜론, 백세미, 흑찰옥수수 등 농특산물을 활용한 약 30여 종의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구성됐다. 상품의 전시와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수출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군은 지역 내 업체들이 해외 상설 판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하여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업체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기도 하다. 수출상담회에 이어 군은 12월 중 온라인 플랫폼(남도장터, 11번가 등)에서 도-시군 협업 온라인 판촉 기획전을 추진한다. 지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됨에 따라, 유치원·초·중·고 급식용 축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학교급식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급식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올해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 514개소 1,154건에 대해 한우확인, 항생제 유해물질 검사 및 칼, 도마 등 급식 조리기구에 대한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한우확인 및 항생제 유해물질 1,109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1건의 항생제 부적합을 색출하였고, 급식 조리기구 45건에 대한 식중독 원인균 검사 결과 전 건수 불검출로 판정됐다. 연구원은 항생제 부적합 1건을 학교에 통보했고, 관할 구청과 합동으로 납품업체 점검을 실시해 유해 축산물 유통을 차단했다. 고복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급식용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아이들이 믿고 먹는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7일 증평군 벨포레 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먹거리위원회 위원, 도·시군·교육청 공무원, 지역 먹거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aT 유통전문가 주제특강 △청주시 푸드플랜 추진사례 발표 △지역사회 먹거리 돌봄 활성화 방안 △분과위원회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먹거리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충청북도 먹거리 기본 조례’를 근거로 먹거리 정책의 결정과 발굴, 자문을 위해 4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돼 활발히 운영중이다. 이제승 농정국장은 “먹거리위원회는 많은 도 위원회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도민에게 지역농산물 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먹거리위원회가 의미있는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산란계 농가와 시중 계란 판매업체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돼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산 계란의 안전성이 입증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7일 밝혔다. 계란 살충제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 대비 6월에 생산단계인 산란계 농장 114개소(전체 127개소 중 휴폐업․계란 미생산 13개소 제외) 계란에 대해 비펜트린 등 34종을 집중 검사했다. 또한 지난 11월까지 도내 23개소의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계란의 살충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생산농장과 유통판매업체의 계란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전국 소비자가 국민의 대표 먹거리인 전남산 계란을 누구나 안심하고 먹도록 전남도가 산란계 농장과 계란 판매업체를 빈틈없이 관리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도, 시군, 동물위생시험소는 산란계 농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홍보물 배부 747매, 문자발송 689건, 방문홍보 279회 등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청소․세척작업을 실시토록 지도․홍보했다. 동물용의약품은 허가된 약품만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되도록 수시로 홍보했다. 특히 과거 부적합, 살충제 사용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7일 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모양도 재료도 맛도 독특한 특화 빵 5총사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여수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빵으로 옥수수빵, 갓버터 도나스, 삼합빵, 하멜등대빵, 몽돌빵 등이 있다. 이들 빵의 공통점은 지역 청년과 여성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것이다. 여수에는 옥수수, 돌산갓, 거문도쑥 등 대표 특산물이 있다. 그중 옥수수를 활용한 빵 종류가 다양하다. 옥수수빵, 옥수수 치아바타, 옥수수 소금빵 등이 그 예다. 옥수수 모양의 옥수수빵을 만드는 코너(corner)는 전년 대비 310%, 옥수수 치아바타와 쿠키를 만드는 옥수는 66% 상승한 약 1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빵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여수의 특산물 돌산 갓을 활용하는 업체도 있다. 갓과 도넛의 이색적 조화로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 서울에도 분점을 낸 갓버터도나스와 여수의 명물 삼합을 빵으로 만든 삼합당이다. 김진우 갓버터도나스 공동대표는 “수제 튀김 도넛 속에 다소 느끼할 수 있는 크림의 맛을 여수 돌산갓의 알싸함으로 잡아주는 단짠단짠 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하 충북농기원)이 특허유산균을 이전받은 촌부일기(대표 정철헌)에서 홍삼음료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음성군에 위치한 촌부일기는 소규모 HACCP 공장에서 홍삼즙 파우치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달삼’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커피 외에도 인삼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홍삼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삼이나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인 진세노이사이드는 항암, 당뇨 개선, 노화방지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특히 면역력 증강에 좋은 홍삼은 쓴맛으로 어린이들이 애용하지 못하고 있고, 홍삼에 많이 들어있는 Rb1과 같은 고분자보다 Rg3와 같은 저분자 진세노사이드가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제품은 충북농기원이 개발한 특허기술인 김치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란타름)을 활용해 홍삼 추출액에 발효시켜 저분자 진세노사이드를 증가했으며, 쓴맛을 설탕이 아닌 배와 도라지 농축액과 프락토올리고당으로 저감화해 유년층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게 배합비를 설정했다. 엄현주 충북농기원 환경식품과 식품개발팀장은“본 업체에 적합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선물이벤트와 시정소식 공유 및 구독 이벤트까지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군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의 행복 충전을 위해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선물 빵빵 SNS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자녀 가정의 즐거운 연말을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 방법은 제공된 네이버 폼(https:/naver.me/5yqqsbdd)을 통해 자녀 수를 적고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된다. 당첨자는 SNS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 군산 시민에 한해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은 지역 내 빵집에서 만든 3만원 상당의 빵 꾸러미로 준비됐으며, 자녀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해 부모가 직접 신청하는 만큼 소소하지만 행복한 배송 서비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2023년부터 공식적으로 운영 중인 SNS 채널에 카카오채널을 추가하면서 더 신속한 시정소식 공유 및 구독자 확보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알 권리를 위한 시책 추진과 함께 다자녀 가정을 비롯한 구독자들에게 각양각색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농식품 업체와 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한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전남 해외 온ㆍ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6개 운영사(크리에이시브, 네시피, 키트레이딩, ㈜골든힐, 푸드코리아, JHE글로벌) 대표가 참석해 온ㆍ오프라인 상설 판매장별 사업 소개와 입점 상담,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농식품 업체의 해외 상설 판매장 입점 지원과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유통 다각화 및 지원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세계적 경기침체 등으로 농식품 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한 지역 농식품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새로운 유통처 확보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상설판매장은 현지 대형 마켓에서 별도의 매장을 개설해 전남산 농수산식품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식품 선택권 보장 및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올바른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80여개 어린이기호식품인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에 대하여 연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하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건강진단 여부, 재료의 적정 온도 유지, 정서저해 식품 등의 판매 금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금지 등 영업자 준수 사항에 대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11월 1일 ~ 11월 30일 점포 수 50개 이상 프랜차이즈 40여개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가 조리·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위생 기본안전수칙 위생 점검 병행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지역대표 특산품인 하동 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의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하동배영농조합법인 정재인 대표가 출품한 ‘신화 배’가 대한민국 최고의 배로 선발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출품한 신화 배는 평가항목인 외관심사(모양·맛 등), 계측심사(당도·산도), 생산성과 관련된 시설 등을 확인하는 과원 심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재인 대표는 “하동 배는 일교차가 큰 지리산과 물 빠짐이 좋은 섬진강변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석세포가 적은 대신 육질이 연하고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시원한 맛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대회에서 수상한 신화의 경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품종으로 하동의 기후에 적합하고 기존 신고배를 대체해 하동 배를 이끌어갈 품종”이라며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품종갱신을 지원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한 품질의 하동 배는 하동읍 만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