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도내 축산물작업장에 대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중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난해 소비자 민원 발생 업소, 명절 성수 식품인 가공품과 포장육 제조업체 중점으로 150개소를 선정하여 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육 등 축산물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위생관리기준 준수 및 자체위생관리기준서 작성·운영 여부 등으로, 햄류·소시지류 등 선물용 식육가공품에 15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 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법령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 되지 않도록 축산물작업장 위생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축산물작업장에서는 소비자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간 부정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23개 시군 공무원과 민간 생산자단체에서 위촉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23개반)이 지역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6900여 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단속과 점검을 펼친다. 또한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포장육, 햄, 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며,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축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회수 및 폐기조치 등으로 소비자 보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행정처분 이력 업체, 최근 3년간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 안전관리(HACCP) 미인증 업체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냉장‧냉동 온도 준수 여부, 수입쇠고기 및 젖소‧육우고기의 한우둔갑판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김철순 도 동물방역과장은“코로나-19,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2022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를 맞아 전국에서는 첫 해를 보기위한 대체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16개 자치구 해맞이 행사 열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열린다고 밝혔다.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도봉산, 개운산,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서울을 감싸는 외곽의 산’ 4곳(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과 ‘평지형 공원’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이번 행사는 신년 덕담, 민요·풍물 공연과 대북 타고,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만세삼창, 떡국 나눔, 신년운세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소원도 빌고, 서로에게 덕담과 희망을 얘기하며 공연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6개소에서 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2023 평창송어축제가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 진부면 오대천 일원 송어축제장에서 30일 개막한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이전에도 큰 관심을 끌었던 ‘황금송어 잡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정한 표식을 한 송어를 낚거나 잡으면 0.5돈의 황금 기념패를 선사한다. 송어낚시에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 역시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송어를 이용한 먹거리 체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에 즐겼던 매운탕과 회뿐만 아니라 탕수육, 어묵 등 12가지 요리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송어의 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전통 팽이치기와 전통 썰매 타기, 눈썰매, 스케이트,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수륙양용 아르고 체험과 눈 조각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입장권 중 3,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환불해주며, 이는 축제장과 진부면 시가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황봉구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3년 만에 개최하는 평창송어축제에 깊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의 신선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중위소득 50%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으로 약 45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대상 가구에게는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카드로 지급되며, 지원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계란, 육류 등이며 지역 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배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도축검사관 특별근무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월 2일부터 1월 18일까지 아침 7시 30분부터 조기 도축작업을 실시해 관내 정육점과 육가공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의 축산물 수요에 맞춰 도축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도축검사와 도축장 위생점검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 및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강화하고, 도축검사관도 조기도축 특별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숭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조기도축으로 축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고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군밤축제를 이번에는 대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6회째를 맞는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공주 아트센터 고마 일원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대형화로 체험시설을 6개로 늘렸다. 지름 2m에 달하는 대형화로에서 긴 알밤뜰망을 활용해 직접 알밤을 구워 먹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회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품질 좋은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채소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10개 설치되고, 알밤을 활용한 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공주 알밤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알밤 직거래 장터 및 지역 밤을 활용한 밤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장터도 열린다. 특히, 축제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해 평일 퇴근 시간 이후 및 주말 야간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또한 8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8일 지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꼬마요리사’ 요리 체험학습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요리교실은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 및 주관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협조 아래 1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학습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어린이들에게 생활요리를 배우며 조리도구의 사용법과 식재료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하는 등 다양한 학습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자 추진했다. 학습요리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스파게티로 선정했으며 요리강의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조리도구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먼저 안내하고 요리재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설명, 요리실습의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 손으로 즐겁게 놀이하듯 요리를 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흠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상대적으로 아동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학교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면 북동마을 이장 김주석씨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8일 구미시 선산출장소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이하 경북본부)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 선산읍 교리 2지구에 들어설 경북본부는 부지 6596.4㎡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 연면적 5000㎡ 규모로 설립된다. 경북본부는 전통 발효식품 산업 고도화 기술개발, 지역특산 가공품의 품질 고급화, 수출상품화 연구개발, 고부가가치 천연식품 첨가물 연구개발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 바이오 식품산업 연구개발 허브 역할 수행과 지역 식품산업 성장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첨병 역할도 함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본부는 내년 초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공익가치 창출 및 기술지원, 국가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 시장 창출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 등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지역식품산업 발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되는 로컬푸드 150건 중 5건(3.3%)에서만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 대부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0개 시군 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직매장)에서 150건의 농산물을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결과 열무, 얼갈이, 상추, 쪽파, 부추 5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출된 잔류농약 성분은 터부포스, 에토프로포스, 플로니카미드 등 살충제 성분 3종과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다. 연구원은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2016년부터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40종의 잔류농약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김옥 원장은 “도내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