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에서 마카롱, 레터링케이크와 같은 디저트류 판매업체 등 단속을 벌인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무신고․무등록 영업행위 등 불법행위를 한 업소 11곳을 적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능 등 특정시기에 소비가 많은 마카롱, 레터링케이크 등 도내 디저트류 판매업체 등 44개소를 점검한 결과 ▲무신고․무등록 영업행위 2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5건 ▲한글 표시사항 없는 식품 사용 3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 등 총 11개 업소에서 1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였다. 또한, 단속과 함께 마카롱, 레터링케이크 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건이 부적합* 판정되어 해당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위반업소 중 A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18종류의 식품을 냉장고 등에 보관 및 일부 사용하여 마카롱을 제조․판매하였으며, 도 특사경은 이와 같은 유형의 업체 5개소를 적발하였다. B업소는 겨울철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의 원재료(밀반죽, 팥앙금, 슈크림)를 관할 관청에 영업신고를 득하지 않고 제품을 제조하여 도내 13곳에 판매하고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바이오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이 발효 특성이 우수한 종균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획득한 특허기술을 13일 사회적경제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향유미가(대표 한해경)는 전통된장을 제조하는 ‘종균된장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농업회사법인 옐로우푸드(대표 전건수)는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을 이용한 종균김치를 제조하는 ‘종균김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전남의 우수한 전통발효식품으로 제품화할 예정이다. 전통발효식품은 영양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이 우수해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자연발효 방식으로 제조돼 위생성 문제 및 품질균질화가 어려워 발효종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종균된장 제조방법’은 전통된장 유래의 단백분해효소 활성과 항균 활성이 우수한 특허 바실러스균을 이용해 발효 풍미와 생리 활성이 우수한 전통된장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종균김치 제조방법’은 김치의 발효능이 우수하면서 항산화․항암 등 다양한 건강기능성이 검증된 유산균으로 김치의 맛과 건강기능성이 증진된 김치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특히 두 가지 특허기술은 전남의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이 13일 천연 소재로 숙면 효과가 있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 품종으로 수면건강제품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흑하랑 상추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8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19년 등록을 마친 품종이다. 정신 건강과 수면 효과가 있는 락투신 성분이 일반 상추에 비해 124배 많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급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변화에 발맞춰 ‘흑하랑’고도화를 위해 ‘토종 개량 흑하랑 상추 품종 개발과 전문 특화단지 조성’, ‘민관협력 흑하랑 상추의 천연성분 이용 가공 제품화’에 힘써왔다. 흑하랑 상추는 기능성 프리미엄이 적용돼 일반상추 대비 1.5~8.5배 높은 단가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휴롬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개 업체와 민관협력 체계를 구성해 제품 개발을 추진한 결과 올해 19개의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특히 수면 기능성은 외국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티백차와 양갱 제품은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에서 현지 테스트 중이고 해외 유통업체가 직접 해당 나라에 맞는 고유 제형의 상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도농업기술원은 향후 수출이 늘고, 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에스엔엘인터내셔널, 시아화농원 등 관내식품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우리밀을 사용한 국수, 유기농 인삼과 베리를 이용해 만든 티백차,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하여 개발한 수제 맥주 등 9개의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을 소개했다. 이어, 관내 식품기업과 전문가들이 소비자들의 식품소비패턴 및 식품가공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의 장이 열렸다. 군은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를 통해 대학찰옥수수 탄산음료 및 그 제조방법 등 7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디자인 지원 18건을 포함해 관내 18여개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지원을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32개의 제품을 개발, 판매 중에 있다. 상용화된 제품의 원료에는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와 옥수수, 사과, 콩, 표고버섯, 쌀 등이 포함되어 관내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한 후 식품가공업체와 창업희망자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올해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 참여했으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양호 등급을 유지, 우수한 분석능력을 입증했다. 숙련도 평가는 17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법정 시험‧검사기관, 민간 시험‧검사기관 등 127개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하며, 평가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으로 나뉜다. 이 평가는 검사원의 분석능력 뿐만 아니라 검사기관의 분석장비, 시약관리, 실험실 환경관리에도 영향을 받는 만큼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 운영시스템 전반의 적절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품, 의약품의 위해항목에 대한 분석역량 관리로 지속적인 분야별 전문성을 확대하고, 첨단 분석 장비의 확충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와 12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수출기업․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8기 농수산 분야 핵심 공약인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한 해외 주류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023년 전남도 주요 수출 지원시책 소개에 이어 오신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사업처 차장의 ‘미국 현지시장 트렌드 분석 및 진출전략’, 션장 크리에이시브LLC 대표의 ‘해외 온라인 식품시장 진출 전략’등 해외시장 동향 설명과 성공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또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전문가인 서헌주 브라이트벨 박사를 초청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컨설팅’ 강연을 했다. 특히 올해 4월 미국 코스트코를 통해 크리스피오징어스낵 87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 김미선 ㈜아라움 대표의 ‘미국 주류시장 진출 성공사례’ 발표는 참석한 수출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함께 도-시군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김영환)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10톤(10kg 1,000박스)이 식품제조업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계약 성사로 외식업소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어쩌다 못난이 김치’10톤은 충북도의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를 통해 전국 외식업소에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구입을 원하는 외식업소 사업주들은 12일부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에 주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이번 외식업 판매 개시는‘어쩌다 못난이김치’의 활성화로 농민과 소비자가 행복한‘김치의병운동’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인력부족으로 수확을 포기한 배추를 농가로부터 직매입해, 가격은 합리적이고 품질은 우수한 국산김치를 만들어 널리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브랜드화해 지속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출하한 못난이 김치 20톤은 적십자, 관내 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순차적으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내년도 농축산유통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1071억원이 증액(11.5%)된 1조 351억원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고유가,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된 농촌경제를 살리고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증액 편성된 1071억원에는 국비사업이 880억원(82%)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같은 사업유치 성과는 연초부터 공모사업 신청 준비를 위해 계획 수립단계부터 지역대학,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컨설팅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면밀한 사업계획 수립 등 평소 이철우 도지사가 강조한 연구중심 도정의 실천에서 기인한 결과이다. 이번 예산은 민선 8기 도정홍보는 물론 농촌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농업농촌의 4차 산업화로 기존 농업정책의 틀을 완전히 바꾸는 경북 농업대전환 사업을 대폭 반영했다. 그간 경북은 전국에서 농업 소득이나 생산량, 귀농인구 등에서 1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농가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심화와 지속되는 고령화로 인한 미래 성장 동력 상실, 기후변화 심화와 식량안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최근 쌀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쌀을 원료로 독특한 가공식품을 개발, 억대 소득을 올리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과자나 빵, 맥주 등은 수입산 밀을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역 유․무형 자산과 원료를 다른 농특산물과 융합하는 자신만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 대표 관광상품으로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해양생태 관광지인 여수에서 ‘딸기모찌(찹쌀떡)’를 운영하는 김지나 대표는 연간 32톤(1억 원)의 국산 찹쌀과 지역에서 생산한 새콤달콤한 딸기를 이용해 딸기를 품은 찹쌀떡을 생산, 연간 20만 상자를 판매해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딱딱해서 끓여 먹는 누룽지의 재탄생도 화제다. 순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은 현미와 찹쌀, 흑미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물만 부어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오곡 누룽지차’를 개발했다. 끓이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점 때문에 여행객이나 나홀로가구에 식사 대용으로 인기리에 판매돼 연간 1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장성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쌀(연 20톤)만을 고집하며 아이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는 업체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와 도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가 함께 홍콩 식품전문매장 한인홍(韓印紅)에서 20일까지 경기도 느타리버섯 판촉과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홍콩 수출시장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느타리버섯의 우수성을 홍콩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판촉 행사와 시식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성향 및 기호도 조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8%를 점유하는 주산지다. 2017년 3만 8천톤을 정점으로 2018년부터 생산량이 내려가 지난해까지 3만톤 수준으로 정체돼 있다. 이 가운데 수출량은 전체 생산량의 0.5% 이하로 내수진작과 함께 수출 증대를 통한 소비확산 노력이 절실하다. 이해길 도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과 기호도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느타리버섯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경기도 느타리버섯 수출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